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신 ICT 동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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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이 개발중인 자동 조종 비행자동차 *
○ 비행자동차 개발을 계속해 오고 있는 미국의 스타트업 테라퓨지아(Terrafugia)는 자신
들의 구상을 더욱 발전시켜 현재 자동 조종 비행자동차 개발을 목표로 설정
- 회사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 겸 CTO 를 맡고 있는 칼 디트리히가 MIT 미디어랩이
파괴적 혁신 기술을 주제로 개최하는 ‘MIT Tech Conference 2014’ 행사의 기조 강
연에 등단
- 그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통계적으로 자동차보다 안
전한 비행차량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주장
- 비행자동차의 요건에 대해서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보다 빨라야 하며, 비행기를 조
종하는 것 보다 조작이 쉬워야 하고, 자동차를 모는 것보다 더욱 편리해야 하며, 장
기적으로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 칼 디트리히는 비행자동차의 차세대 모델을 설명하면서, 4 인승의 플러그인 하이브리
드 모델의 경우 자동 조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종을 하는데 완전한 자격을 제대로
갖춘 비행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함
- 경로는 자동으로 결정해 주지만 조종사가 판단할 부분도 남아 있어, 가령 이륙이 안
전한지, 어떤 곳에 착륙하는 것이 안전한지 여부 등의 판단은 사람에게 달려 있음
- 그러나 이러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그다지 많은 훈련이 필요하지는 않으며, 안전 여
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결정하기 쉽다고 함
○ 테라퓨지아는 MIT 출신의 조종사 면허를 가진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항공우주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비행자동차의 프로토타입은 2 대가 있지만 아직 생산은 하지 않음
- 이 회사의 비행자동차는 접이식 날개를 가지고 있어 경비행기의 범주에 속하므로 작
은 지역 공항과 이착륙이 가능한 모든 도로에서 주행 가능한 것으로 만들 예정
- 이 회사 최초의 2 인용 비행자동차인 ‘트랜지션(Transition)’은 뉴욕 북부의 플래츠버
* 본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정보서비스팀(☎ 042-710-1771)과 ㈜KMH 박종훈 기획이사(soma0722@naver.com
☎ 02-739-6301)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NIPA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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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간기술동향 201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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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국제 공항에서 2012 년 3 월에 첫 비행에 성공한바 있지만, 아직 테스트 단계이며
대변인에 따르면 상용화까지는 2 년 정도가 소요될 예정
- 두 번째 모델인 TF-X 는 4 인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음
- 디트리히는 기조연설에서 자동 조종 비행자동차의 예상 가격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당초 전망보다 비용이 낮아지고 있다며, 고급 승용차 정도의 가격대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
- 비록 1 만 달러에 살 수 있는 차량은 되지 않겠지만 더 많은 계층의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
(Engineering.com, 2. 21 & ComputerWorld, 2. 25.)
<자료>: TechCrunch
(그림 1) 테라퓨지아의 첫 번째 비행자동차 모델인 Transition(左)과 두 번째 모델 TF-X(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