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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생활예술
 활동가


‘원래
 그런’
 세상에서
   ‘나’를
 찾기
“ 지루해... ”
“ 내가 움직이는 만큼 세상이 변하네?
           ”
“그림 전공하셨어요?”
기술이 사회를 더 좋게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
           까?
기술이 사회를 더 좋게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
           까?
내가 변하면 되지 않을까?
그림을 그려보니
그림을 그려보니




  ‘보다’의 발견
그림을 그려보니




  남과 나를 비교하는 대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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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을 공개하
창작물을 공개하




     “진짜로 누군가 가져다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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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층이 달라서 상관 없을것이다?
내가 하는 실험에
내가 하는 실험에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을
     까?
원래 그런 것 vs. 나의 질
      문
경험하고 - 느끼고 - 질문하고 - 깨닫고 - 행동하고
경험하고 - 느끼고 -- 질문하고 ---------------- 깨닫고
 ------------------------------------ 행동하고
결혼식
결혼생활
역할
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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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보면 세상이 커진다 | 지호준 나노 사진작가
 
상상이 세상을 바꿉니다 | 정명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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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의 본질, 작은 것만이 아니다 | 정희태 KAIST 나노융합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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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5분 이미영 생활예술활동가 - '원래 그런 세상'에서 '나'를 찾기

Hinweis der Redaktion

  1. \n
  2. 어렸을때는 참 궁금한 게 많습니다. 당연히 질문도 많았구요.\n\nhttp://www.flickr.com/photos/31191642@N05/4321311483/\n\n\n
  3. 하지만 언젠가 어른이 되면서부터 우리는 점점 궁금한것도, 질문도 없어집니다.\n\n남들은 다 알고 있는 걸 나만 모르고 있을까봐 걱정하면서부터,\n궁금한게 실제 그런지 안그런지 스스로 알아볼 시간이 없이, 너무 많은 것의 답을 외워야 하면서부터\n그때쯤부터가 아닐까요?\n\n세상에는 정해진 답들이 참 많습니다. \n\nhttp://www.flickr.com/photos/59138825@N00/3365974751/\n\n\n 30\n
  4. 저도 커가면서 언젠가부터 질문을 멈추고, 세상이 정해놓은 정답을 따라가며 살고 있었습니다.\n\n그 답 안에는 각 나이마다 위치마다 기대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n그렇게 따라가다보니, 세상이 너무 지루하다고 처음으로 느꼈던 것은 스무살때였어요. \n세상이 더이상 변할것 같지 않았고, 앞으로 늙는 것 밖에 남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n\n그런데.. 정말로 질문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걸까요?\n생겨나는 질문을 듣는 감각이 퇴화되었거나, 듣지 않으려하거나, 들려도 모른척하게 된건 아닐까요?\n\n
  5. 질문이 없어졌던게 아니라, 세상에 대해 꾸준히 질문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n\n원래 그런거라는 답을 따라가다보면 지루해지지만,\n세상을 경험하고, 직접 알아보고, 나의 목소리를 듣다보니, 그 질문에 대한 나만의 답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n\n신기하게도 내가 움직이는 만큼 세상이 변하더라구요.\n\n2.00\n
  6.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저는...\n
  7. 얼마전에 그림책을 냈습니다.\n한달동안 동유럽과 지중해지역을 여행하면서 그린 그림을 묶어서 낸거예요.\n\n이렇게 소개하면 물으시더라구요. “작가세요?”\n음.... 책을 냈으니까 작가라고 해도 되겠..죠?\n하지만 어떤 출판사에서도 제 책을 내준 적은 없습니다.\n제가 혼자 글쓰고 그림그리고 편집하고 인쇄의뢰해서 책을 냈거든요. 자가출판 혹은 독립출판이라고도 하지요. \n출판사가 할 일을 제가 직접 다 한거예요. 맨땅에 헤딩하면서요. \n\n\n\n
  8. 종이책을 판매하고 있는데, 전자책을 인터넷에 무료공개했어요.\n
  9. 그림책 안에 들어간 그림들은 스캔원본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누구나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했습니다.\n\n\n
  10. 그림책을 냈다고 하면, 미술전공을 했냐고 물으세요.\n그죠. 그림은 전공해야만 그릴 수 있는거죠.?\n\n하지만 그림은 작년 1월에 새해결심하면서부터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n\n
  11. 전공은 학부는 공대 산업공학과를 나와서, IT기업에서 기획자로 일을 하다가,\n제가 처음에 가슴뛰던 인터넷이 자꾸 상업화되고 규제받는거예요.\n기술이 가져오는 사회변화에 관심이 생겼어요.\n기술이 사회를 상업화하거나 규제할 수도 있지만, 또한 좋게도 만들 수 있을거잖아요.\n대학원에서는 정보사회학을 공부하고, 시민운동 영역에서 기획자로 일을 했습니다.\n\n\n
  12. 전공은 학부는 공대 산업공학과를 나와서, IT기업에서 기획자로 일을 하다가,\n제가 처음에 가슴뛰던 인터넷이 자꾸 상업화되고 규제받는거예요.\n기술이 가져오는 사회변화에 관심이 생겼어요.\n기술이 사회를 상업화하거나 규제할 수도 있지만, 또한 좋게도 만들 수 있을거잖아요.\n대학원에서는 정보사회학을 공부하고, 시민운동 영역에서 기획자로 일을 했습니다.\n\n\n
  13. 전공은 학부는 공대 산업공학과를 나와서, IT기업에서 기획자로 일을 하다가,\n제가 처음에 가슴뛰던 인터넷이 자꾸 상업화되고 규제받는거예요.\n기술이 가져오는 사회변화에 관심이 생겼어요.\n기술이 사회를 상업화하거나 규제할 수도 있지만, 또한 좋게도 만들 수 있을거잖아요.\n대학원에서는 정보사회학을 공부하고, 시민운동 영역에서 기획자로 일을 했습니다.\n\n\n
  14.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는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n저작권이 있는 창작물을 저작자가 스스로 공유한다고 표시하는 거예요.\n
  15. 제가 그림과 책에 표시한 이런 거구요.\n중간에 있는 동그라미 안에 있는 CC 라는 표시가 그냥 무료로 가져다 써도 된다는 뜻이구요. \n출처만 표시하면 영리목적으로 수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 조건을 달았지요.\n\n한참동안을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창작자들을 설득해봤지만, 어느새 무력감이 생겼어요. \n왜 이렇게 좋을걸 사람들이 많이 알지 않는걸까. 왜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걸까.\n그러다 알게되었습니다. \n남들보고만 변하라고 했지, 정작 내가 움직인게 아니었구나!\n\n4.30\n
  16. 그래서 예술가로 살아보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n\n이미지출처\nhttp://www.flickr.com/photos/datadevil/1344989797/\nhttp://www.flickr.com/photos/18378655@N00/613445810/\nhttp://www.flickr.com/photos/29638083@N00/2802707687/\n
  17. 그래서 예술가로 살아보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n\n이미지출처\nhttp://www.flickr.com/photos/datadevil/1344989797/\nhttp://www.flickr.com/photos/18378655@N00/613445810/\nhttp://www.flickr.com/photos/29638083@N00/2802707687/\n
  18. 그래서 예술가로 살아보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n\n이미지출처\nhttp://www.flickr.com/photos/datadevil/1344989797/\nhttp://www.flickr.com/photos/18378655@N00/613445810/\nhttp://www.flickr.com/photos/29638083@N00/2802707687/\n
  19. 그래서 예술가로 살아보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n\n이미지출처\nhttp://www.flickr.com/photos/datadevil/1344989797/\nhttp://www.flickr.com/photos/18378655@N00/613445810/\nhttp://www.flickr.com/photos/29638083@N00/2802707687/\n
  20. 그래서 그림을 그려보니 \n‘보다’라는 감각을 새로 알게 되었고,\n남과 나를 비교하는 대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면, 내일의 나를 기대할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n
  21. 그래서 그림을 그려보니 \n‘보다’라는 감각을 새로 알게 되었고,\n남과 나를 비교하는 대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면, 내일의 나를 기대할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n
  22. 그래서 그림을 그려보니 \n‘보다’라는 감각을 새로 알게 되었고,\n남과 나를 비교하는 대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면, 내일의 나를 기대할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n\n
  23. 콘텐츠를 오픈해놓으면 진짜로 누군가 가져다 쓸까?\n큰일나지는 않을까?\n남이 가져다 쓸때 내가 정말 배아프지 않을까?\n먹고살 일이 생길까?\n
  24. 그랬더니 이렇게 커버이미지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n
  25. 그랬더니 이렇게 커버이미지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n
  26. 이렇게 상업적인 포스터의 배경으로 사용되기도 했어요.\n
  27. 이렇게 상업적인 포스터의 배경으로 사용되기도 했어요.\n돈을 받았냐고 물어보시는데,\n제가 공개를 해놓지 않았다면, 제 그림이 사용되었을까요?\n
  28. 이건 제가 예전에 창작자들에게 \n분명히 방법이 있을거라고 얘기를 해놓은 것이기 때문에\n실제로 되는지 꼭 알아봐야겠습니다. \n
  29. 웹2.0 시대에는\n창작물을 판매하는 대신, 공유한 후에 창작자에 대한 보상을 고민하게 됩니다.\n저도 그 고민을 띄워놓기는 했습니다.\n아직 그 답을 알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n
  30. 종이책을 팔고 있는데, 전자책을 오픈하면,\n종이책이 더이상 안 팔릴까, 아니면 더 많이 팔릴까?\n책방 사장님들 말로는, 종이책 구매하는 사람들과 전자책 구매하는 사람들이 달라서 관련이 없을거라는 예측도 하셨지만요. \n(출판시장에 계신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더라구요)\n해봐야 알겠죠. 그래서 해봤어요.\n\n처음부터 책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n이런 활동을 하고 알려지다보니 계속 판매가 지속되어서 현재는 초판은 모두 매진이 되었고, 2쇄를 찍었습니다. \n아날로그 감성의 그림책이다 보니 직접 만지고 싶고 갖고 싶은 것 같아요. \n
  31. 종이책을 팔고 있는데, 전자책을 오픈하면,\n종이책이 더이상 안 팔릴까, 아니면 더 많이 팔릴까?\n책방 사장님들 말로는, 종이책 구매하는 사람들과 전자책 구매하는 사람들이 달라서 관련이 없을거라는 예측도 하셨지만요. \n(출판시장에 계신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더라구요)\n해봐야 알겠죠. 그래서 해봤어요.\n\n처음부터 책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n이런 활동을 하고 알려지다보니 계속 판매가 지속되어서 현재는 초판은 모두 매진이 되었고, 2쇄를 찍었습니다. \n사실 초판이 품절되면 전자책을 다운받아 보시라고 했는데.. 계속 종이책을 찾으셔서 어쩔수 없이 추가인쇄를 했어요. \n아무래도 아날로그 감성의 그림책이다 보니 직접 만지고 싶고 갖고 싶은 것 같아요. \n
  32. 종이책을 팔고 있는데, 전자책을 오픈하면,\n종이책이 더이상 안 팔릴까, 아니면 더 많이 팔릴까?\n책방 사장님들 말로는, 종이책 구매하는 사람들과 전자책 구매하는 사람들이 달라서 관련이 없을거라는 예측도 하셨지만요. \n(출판시장에 계신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더라구요)\n해봐야 알겠죠. 그래서 해봤어요.\n\n처음부터 책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n이런 활동을 하고 알려지다보니 계속 판매가 지속되어서 현재는 초판은 모두 매진이 되었고, 2쇄를 찍었습니다. \n사실 초판이 품절되면 전자책을 다운받아 보시라고 했는데.. 계속 종이책을 찾으셔서 어쩔수 없이 추가인쇄를 했어요. \n아무래도 아날로그 감성의 그림책이다 보니 직접 만지고 싶고 갖고 싶은 것 같아요. \n
  33. 종이책을 팔고 있는데, 전자책을 오픈하면,\n종이책이 더이상 안 팔릴까, 아니면 더 많이 팔릴까?\n책방 사장님들 말로는, 종이책 구매하는 사람들과 전자책 구매하는 사람들이 달라서 관련이 없을거라는 예측도 하셨지만요. \n(출판시장에 계신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더라구요)\n해봐야 알겠죠. 그래서 해봤어요.\n\n처음부터 책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n이런 활동을 하고 알려지다보니 계속 판매가 지속되어서 현재는 초판은 모두 매진이 되었고, 2쇄를 찍었습니다. \n사실 초판이 품절되면 전자책을 다운받아 보시라고 했는데.. 계속 종이책을 찾으셔서 어쩔수 없이 추가인쇄를 했어요. \n아무래도 아날로그 감성의 그림책이다 보니 직접 만지고 싶고 갖고 싶은 것 같아요.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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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돈은 어디서 났냐면, 크라우드펀딩 혹은 소셜펀딩이라고도 하죠. \n제가 여행을 다니면서 그림을 그릴건데, 재미있어 보이는 사람은 후원을 해달라.\n그러면 그림이 몇개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아서 책을 만들어서 보내주겠다. 라고 소개했어요.\n후원 금액에 따라서 엽서나 책, 그리고 여행현지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보내드리겠다고도 했구요.\n사실 저도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몰랐고, 저 혼자 재미있을 수도 있는 일이었는데,\n신기하게도 47명이나 되는 분들이 조금씩 후원을 해주셔서 이 돈으로 초판을 인쇄했습니다.\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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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어떤 역할에 맞는 정해진 행동이 아니라, 할일목록에 적어놨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 아니라,\n끊임없이 보아내고, 듣고, 느끼고, 질문한 후에 행동하는 것. \n\n특히, 무언갈 경험하고 느꼈는데, 질문을 안 듣거나, 아니면 ‘원래그래’의 답을 수긍하거나\n그 다음으로 갈 수 없을거구요. \n\n열심히 세상에 대해 공부하고, 내 안의 질문을 듣다보면.. 깨달을 수 있을거구요.\n
  38. \n그 다음에 행동하는 데에까지는 꽤나 많은 노력과 결심히 필요하겠죠.\n
  39. 원래 그런것과 역할에 대한 얘기를 하나 더 해볼게요.\n\n저는 결혼식에 조금 늦게가면 신랑신부의 뒷통수만 보고 오는게 불만이었습니다.\n결혼식의 주인공은 마치 주례선생님 같죠.\n신부 아버지가 신랑에게 신부를 양도하는 모습도 뭔가 불편했습니다.\n\n그래서 제가 결혼할때는 신랑신부가 뒤를 돌아서 객석을 봤습니다. \n한 명의 주례 대신 여러 지인들께서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서 축사를 해주셨습니다.\n사회는 신랑친구 한명 신부 친구 한명, 그리고 부모님들끼리도 같이 입장하셨구요.\n\n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결혼식이라는 게 부모님 행사잖아요. 부모님들은 처음에는 원래 남들 하는대로 안하는걸 너무 불편해하셨습니다.\n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너무들 신나하셨어요. \n\n
  40. 그리고.. 결혼생활을 전통적인 조직생활이라고 생각한다면, 역할이 있겠죠. 아내의 역할, 남편의 역할. \n하지만 커뮤니티라고 생각한다면, \n둘 중에 분명히 관심이 더 많은 부분이 있을겁니다.\n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음식을 준비하고,\n입을 옷이 없는 사람이 빨래를 하고,\n못 참는 사람이 청소를 하고.. 말이죠. ㅎㅎ \n물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전제되어야 하죠. 나는 이건 절대로 너를 시킬테다! 이렇게 생각하는거 말구요. \n
  41. 이 세상의 ‘원래 그런 것’에는 각 나이와 위치에 맞는 역할이 있습니다. \n언젠가부터, 나에게서 모든 역할을 떼어버리고 나면 \n
  42. 이 세상의 ‘원래 그런 것’에는 각 나이와 위치에 맞는 역할이 있습니다. \n언젠가부터, 나에게서 모든 역할을 떼어버리고 나면 \n
  43. 과연 나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이 내 안에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n
  44. 또하나. 역할을 빼고나면 본능이 남습니다.\n예술과 창작은 인간의 본능이예요. \n\n그런데, 역할을 나눠서, 따로 예술가들이 있기때문에 여러분은 예술가가 아니라고 합니다. \n하지만 본능을 억누르면 부작용이 일어나요.\n남의 창작물을 보면서 남을 비난한다거나, 너무 열심히 보기만 한다거나, 쇼핑을 많이 한다거나..\n주어진 소비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살게 되는 것이죠.\n
  45. 옛말에 한 우물만 파라. 는 말이 있는데요.\n한 우물만 파면 그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n\n레오나르도 다빈치나 정약용처럼 아주 뛰어난 사람만 과학과 인문, 예술을 넘나드는 게 아니라,\n우리 모두는 사람이라서 원래 가능한거죠.\n하지만 산업사회때 효율성과 생산성 때문에 분업이 생기고, \n\n
  46. 옛말에 한 우물만 파라. 는 말이 있는데요.\n한 우물만 파면 그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n\n레오나르도 다빈치나 정약용처럼 아주 뛰어난 사람만 과학과 인문, 예술을 넘나드는 게 아니라,\n우리 모두는 사람이라서 원래 가능한거죠.\n하지만 산업사회때 효율성과 생산성 때문에 분업이 생기고, \n\n
  47. 예술을 그림으로 시작했다고 했지만, \n그림을 그려보니 작곡도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악기를 배우고, 노래를 만들고, 밴드를 하고 있습니다.\n그림을 그렸을때에는 ‘보는것’을 알게 되었는데,\n밴드하며 합주를 해보니까 ‘듣는것’을 배우고 있어요.\n\n사진출처: 개러지밴드\n
  48. 마을극단에서 연극에도 참여를 해봤습니다. ‘보아내고 행동하는 것’에 대해 알아가고 있구요.\n\n사진출처: 성미산마을극장\n
  49. 예전에 커플댄스를 췄었는데, 어쩌다보니 동네 사람들에게 춤을 가르치게 되었어요. \n함께 소통하며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n\n이미지출처: 성미산마을극장\n
  50. 나를 찾으려면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n\n내가 끌리거나 거부감이 드는 이유를 확실이 찾아주지 않으면, 착각하게 되기도 합니다.\n내가 길러진 상자는, (남들이 얘기하는 ‘원래 그런것’)은 왜 그런 것인지, \n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꼭 알아봐주시는 게. \n\n질문이 들었을때, 그저 사람들이 얘기하는 ‘원래 그래’에 패배하지 않고 \n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고, 알아봐주는 게, \n
  51. 나를 찾으려면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n\n내가 끌리거나 거부감이 드는 이유를 확실이 찾아주지 않으면, 착각하게 되기도 합니다.\n내가 길러진 상자는, (남들이 얘기하는 ‘원래 그런것’)은 왜 그런 것인지, \n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꼭 알아봐주시는 게. \n\n
  52. 그게 바로 내 삶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n
  53.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을 다른 사람에게 묻습니다. \n\n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체셔고양이에게 하는 얘기입니다.\n
  54. 남들이 말하는 “원래 그런 것” 말고, 자신만의 토끼를 따라가세요.\n
  55. \n
  56.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