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제가 쓴 '첫번째 창업팀을 그만두며 배운 6가지'라는 제목의 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고 공유를 해주셨습니다. 무언가를 가르치거나 누군가에게 성공의 팁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었던 짧은 글이었습니다. 1년간 창업자로 몸담았던 스타트업을 떠나며 '아 그때 왜 그랬을까, 이렇게 했다면 좋았을텐데' 했던 것을 남긴 일기같은 글을 쓰며 저 역시 더 단단해졌습니다. 세바시 무대에 '성공'이 아니라 '실패'의 경험담을 나누기위해 오르게 될 지는 몰랐는데요^^ '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직접 컨트롤할 수 있었던 것은 배움이었다'라는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