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의 2015년 10월호 뉴스레터입니다.

1. 2015. 10통권 174호
http://www.welfare21.or.kr
하늘아래 편한 땅
아름다운 꿈이 모여
복지세상 열어가는 시민모임
세상
복지
권리로 요구하는 천안시 사회복지정책 제안대회, 현장에 기반한 민선6기 사회복지보건 정책현황 및 발전방향 토론회

2. 2
세상
복지
“세계빈곤퇴치의 시작은
작은 실천부터”
소소한 참여백서는 2015년 매달 회원여러분과 함께 실천하는 과제가 주어지는 코너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매년 10월 17일은 빈곤 및 기아 퇴치와 인권
신장을 위해 1992년 UN이 공인한 ‘세계 빈곤퇴
치의 날’입니다. 세계 빈곤을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는 공정무역입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가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여 경제
적자립을도움으로써뿌리깊은빈곤을해결할
수있다고합니다.
소소한 참여 8탄
참여방법
공정무역제품을 구매하신 후 인증샷을 찍어 복지세상에 보내기
* 보내주신 회원 중 3명을 선정하여 빈곤퇴치를 상징하는 화이트밴드를 보내드립니다.
F. https://www.facebook.com/welfare21
E. 5752811@hanmail.net
* 마감 : 11월 5일(목)까지 * 당첨자 발표 : 11월 6일(금), 개별연락
※지난달소소한참여7탄‘방치하면쓰레기,모으면자원’에참여해주신회원님께감사드립니다.
집 주변에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_박현옥 회원

3. 3http://www.welfare21.or.kr
글 싣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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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빈곤퇴치의시작은작은실천부터
당당하게삶을변화시키는당사자!
현장이바라는민선6기천안시사회복지·보건정책을그려보다.
9월사무국활동
새로만난회원님&복지세상역사한컷
9월후원명단
9월살림살이
이경준·만남을통해사람들의변화를돕는즐거움
김진태·사람냄새나는복지세상,마음이따뜻해져요.
장찬우·해고는살인이다
장덕훈·풀꽃
정다운·호호~달콤한고구마스프
10월기부릴레이캠페인안내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은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지공동체를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1998년 6월에 창립한 단체입니다.
소소한 참여백서
기획기사1
Report
복지세상활동리뷰
&새로만난회원님
후원명단
본회 소개 & 재정
우리동네 수퍼 히어로
기존회원 인터뷰
발바닥 통신
서재당
히든쉐프
안내
세상
복지
http://www.welfare21.or.kr
2015. 10
No. 174
● 발행인·정상숙
● 편집위원·이학로 진경아 김진영
● 디자인·사과나무
● 인쇄·예진원색
● 발행처·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331-970 천안시 성정1동 1033 1층
T·575-2811/2 F·575-2858
● 등록번호·충남 라01211
● 등록일자·2006.06.14
● 간별·월간
● 발행일·2015.10.20
함 ● 께 ● 하 ● 는 ● 사 ● 람 ● 들
대 표
정상숙 (주부)
이 사
고경호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김기성 (천안시동남구보건소)
류진우 (충무병원)
박광순 (자영업)
박성호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
박채웅 (에덴산부인과)
박종성 (박종성세무사무소)
박현식 (삼성화재보험)
박효석 (티브로드 중부방송)
서정만 (성광당한의원)
신혜종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안원영 (주. MIT 소프트)
양진욱 (호서대학교 기획실)
이병대 (주. 종합건축사사무소 A-PEC)
이종민 (이화병원)
이재완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지아 (이지아변호사사무소)
이용재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학로 (약선당 한의원)
장동호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은주 (직산의원)
감 사
김수남 (선우회계법인)
유환성 (북일여고)
사 무 국
진경아 (사무국장)
이선영 (팀장), 김진영, 박예림, 이향선 (간사)

4. 4
세상
복지
가을날의향연과도같은
천안시사회복지정책제안대회
권리워크샵, 원탁회의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파
란색 뱃지를 가방과 옷에 달고 차에 오릅니다.
아동들도 주머니에 뱃지를 만지작거리며 충남
북부상공회의소로 향합니다. 천안시립합창단
의 팝페라 공연으로 가을날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장애당사자의 난타팀이 후끈하게 열기
를더한이곳은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가준비한
‘권리로 요구하는 천안시 사회복지정책 제안대
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올해 2월부터 100여명의
시민,당사자가지속적으로참여해,9월14일(월)
그 동안 토론하고 함께 만든 정책을 천안시에 제
안하였습니다.
525가지결핍점,정책으로만들기위한과정
올해는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이주민·저소
득주민·북한이탈주민 등 7개 영역에서 총 200여
명이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에 대한 이해의 시간
을 가진 후 같은 대상에 각각 2번씩 18차례 권리
워크샵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던 이야기, 삶에서
결핍된 점 등 525가지를 도출하였습니다. 워크
샵에 참여했던 12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권리원
탁회의’에서 세부토의를 진행하고 33가지 정책
과제중우선순위투표도하였습니다.
결핍점을 끌어냈다면 이번에는 천안시 제안정
책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입니다. 천안시공무원,
시의원,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실무자 등 20명
으로 구성된 정책지원팀 논의와 간담회에서 협
의후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에서작성한제안서
를 9월 초 천안시 각 해당 부처에 전달하고 부서
검토의견을수렴하였습니다.
권리로풀어가는삶의이야기
권리로 요구하는 천안시 사회복지정책 제안대
회중시민이제안하는천안시사회복지정책은7
개 영역에서 당사자가 직접 발표하였는데요, 삶
에서 느끼는 어려운 점과 결핍된 점을 풀어놓아
더욱마음에와닿는시간이었습니다.
중증장애 당사자인 배은경 씨는 생존과 직결
10월 생일 맞으신 회원님! 축하합니다!
당당하게삶을변화시키는당사자!
박예림(본회 간사)
기획기사는 지역사회의 복지이슈·정책 흐름 정보, 인권적 관점의 지역복지 과제를 함께 풀어가고자 하는 코너입니다.
2 0 1 5 권 리 로 요 구 하 는 천 안 시 사 회 복 지 정 책 제 안 대 회

5. 5http://www.welfare21.or.kr
된 24시간 활동보조서비스 부족과 편의시설 미흡
에 대한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해주었습니다. 지
역아동센터 이용자인 고지영, 김태경 양은 위험한
스쿨존에 대한 이야기와 담배냄새로 인한 어려움
을또랑또랑한목소리로발표하였습니다.
천안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의 최명선 씨는 취
약계층에 대한 안전체계와 공공임대주택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이주여성인 서지은 씨는 외국인,
이주민 등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안내책자가 없어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를, 북한이탈
주민인 이선화 씨 또한 지역적응을 위한 어
려움과 병원이용에 대한 어려움을 풀어놓았
습니다.
박분순 어르신은 주거비 부담으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특히청소년영역에서
는 학교 수업으로 인해 영상을 통해 제안발
표를하였습니다.
권리로삶을보장받기위하여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는 사회복지가 동정이나
시혜가 아닌 권리로서 주민들의 삶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할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천
안시의 사회복지정책이 살아있는 제도로 소외된
이웃과 주민을 보듬을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기
를 희망하며 스스로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우
리이웃들을응원합니다.
1일 - 권영준, 김용희, 김정선. 김춘환, 임상빈
#.김태경(초4년,햇살지역아동센터)제안대회참여소감
제안대회에서발표자중제가제일막내라떨리고버벅거렸는데,끝내고나니너무좋고감격적이어서그날밤잠도못잤
어요. 어린나이에 이런 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기쁘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게 힘들 수도 있었는데 그걸 물리치고 발
표해서좋았어요.꿈이아나운서인데꿈에한발다가간것같고아주소중한경험이었어요.
7월에 120명이 함께한 원탁회의를 말로 표현하면, 가족 같은 느낌이에요. 제 모둠에는 청소년 언니오빠들, 다문화가족,
노인,장애인이있었는데따로따로의견을내고불편한점을이야기하며주고받는게너무좋았어요.그날은말할수없이
행복한하루였어요.
권리란 저에게는 마치 사람들이 의견을 내세움으로서 생각과 의견을 주고받는 것이라 생각해요. 누구에게나 갖고 태어
나는것같아요.내년에도또참여하고싶어요.

6. 6
세상
복지
천안시사회복지·보건정책대안모색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은 지난 9월 16일(수)
오전10시 천안시미디어영상센터 비채에서 ‘현장에 기
반한 민선6기 사회복지·보건 정책 점검 및 과제 연구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6기 출
범1년을맞아천안시사회복지·보건정책현황을살펴
보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
난 3월 자문단 구성을 시작으로 천안시 민선3기~민선
6기사회복지·보건예산분석,76명의현장종사자와학
계 전문가 설문조사, 55명 당사자 포커스 집단 인터뷰
등의내용을정리하여발표하는자리였습니다.
복지예산확대,영역별불균형여전
천안시 일반회계 대비 복지·보건 예산은 민선3기
7.9%에서 민선6기 30.7%로, 3,176억원이 증액되었습
니다. 이를 보면 지난 12년간 천안시 복지·보건예산이
외형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눈에띄는변화는저소득,영유아영역입니다.민선3기
에는 복지영역 중 저소득 영역이 가장 많은 예산비중
을 차지했지만 점차 감소하여 민선 5, 6기에는 절반 이
상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이명박 정부 이후 진행되어
온수급탈락과부정수급책출정책으로수치상저소득
인구가 감소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영유아 영역의
경우 민선3기에는 3순위를 차지하였으나 민선5, 6기에
예산이 급격히 급증하였습니다. 이는 2009년 이후 추
진된정부의보육정책변화로보육비와보육시설지원
금등이확대되었기때문입니다.
전체공약99개중복지보건29건,8.7%
민선6기 구본영시장 공약은 총 99건, 예산은 총 1조
2839억원입니다. 민선6기 천안시 건강복지 분야의 경
우 29건으로 공약 개수는 가장 많지만, 8.7%의 예산비
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회는 건강복지 이 외 다른 분
야 중 복지·보건과 관련한 공약 10건을 추가하여 총 39
건의 공약을 분석하였습니다. 공약 분석 결과, 복지·보
건 영역 중 장애인 공약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어 지역복지 8건, 보건의료 6건순이었습니다. 실제 민
3일 - 윤순규, 이영우 4일 - 박미경
현장이바라는민선6기
천안시사회복지·보건정책을그려보다.
민선6기천안시사회복지·보건정책토론회
이 향 선 (본회 간사)

7. 7http://www.welfare21.or.kr5일 - 권리명 6일 - 박은경
선6기 천안시 복지·보건 예산을 보면 2014년에 비해
장애인 예산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청소년
영역의 경우 단 한건의 공약이 없으며, 가장 많은 예
산 감소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안시는
복지·보건 정책 실행시 균형적으로 실행해야 할 것으
로보입니다.
서민임대주택2,500세대보급vs
천안시반려견놀이터조성
천안지역 내 사회복지 영역별 현장 종사자 및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천안시 민선6기 사회복지·보건
공약의 과제 및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의견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중 복지·보건 공약 중 우
선순위 및 부적절한 공약 의견을 물은 결과, 가장 우
선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공약은 서민임대주택 2,500
세대 보급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성인발달
장애인주간보호센터확대,공동3위는지역아동센터
지원확대 및 운영 효율화, 치매 어르신 및 가족에 대
한 지원 강화, 공공의료강화를 통한 시민건강격차해
소였습니다.
반면 부적절한 공약으로는 천안시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천안 영어전문
도서관 건립, 3위는 천안시 건강플러스 홍보관 운영
이었습니다.
참여를통한복지체감도향상필요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서동민 교수는 ‘민선6기
천안시 복지·보건 정책의 경우, 천안시 제3기 지역사
회복지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필요시 방
향을 재수정 할 수 있는 공식적인 구조가 요구된다’고
하였습니다. 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 전경자 교수는
‘지자체 보건의료정책은 특성상 중앙정부와 국가보
건의료체계(건강보험 등)가 주축을 이루고 있어 지자
체간차이가크지않다.하지만전액천안시예산으로
실행하는 보건사업은 의제형성을 위해서 시민사회의
활발한논의가이루어져야한다’고하였습니다.
지정토론에 나선 천안지역자활센터 김희정 실장은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 공약의 경우, 행복주택
으로는 취약계층의 주거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한계
가 있기 때문에 천안시는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보급
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으며, ‘천안시의 주거복지조례
제정 후 복합적인 주거취약계층의 문제에 대해 많은
주거지원을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한뼘인권
행동 박세레나 대표는 ‘장애인 공약 개수가 가장 많지
만 내용이 부실한 것 같다. 천안시는 공약 및 기존사
업 변경과정에 현장 및 당사자 의견수렴 과정이 없었
으며, 이는 결국 장애인 당사자의 복지체감도를 하락
시켰다’는의견을밝혔습니다.
발제자·토론자, 전문의견조사 결과는 천안시의 질
적 변화를 위해서는 정책 결정과정에 당사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구조를 마련하여 복지체감도
를높여야한다는의견이었습니다.
앞으로 천안시는 당사자 및 시민의 직접적인 평가
와모니터링과정을제도적으로시행할수있는방안
마련에힘써야할것입니다.
우선시행해야하는공약 부적절한공약
1 서민임대주택2,500세대보급
1 천안시반려견놀이터조성
2
성인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확대
3
지역아동센터지원확대및
운영효율화
2 천안‘영어전문도서관’건립
치매어르신및가족에대한
지원강화
3
천안시‘건강플러스홍보관’
운영공공의료강화를통한
시민건강격차해소

8. 8
세상
복지
8일 - 김경숙, 김정선(61), 김용현, 이한식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정책제안영상촬영
청소년 동아리 T.O.Y는 9월 5일(토) 오후 1시 30분,
본회 강당에서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정책제안을
위한 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T.O.Y는 학업으로 인
해 ‘2015 권리로 요구하는 천안시 사회복지정책 제안
대회’에 직접 참여할 수 없어서 제안하고자 하는 정
책을 영상으로 대신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발표할
제안정책은 지난 8월 모니터링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교통약자를위한횡단보도신호주기개선및교통
사고 예방관리”와 “야간, 공휴일 운영 병원에 대한 이
용안내및운영확대”입니다.
-문의:김진영간사(575-2811)
-14가구집수리지원확정
9월 10일(목) 오후 2시, 천안시청 도솔도서관에서
주거복지민관네트워크 4차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간담회에서는하반기집수리지원경과및실사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
니다. 하반기에는 총 29가구 중 14가구에 집수리 지
원이 확정되었고, 7가구는 재실사 예정이며 8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되었습니다.(지원 기준 부적합, 주거
현물급여 연계 안내, 민간 집수리 기지원 등) 9월 말
까지9가구의집수리가완료되었으며11월에나머지
세대에대한공사가마무리될예정입니다.
-담당:이향선간사(575-2811)
9월 24일(목) 오후 7시, 백석동 띠울석갈비에서 월
례이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업 및 계획을 보고하
고 주요 안건인‘기부릴레이’모금캠페인 계획과 내용
을공유하고어떻게진행할것인지논의하였습니다.
-참석:정상숙대표,고경호이사,박현식이사,서정만이사,
양진욱이사,이지아이사,정은주이사,
사무국(진경아,이선영,김진영,박예림,이향선)
-담당:진경아사무국장(575-2812)
-9월의감사편지쓰기
올해부터 본회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한 해
당달에감사편지를보내고있습니다.
회원님들께 보낼 손편지를 함께 쓰는 박현옥, 윤은
옥회원님과9월2일(수)오전11시,본회사무실에서
9월에가입하신회원님께보내드릴감사편지를썼습
니다. 편지를 받아보시는 회원님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좋겠습니다.
-담당:김진영간사(575-2811)
9월4일(금),9월11(금)에모금기획팀5차,6차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하반기에진행하는‘기부릴레이’를어
떻게진행할지내용과방법에대해논의하였습니다.
-참석:고경호이사,양진욱이사
-담당:김진영간사(575-2811)
9월 이사회
회원모임“손편지 나눔단”
조직활동
정책활동
모금기획팀 5, 6차 회의
청소년 동아리 T.O.Y
주거복지민관네트워크 4차 간담회 개최
회원활동
2015. 10

9. 9http://www.welfare21.or.kr10일 - 김순자, 김지철, 류진우, 전은정, 진의종, 황현옥
2015. 10
신입회원 "만나多"
천안시와 집수리 봉사단체로 구성
된 천안시 주거복지민관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반디 봉사단의 회장님으
로 활동 중이신 주흥종 회원님이 이
향선 간사의 추천으로 가입하셨습니
다.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시는 주흥종 회원
님,함께해주셔서감사합니다!
주흥종 회원님
지역사회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 시설 단체를 중심으
로행복하고즐거운나눔과기쁨의장을마련하고자13
개사회복지기관,단체및자원봉사모임이참여한제1
회천안자원봉사박람회가2003년10월18일~19일개최
되었습니다.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이해와 참
여 동기를 부여하였으며 이후 2004년부터는 천안시사
회복지협의회가맡아박람회를개최하고있습니다.
2003년 10월,
희망 2003 제1회
천안자원봉사박람회
-오프라인커뮤니티공간구체화
대학생운영단 5차 정기모임과 공간 워크샵이 9월
13일(일)과 9월 19일(토)에 진행되었습니다. 설진희
학술부장이 서울 무중력지대 방문한 내용을 발표하
고 청년들의 공간을 주제로 이름과 이미지를 그려보
았습니다.또한공간워크샵을통해공간에서진행할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그 안에서 구성원
이어떠한역할을할수있는지나누었습니다.
-담당:이선영팀장(575-2811)
-공감을통해마음을나눈자리
청년ON 1차 리더간담회를 주말팀과 평일팀으로
나눠 지난 9월 13일(일)과 17일(목) 진행하였습니다.
차한잔을마시며현재지원사업을운영하는리더로
서 어려운 점, 자원봉사를 하며 느낀 보람 등을 나누
는 자리였습니다. 구성원과의 원활하고 즉각적인 소
통을 공통적으로 어려운 점으로 꼽았으며, 이를 잘
풀어나가는 방식에 대해 서로의 경험담을 나누며 한
층서로가까워짐을느꼈습니다.
-담당:이선영팀장(575-2811)
-활기차게2차지원사업시작
청년ON 2차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공주, 부여, 아
산, 천안, 소재 대학에서 모인 11팀이 9월 4일(금) 천
안축구센터 다목적실에 모였습니다. 이창림 퍼실리
테이터의 지도로 어색했던 서로의 관계를 친밀하게
형성하고 회계교육으로 미리 지원사업을 준비하였
습니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서로의 사업에 대해 공
유하고응원하는자리였습니다.
-담당:이선영팀장(575-2811)
대학생운영단 5차 정기모임
청년ON 1차 리더간담회
청년ON 2차 리더워크샵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 사업

10. 10
세상
복지
2015년 9월
후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강계춘 강규식 강남욱 강명화 강미란 강병권 강숙연 강윤정 강인석 강정숙 강향심 견철종 경선미 경영미 경윤미 고경일 고경호
고승재 공훈택 곽경대 곽윤정 곽은미 구본영 구서정 권기현 권미경 권미향 권성근 권수향 권영준 권은현 권이주 권주선 권혁술
기현희 길인호 김경남 김경숙(67) 김경숙(69) 김경은 김경이 김경자 김광섭 김광호 김교빈 김구 김국주 김금림 김기선 김기성
김기연 김기호(59) 김기호(88) 김남영 김남희 김대희 김도경 김동 김동미 김동환 김래인 김맹순 김명선 김미겸 김미례 김미영
김민경 김민주 김민지 김병갑 김보강 김복철 김석천 김선아 김선옥 김선화 김소현 김수남 김수진 김순자(60) 김순자(72) 김신연
김안나 김영란 김영목 김영미 김영선 김영수 김영옥 김영진 김용범 김용현 김용희 김우수 김윤미 김윤정 김은성 김은영 김은주(61)
김은주(66) 김은초 김응국 김응일 김재숙 김재옥 김재현 김정모 김정선 김정선 김정아 김정환 김종근 김종문 김종원 김종훈
김주식 김주혜 김준수 김지철 김지현 김지현 김진성 김진숙 김진영(61) 김진영(80) 김진철 김진태 김진희 김창임 김춘환 김태웅
김현경 김현숙 김현실 김현정 김혜경 김혜령 김혜숙 김혜영 김혜진 김흥래 김희숙 김희정(72) 김희정(74) 김희태 나선심 노병갑
노은래 노혁 도미향 도병국 도정란 동인선 류계희 류진우 류창현 맹정선 명순빈 문미정 문순영 문영흥 문종설 문지현 문초아
민혜란 박건수 박계현 박광래 박권병 박남주 박달수 박동열 박미경 박미선 박미숙 박병남 박보림 박상돈 박상섭 박상준 박석건
박선옥 박성태 박성호 박세희 박소산 박수현 박신철 박아람 박영신 박영옥 박예림 박윤종 박은경 박은미(67) 박은미(69) 박은순
박은희 박인규 박일상 박재진 박정호 박정환 박정훈 박종갑 박종성(62) 박종성(70) 박종필 박진환 박채웅 박태원 박한성 박현식
박현옥 박효석 배정희 백운학 변양미 변영애 변정섭 서건수 서다은 서다빈 서명수 서미정 서정만 서정복 서희 서희원 서희진
선주용 성태기 성태수 손인선 손주연 송민경 송용완 송인상 신규철 신정숙 신혜종 심명석 심승보 심정숙 심혜경 안계진 안선희
안종석 안종숙 안혜정 양기모 양혜경 어경호 엄양순 여윤구 연규숙 오광환 오다혜 오동익 오동진 오세중 오세진 오윤경 오추옥
우상연 우영필 우주숙 유경숙 유금선 유병호 유삼형 유상원 유연식 유영근 유웅선 유재길 유정연 유지현 유창순 유철호 유태균
유태준 유현수 유혜련 유혜정 유환성 육명수 윤노순 윤대식 윤명화 윤미애 윤세희 윤순규 윤영기 윤은미 윤은옥 윤정환 윤정후
윤종섭 윤주명 윤철수 윤평호 윤헌중 윤현철 윤혜란 윤호섭 이강례 이경미 이경의 이경희(60) 이경희(69) 이기연 이길노 이난영
이도형 이명근 이명애 이명열 이명자 이명재 이문정 이미화 이병근 이병대 이병임 이복덕 이상국 이상미 이상민(75) 이상민(84)
이상순 이상인 이상호(56) 이상호(77) 이상훈 이상희 이선미 이선영(68) 이선영(80) 이성순 이성우 이수배 이수희 이순옥(55)
이순옥(65) 이순우 이슬 이승재 이연경 이연주 이영미 이영우 이원근 이원영 이은화 이을휘 이인복 이임영 이재덕 이재란 이재병
이재수 이재완 이정남 이정로 이종기 이종덕 이종래 이종민 이준희 이지담 이지아 이지언 이지영 이지희 이진섭 이진표 이찬선
이춘영 이태수 이하영 이한식 이향선 이혜숙 이홍규 이홍기 이화연 이후연 이흥엽 인명순 인치견 임상빈 임상혁 임선영 임수진
임양수 임은영 임재성 임재신 임재은 임정운 임호찬 임효진 장기수 장덕훈 장동호 장문숙 장민주 장순안 장연숙 장연주 장영복
장영희 장춘근 장필립 장현숙 장혜진 전경자 전문관 전병훈 전수정 전유용 전은정 전종규 전종한 전창완 전현미 전현숙 정경록
정경옥 정규태 정근수 정다운 정다은 정대운 정동준 정미희 정병규 정보경 정상숙 정성숙 정승택 정영제 정원진 정은민 정은주
정은희 정이은숙 정재윤 정재화 정종모 정태호 정형모 정희현 조대진 조명옥 조삼혁 조선행 조성민 조성아 조성태 조윤희 조은석
조응주 조한정 조향숙 조현옥 조현진 조형복 주명식 지규남 지나연 진경신 진경아 진경인 진의종 진중록 차영주 차은미 차은희
채광빈 채성호 채수현 천명순 최경희 최광용 최광자 최금인 최두호 최명민 최미경 최영훈 최영희 최유정 최융희 최은하 최인묵
최인수 최재석 최종옥 최준호 최진호 최춘애 최학기 최화식 최희관 피순임 하나연 하인공 한규남 한덕희 한명숙 한복희 한상신
한석근 한수현 한시영 한연자 한은서 한정희 한혜림 허권행 허선 허완욱 허우영 허종일 현건호 현광환 현민환 홍미화 홍순석
홍양희 홍용훈 홍화숙 황덕현 황동식 황미혜 황연호 황영하 황은미 황천순 황한웅 황한형
ESTECH 광장교회 (주)모닝바이오 (주)에이스잡 (주)엠아이티소프트 (주)장산곶 (주)즐거운밥상 (주)화이버옵틱코리아
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천안시지부 컴팩토리 한우리회
농협 301-0132-0748-71
국민 714001-01-156211
(예금주: 복지세상)
후원
계좌
혹시 사무국 착오로 누락된 회원님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회비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사무국(☎575-2811/2)으로 연락주세요.
* 반려동물 가족회원 유진토토로 * 후원 장덕훈

11. 11http://www.welfare21.or.kr
하나의 팀, 하나의 목표
[키워드로 살펴보는 이 달의 복지세상]
복지세상 9월 살림살이입니다.
수 입
구 분 항 목 금 액
회비
및
후원금
회원회비 6,408,000
이사회비 955,000
후원금 20,000
소계 7,383,000
프로그램
(사)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지원사업지원금
500,000
소계 500,000
기타
수입
전월사업비이월금 21,691,483
전월운영비이월금 3,854,515
기타수입 492
소계 25,546,490
총수입 33,429,490
지 출
구 분 항 목 금 액
사업비
회원활동 304,680
정책연구 및 조사 1,322,520
예산참여활동 3,337,620
홍보활동 681,990
사업비이월금 17,811,348
소계 23,458,158
운영비
인건비 5,970,000
업무추진비 100,000
자료구독비 13,000
차입금이자 99,232
공과금및잡비 341,120
통신비 89,650
직원후생비 780,870
운영비이월금 2,577,460
소계 9,971,332
총지출 33,429,490
9월은 권리로 제안하는 사회복지정책제
안대회와 민선6기 사회복지보건정책 점
검 및 과제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지역의 다양한 시민
이 참여해 스스로의 권리를 살펴보고 모
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는 모두 복지를, 우리의 권리를, 보장
받기 위한 과정입니다. 복지세상은 ‘복지,
권리로 보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
고 있는 하나의 팀입니다.
11일 - 김영수, 김현숙, 현건호

12. 12
세상
복지
이경준자원봉사자
만남을 통해 사람들의
변화를 돕는 즐거움
청소년은우리의미래입니다
저는 직접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것과 어려운 환경
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어린이와청소년을좋아합니다.이들은우리의미래
라고생각하기때문입니다.지역사회에방황하는청
소년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는 1991년부터 천
안북부청소년육성회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당시 천
안소년교도소(현 천안교도소)에서 교화 봉사활동을
하게되었습니다.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던 날, 성환에서 배농사를 짓는 이경준 님을 만났습니다. 사람과의 대화를 좋아하는 이
경준 님은 천안교도소에서 교정활동, 천안지청 형사조정위원회에서 청소년·여성분과에서 조정상담을 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경준 님의 봉사활동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우리동네수퍼히어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및 모임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2일 - 김종훈, 박동열, 이정남, 최영훈 14일 - 김미영

13. 13http://www.welfare21.or.kr
상처입은가정과그아이들
교도소에 재소 중인 청소년의 경우 냉소적일 것
같다는 편견과 달리 제가 만났던 소년들은 참 맑고
순수하였습니다. 저는 주로 일주일에 한번, 재소자
1:1 상담과 출소 후 취업연계를 위한 활동을 하였
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가정교육의 중
요성’이었습니다. 재소자 중에는 가정형편이 괜찮
은 청소년들도 있었지만 상당수는 가난하고 돌봄
이 필요한 아이들이었습니다. 상담 내용은 주로 교
도소에 재소한 이력으로 인한 퇴소 후 사회생활 부
적응과편견에대한걱정이가장많습니다.가끔안
부 전화를 하던 퇴소자의 경우 사회생활 중 불미스
러운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의심을 받는 일을 겪기
도 하였고요. 작년에 KBS에서 국내 유일의 소년전
담교도소인 김천소년교도소 소년수들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세상 끝의 집'이 방영되
었습니다. 이들 재소자의 64%는 결손가정 출신이
고 이 중 절반 이상이 7세 이전에 결손을 경험했다
는안타까운이야기가나왔습니다.
변화하는모습이봉사활동의즐거움
봉사를하면특별히힘들다는생각을하지않습니
다.전사람들을만나고대화하는것을좋아하기때
문에봉사활동도제가좋아서할수있는거죠.청소
년육성회의 경우 최근 학교폭력방지를 위한 활동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관한 교육활동은 물론 청
소년의 일탈과 비행을 막기 위한 거리 캠페인, 등굣
길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
사활동을 하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친구들을 볼
때가장큰보람을느낍니다.그리고천안지청형사
조정위원회에서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풀리지
않는갈등이조정될때정말뿌듯합니다.
가장중요한것은마음의안정을찾아주는것
봉사활동은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주로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 갈등 관계에 있
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
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
니다. 그래서 봉사활동을 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제가 만나는 사람들의 변화를 돕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5일 - 강성익, 김미례 16일 - 오윤경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14. 14
세상
복지
복지세상과의인연
나사렛대학교사회복지학과재학당시사회복지현
장실습을복지세상에서했습니다.실습을통해복지
세상이 어떤 활동을 하는 단체인지 직접적으로 체험
하고, 국장님과 간사님들의 따뜻하고 열정적인 모습
을보며배울수있는귀한시간을보냈습니다.그이
후에 ‘적당한 때가 되면 나도 복지세상 회원으로 가
입해야지’라고생각만하다가최근실천으로옮기게
되었어요.
함께하는사람들의따뜻한마음이느껴지는
복지세상
복지세상은 ‘사람이 살만한 곳이구나’라고 느껴지
는 곳입니다. 실습을 하며 활동가들을 비롯하여 복
지세상과 함께 하는 회원 분들의 복지세상을 향한
따뜻함도느낄수있었습니다.
이런 따뜻한 마음들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가
더 나아지면 좋겠다는 마음과 그 곳에 살고 있는 사
람을 향한 마음에서 시작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복
김진태 회원
사람냄새 나는 복지세상,
마음이 따뜻해져요.
17일 - 정형모 18일 - 김지현, 전유용

15. 15http://www.welfare21.or.kr
지세상이 추구하는 바대로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들
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
지공동체가 되어 사람들이 살맛나는 지역이 되었으
면 좋겠네요. 하나 둘씩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작은
공동체가 프랜차이즈처럼 여기저기 많이 생겨서 지
역의 어두운 부분이 밝게 비춰주는 그 날까지 많이 힘
써주세요.
사회복지사로서현장에서느끼는어려움
저는 현재 영덕에서 지역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
니다.주로지역아동센터와소통하며아동복지교사를
파견하는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어요. 지역아동
센터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도 있는데 학습
이 너무 뒤처지거나,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돌봄이 필요해
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져 아이
들의 부모님도 어려움을 겪는 터라 집에서도 충분히
보살펴주시기 어려운 실정이고요, 사회적으로 그 아
이들을 돌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재정적 지원
이 충분하지 않은 센터들도 많다보니 돌봄의 질이 떨
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
록적극적인재정지원과관심이필요한상황입니다.
하고싶은일을할수있는사회가되길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지금도 ‘사회복지는 돈이
안되니다른일을찾아보라’는말을많이듣고있습니
다. 이런 말을 들을 때 처음에는 ‘그래도 난 사회복지
를 할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비정규직의 적은 급여로
한 달을 살다보니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
런 현실에 부딪치다보면 이직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
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주머니가 빠듯하다보니
하고싶은취미나활동도하지못하는경우가많고요.
제 능력으로는 내 집 마련이나 한 가정을 책임진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결혼시기도 점점 늦어지는 것 같
습니다.
저같은청년들에게는불안정한비정규직이아닌정
규직 일자리, 그리고 최소한의 생활도 누리기 힘든 급
여가 아닌 안정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급여가 필
요합니다. 이 두 가지가 되어야 제가 하고 싶은 일도
계속 할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따뜻한
집도마련할수있지않을까요?
영덕의멋진블루로드,가을여행추천
가을 하면 역시 산행이죠. 걷기 좋은 계절이잖아요.
영덕은 ‘블루로드’가 유명해요. 블루로드는 영덕 대게
공원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도보여행을위해조성된해안길로60km가넘
어요. 걷는 코스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 창포리 풍력
발전단지를 포함한 코스는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멋진풍경을보실수있어요.그리고해맞이공원에서
는 탁 트인 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요. 해맞이
공원에 창포말 등대라고 있는데 등대 주변의 전망도
좋고 계단 위로 올라가면 동해의 멋진 해안절경을 만
끽하실수있습니다.연인이나가족과함께오셔서보
신다면영덕의매력에푹빠지실거예요.
복지세상에 바라는 점
복지세상을 이끌어가는 활동가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좋은 시민단체로 활동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9일 - 이준희 22일 - 장필립, 전창완

16. 16
세상
복지16
세상
복지
20여년동네기자로살면서“노사(勞使)문제하나만
제대로풀어도많은사람이행복해질텐데…….”라는
생각을한적이몇번있었다.이런생각을한것은현
장에서 마주치는 노(勞)때문이었다. 끝 간 곳 없이 줄
기차게 싸우다 직장을 잃거나, 별 소득도 없이 상처
만 남긴 채 싸움을 끝내는 노(勞)를 허다하게 지켜봤
다. 목숨 걸자며 바람을 넣은 상위단체는 답이 없다
싶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슬그머니 발을 빼는 일도
적지않게보아왔다.
결국 이후 벌어지는 온갖 세상풍파는 홀로 외로이
남은노(勞)가다떠안게된다.
복직투쟁을 해 보지만 오래 버티는 노(勞)를 보지
못했다. 질질 끄는 소송기간 동안 처자식 굶길 수 없
으니 막노동이라도 하겠다며 살길을 찾아 나선다. 끝
까지 버티는 노(勞)는 결국 가정이 파탄지경에 이른
다. 이런 참담한 현장을 자주 보다 보니 사(使) 보다
노(勞)가달라져야한다는생각을했던게사실이다.
이제부터는 우리 동네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근 얘
기를해보자.
유성기업사태를다시보자
유성기업은충남아산등전국5곳에생산시설이있
는 자동차 엔진부품 생산업체다. 2009년 노사가 ‘주
간연속 2교대’ 도입에 합의해 놓고 사(使)가 이를 이
행하지 않아 갈등이 시작됐다. 사측은 노동위원회에
‘4조 3교대’ 조정안을 내놓았으나, 노조는 2011년 5월
18일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자 사측은 기다렸다는 듯
이 같은 날 저녁 용역업체 직원 30여 명을 동원해 정
문을 봉쇄하면서 공장 문을 닫아 버렸다. 우여곡절
끝에 조합원 전원이 업무에 복귀했지만, 사측이 파업
을주도한27명을해고하면서다시문제가불거진다.
이후 법원의 부당해고 결정으로 전원 복직했지만
사측이 다시 이들 중 11명을 다시 해고하면서, 노사
갈등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부당해고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현재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돌아가며 법원 앞
에서24시간노숙농성을벌이고있다.
우울증,자살,가정파탄
4년째 지속된 노사 갈등으로 인해 유성기업 조합
해고는 살인이다
장 찬 우 / 뉴 스 1 코 리 아 기 자
발바닥통신은 지역 기자들이 부지런히 현장을 누비며 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현실이 담긴 지역과 복지에 대한 정보와 공감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23일 - 곽은미. 여윤구, 이인복 24일 - 권이주
<천안 법원 앞에서 시위 중인 유성기업 해고 노동자>

17. 17http://www.welfare21.or.kr
원들의 정신건강 상태가 ‘위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
왔다. 충남노동인권센터가 이들의 정신건강 상태
를 조사한 결과 우울 고위험군은 2012년 42.1%를 시
작으로 올해에는 43.3%를 기록했다. 전 국민 비율은
6.7%에 불과하다. 사회심리 스트레스 고위험군 비
율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2013년 41.3%에 불과
하던 것이 올해는 무려 64.5%까지 치솟았다. 이른바
어용노조에 들어가 활동하던 한 노동자는 자살을 선
택했다.그는사측이고용한용역직원들에게쇠파이
프를 잘라서 전달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자신이 잘
라 전달한 쇠파이프로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두들겨
맞는 장면을 먼발치서 지켜본 그는, 결국 모멸감을
이기지못하고스스로목숨을끊었다.
유성기업 해고노동자 도성대(52)씨는 “20년 넘게
일하던 직장에서 쫓겨나고 보니 마치 모든 것을 잃
어버린 것 같더라. 생활의 어려움 보다 힘든 건 상실
감과 박탈감이다. 해고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라고말했다.그는“많은조합원가정이파탄났
다.노조원들에게는잔업과특근의기회가없어지다
보니 봉급이 반 토막 났다.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 하
는 조합원도 많다”고 알려줬다. 하지만 도씨는 “끝까
지싸워보겠다”고말했다.
지역사회의관심이해고를막을수있다
최근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원만히 문제가 해결된
‘갑을오토텍’사태나,2008일동안투쟁을벌이다복직
된 재능교육 사례를 들며 “희망을 놓지 않겠다”고 말
했다. 유성기업 사태를 다시 보니 앞서 말한 ‘노(勞)
가 달라진다’고 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사
(使)의변화를기대하는것도쉽지않아보인다.
그렇다면 우리의 문제다. 지역 사회가 발 빠르게
대응해 자칫 장기화될 수 있었던 노사갈등이 큰 탈
없이 해결된 예가 우리 동네에 없지 않다. ‘갑을오토
텍’말이다.
해고는 살인과 다를 바 없다. 사(使)가 일방적인 가
해자인지, 노(勞)가 스스로 죽음을 자초했는지를 따
지는 건 별개의 문제다. 중요한 건 지역사회의 관심
으로 ‘살인(해고)’를 막을 수 있다는 희망이다. 나부
터,지역사회부터달라져야한다.
25일 - 이경희 26일 - 심명석
<천안 법원 앞에서 시위 중인 유성기업 해고 노동자>
<유성기업 해고 노동자 도성대 씨>
*이번호부터발바닥통신의새로운필진으로뉴스1
코리아의 장찬우 기자님이 참여하십니다. 앞으로 지
역의생생한이야기를들려주시길기대합니다.
그리고 그 동안 필진으로 참여하셨던 박창규 회원
님은새로운일을시작하시며발바닥통신필진이아
닌 본회 소식지 독자로 돌아오셨습니다. 그 동안 애
써주신박창규회원님께감사드립니다.

18. 18
세상
복지
가을엔 시(詩)를,
나태주 시인의 <풀꽃>
장 덕 훈 회 원
책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풀꽃1
​자세히보아야예쁘다
​오래보아야사랑스럽다
​너도그렇다
풀꽃2
이름을알고나면이웃이되고
색깔을알고나면친구가되고
모양까지알고나면연인이된다
아,이것은비밀.
풀꽃3
기죽지말고살아봐
꽃피워봐
참좋아
가을에어울리는시를추천합니다.
간결하고서정적이며사랑이가득한나태주시인의시를읽으며행복한가을보내세요
27일 - 박신철, 이지영 28일 - 김주혜, 김진영(80)

19. 19http://www.welfare21.or.kr
어제 비가 내리더니 오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요
즘 제철인 고구마는 쪄서 먹기고, 구워 먹기도 좋죠? 저는
오늘같이 쌀쌀한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고구마 스프를 만
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요리법도 간단해서 누
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재료
고구마 작은 거 2~3개,
우유 500ml, 설탕1스푼,
계피가루 약간 ,
버터 약간
호호~ 달콤한 고구마 스프
히든쉐프는 4명의 고정 회원분들이 자주 애용하는 특별한 요리레시피를 공개하는 코너입니다.
정 다 운 회 원
29일 - 김국주, 이상희 30일 - 김응일, 황미혜 31일 - 박한성
2.고구마는껍질을벗긴후으깨준
다음우유를조금씩넣어서섞어
주세요.
1.고구마는 쪄서준비하고,우유,
버터,설탕 계피가루를준비해주
세요.
3.우유랑섞은고구마는믹서기에
곱게갈아주세요.
4.냄비에옮겨담아버터를넣어풍
미를살려주세요.(없으면안넣어
도괜찮습니다.)고구마의당도에
따라설탕을1~2스푼정도넣어주
세요.
5.다꿇은고구마스프를그릇에옮
겨담아취향에따라서계피가루
를약간뿌려주세요.

20.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100인의기부릴레이
“희망을 이어달리다”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전화 (041)575-2811~2 팩스 (041)575-2858 이메일 5752811@hanmail.net 홈페이지 http://www.welfare21.or.kr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개목5길 30 1층 (우 : 31140)
일시적인시혜나동정이아닌모든사람들이자신의
존엄을지키며살아갈수있는세상을꿈꿉니다.
복지세상은그런세상을만들고싶습니다.
복지세상이그일을잘할수있도록희망을
이어달려주세요.
기부방법
•계좌이체:농협301-0132-0748-71 국민714001-01-156211(예금주: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신용카드,휴대폰,실시간계좌이체:온라인모금사이트‘소셜펀치’(https://www.socialfunch.org)를접속하여
‘복지세상’을검색한후‘후원하기’버튼을눌러원하는방식선택
얼마를기부해야하나요?
정해진금액은없습니다.
기부금액은기부하시는분이정하시면됩니다.
기부금영수증이발급되나요?
지정기부금단체로기부금영수증발급이가능합니다.
기부금영수증발급을원하실경우전화주시면
발급해드립니다.
<2015년복지세상>
어디에쓰이나요?
여러분의기부는발등의불만끄는복지가아니라누구나,언제나, 어디서나복지를누릴수있도록
대안적인복지정책과제도,예산확충을위한복지세상의활동에 쓰여지게됩니다.
누가참여하나요?
개인,기업,단체등남녀노소누구나참여가능합니다.
기간은?
12월31일까지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