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얼마전 전역한 박명수 씨(24세)
- 곧 복학예정인 박명수씨는 군대에 있는 동안 공부를 쉬고 있었어서
머리가 굳은 느낌이다. 곧 복학인데 앞으로의 공부 또한 걱정이다.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그는 전역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샀다. 워밍업 할 겸 두뇌개발 앱을 찾
고 있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며 쉬는시간 틈틈히 해보고 있다.
직장인 박명수 씨(41세)
- 직장 내 회식이 잦아졌다. 요즘은 확실히 젊었을 때보다 술이 약해진
듯하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일이 더 잦다.
기억이 도통 나질 않는다. 자꾸 신경 쓰이고 불안하다… 사회생활에 술
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박씨. 술은 포기할 수 없고.. 걱정은 되고..
기억력에 도움이 될만한 앱을 찾기 시작했다.
예방 !!!: 일반인, 치매관심군
페르소나
10. 노인 이순재 씨 (65세)
- 친구가 얼마 전 치매를 진단받았다. 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
는 복잡한 심정이다. 평소 똑똑했던 친구다. 그런 친구도 치매를 겪는
다. 이순재씨는 불안하다. 지금부터라도 치매정보를 습득하고, 아들이
사준 스마트 폰을 이용해 예방차원의 무언가를 하고 싶다.
페르소나
연구원 신봉선 씨(35세)
- 뇌분야 연구원 신봉선 씨. 그녀는 요즘 논문 준비중이다. 이번 주제
는 치매. 때문에 치매앱을 조사하게 되었고, 시장에 많은 앱들은 근
거가 없는 느낌에 불만이다. 근거가 있어 보이는 치매앱을 찾게 된
다면 직접 테스트도 해 볼 생각이다.
주부 박미선 씨(55세)
- 중장년기에 접어든 주부 박미선씨. 그녀는 얼마 전 갱년기를 겪었다.
갑작스런 호르몬의 변화 탓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혹시 치매에 영향이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 치매에 대한 정보를 얻
고 싶다.
11. 페르소나
치매환자 나문희씨(70세)
-그녀는 얼마전 치매를 판정 받았다.
다행히 초기이고,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속도는 늦출 수 있다. 치료만
잘 받는다면 지금보다 조금의 불편만 생긴다. 그녀에겐 자상한 남편이
있다. 노부부는 서로 힘이 된다. 치료도 받고, 생활습관도 치매에 긍정
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 바꿔나간다.
그녀 또한 긍정적 이여서 치매를 수치스러운 병으로 생각치 않고, 그
저 꾸준히 관리를 잘 해야하는 동반자 같은 병으로 인식하려 노력한다.
그래서 여가시간 짬짬히 할 치매관련앱을 찾고 있다.
중년 유재석씨 (40세)
- 그는 늘 준비하는 성격이다. 그도 이제 불혹이라는 나이에 노년을 준
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주변인들은 치매에 관심이 없다. 아직 그럴 걱정 하기엔 젊다는 생각
들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그는 할머니의 치매로 인해 가족들과 환자
본인의 힘든 점을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방이 가장 중요함을 안
다. 준비성이 철저한 그는 지금부터 조금씩 치매에 관심을 갖는다(가
족력 또한 강한 동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