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 9월 2일 화요일
투자포커스
중국 8월 PMI지수 둔화, 정책적 유동성 단기 조정 영향
- 9월 1일 발표된 중국 8월 PMI지수 둔화 원인은, 2012년 7월과 마찬가지로 경기 회복 국면에서 실시되는 통화정책 및 일부 유동성 조정 영향, 즉 7월 신규대출증가액 감소폭 확대 영향
- 7월 신규대출액 감소 원인은 월별 평균치 조정(6월 신규대출 급증) 및 은행 건전성 향상(인민은행 홈페이지에 원인 게재)에 따른 비은행 대출 감소 영향
- 단, 인민은행의 지속적인 유동성 완화정책 발표 및 8월 상반기 은행 대출액을 감안하면 8월 신규대출액 약 6,000~7,000억 위안으로 정상 수준 예상.
성연주. 769.3805 cyanzhou@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삼성중,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효과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000원 유지
- 단기로는 삼성엔지니어링 적자 Project에 의한 실적 우려 증가
- 장기적으로는 해양플랜트 시너지 효과 기대
전재천. 769.3082 jcjeon7@daishin.com
기계업(항공산업)- 민수시장의 확대로 한국항공우주의 매력상승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000원 유지
- 헬기, 전투기 개발사업 외에 기체부품과 MRO(항공정비사업) 사업의 확대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성장
- 동사는 에어버스 A350XWB Wing Rib의 Tier 1 밴더, 보잉 B787 동체의 Tier 2 밴더로 참여
- 2020년에는 2조원 이상의 기체부품 매출 달성할 것으로 예상(2014년 800십억원 전망)
- 정부에서 진행하는 MRO 클러스터 조성산업 프로젝트의 주축 업체로 참여하여 장기적으로 완제기의 개발, 제작, 납품부터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종합 항공업체로 거듭날 전망
이지윤. 769.3429 leejiyun0829@daishin.com
2. 2
투자포커스
중국 8월 PMI지수 둔화, 정책적 유동성 단기 조정 영향
성연주
02.769.3805
cyanzhou@daishin.com
중국 8월 PMI지수 둔화 원인- 7월 금융기관의 정책적 유동성 단기 조정
9월 1일 발표된 8월 통계국 및 HSBC PMI지수는 전월대비 각각 0.6%p, 1.5%p 하락한 51.1%, 50.2%이다. 5월~7월 PMI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해왔던 상황에서 8월 지표 부진은 갑작스러운데, 과연 원인은 무엇인가?
특히 당월 경제지표 중 가장 먼저 발표되는 HSBC PMI지수 잠정치는 전월 실물지표 발표 시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전월 경제지표의 영향이 크다. 이는 2012년 7월과 비슷한데, 8월 HSBC PMI지수 잠정치는 미니 통화정책 기대 속에서 예상밖의 7월 신규대출 급감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전월대비 큰폭으로 하락했다. 7월 신규대출증가액 둔화폭이 확대된 원인(3,852억 위안, 6월 1조800억 위안)은 인민은행 및 상업은행의 의도적인 유동성 조절 영향이 크다. 이례적으로 유동성 지표 발표 직후 인민은행은 홈페이지에 지표 둔화 원인에 대해 게재한 점을 봐서도 알수 있다. 첫째, 6월 신규증가대출액 급증에 따른 월별 평균치 조정이다. 실제 6월~7월 합산으로 보면 적정한 수준인 것을 알수 있다. 둘째, 은행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지난 5월 16일 발표된 ‘127문건’에서 비은행대출인 인수어음 등이 자본계정에 포함되면서 은행간 대출이 일부 제약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6월 늘어난 인수어음은 7월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중국 8월 유동성 지표 정상화에 따른 경기 안정적 기조 유지
이와 같이 7월 금융 정책에 따른 은행의 단기 대출 조정 영향이 컸기 때문에, 8월 신규대출액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1일~22일까지 4대 은행 신규대출액은 약 1,260억 위안을 상회했는데, 4대 은행 신규대출액이 전체에서 약 30%~40%정도 차지하고 3주차부터 대출 증가폭이 확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8월 신규대출액은 약 6,000 ~7,000억 위안 정도로 예상된다. 이는 5년간 8월 평균치(5,838억 위안)를 상회하고 작년 동기대비(2013년 8월 7,113억 위안) 비슷한 수준이다.
그리고 인민은행은 지속적인 추가 유동성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인민은행은 농촌지원 은행에 200억 위안 재대출 실시 및 1%p 정도의 우대금리 인하를 실시했다. 이번 정책은 상반기 실시한 재대출(3월 500억 위안) 및 두번의 차별적 지준율(각각 약 500억 위안) 등 정책 대비 규모는 작지만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확대 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여줬다. 따라서 7월 중순에 실시한 차별적 금리인하 및 재대출 정책과 맞물려 8월 신규대출액이 예상에 부합한다면 8월~9월부터 실물 경제지표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1. 8월 PMI지수 전월대비 둔화
그림 2. 2012년과 마찬가지로 전월 신규대출 감소에 따른8월 HSBC PMI지수 둔화
자료: Wind,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Wind,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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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News
삼성중공업
(010140)
삼성중,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효과
전재천
769.3082
jcjeon7@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36,000
유지
현재주가
(14.09.01)
28,950
조선업종
1) 투자포인트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000원 유지
- 단기로는 삼성엔지니어링 적자 Project에 의한 실적 우려 증가
장기적으로는 해양플랜트 시너지 효과 기대
2) 합병에 따른 기대 효과 : 단기로는 부정적, 장기로는 긍정적
- 단기로는 삼성엔지니어링 적자 Project에 의한 실적 우려 증가
장기적으로는 해양플랜트 시너지 효과 기대
- 장기적으로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
* 선박 건조 뿐만 아니라 육상, 해양 플랜트 EPC를 모두 제공 가능한 국내 유일한 업체 탄생
* 삼성중의 해양플랜트 역량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육상플랜트 역량의 시너지 기대
* 두 회사 모두가 부족해 보완하려고 하는 해양플랜트의 기본 설계 기술에 대해 합병 법인 차원에서의 기술 습득이 훨씬 용이할 것
* 다만,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오랜 시간 소요될 것
* 한편, 합병으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생각하는 해양생산 Project는 당장은 침체인 상황
* 또한, 두 회사 모두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약한 상태인데 이를 서로 보완하지는 못함
- 단기적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일부 적자 Project에서 예상되는 추가 손실 우려가 삼성중으로 전이
* 2개의 저 수익공사(Takreer Carbon Black, Yanbu Power #3)에 대한 추가 손실 우려 있음
* 2개 Project의 공정진행율(2Q 말 기준)이 각각 52%, 11%이며 완공일이 2016년 초와 2017년 말인 점을 감안 시, 추가 충당금을 쌓는다면 2016년 말 이전일 것
* 합병 시, 이들 Project에서 향후 발생할 손실에 대한 우려가 삼성중공업으로 전이 예상
3) 합병 일정과 기타 사항
- 합병 주요 일정 : 합병기일 : 2014.12.1일 / 신주의 상장예정일 : 2014.12.15일
* 주주확정 기준일 : 9월 22일 / 임시주총 : 10월 27일 오전 9시
* 주식매수 청구기간 : 10월 27일~11월 17일
* 주식 매수 청구권 행사 가액 : 삼성중공업 27,003원 / 삼성엔지니어링 65,439원
- 삼성중공업에 대한 주식 매수 청구 행사 가액이 27,003원임을 감안 시, 9월 18일 이전 매수자에 한해서는 주가 하방이 확보되어 있는 셈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단위: 십억원, 원 , %)
2012A
2013A
2014F
2015F
2016F
매출액
14,489
14,835
13,881
13,778
13,490
영업이익
1,206
914
312
697
676
세전순이익
1,045
819
405
741
711
총당기순이익
796
632
326
568
544
지배지분순이익
796
632
326
568
544
EPS
3,449
2,738
1,413
2,459
2,357
PER
11.2
13.9
20.5
11.8
12.3
BPS
22,869
25,308
26,360
28,586
30,848
PBR
1.7
1.5
1.1
1.0
0.9
ROE
16.0
11.4
5.5
8.9
7.9
주: EPS와 BPS, ROE는 지배지분 기준으로 산출 / 자료: 삼성중공업,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KOSPI
2067.86
시가총액
6,688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54%
자본금(보통주)
1,154십억원
52주 최고/최저
45,550원 / 25,2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506억원
외국인지분율
22.54%
주요주주
삼성전자 외 10인 24.32%
국민연금공단 5.05%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3.0
2.8
-9.2
-26.7
상대수익률
3.3
-0.8
-13.1
-31.7
-50-40-30-20-10010201823283338434813.0913.1214.0314.06(%)(천원)삼성중공업(좌) Relative to KOSPI(우)
4. 4
In-depth Report
한국항공우주
(047810)
민수시장의 확대로
한국항공우주의 매력상승
이지윤
769.3429
leejiyun0829@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44,000
유지
현재주가
(14.09.01)
37,000
기계업종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000원 유지
- 군용헬기, 전투기 개발사업 외에 기체부품과 MRO(항공정비사업) 사업의 확대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성장
- 동사는 에어버스 A350XWB Wing Rib의 Tier 1 밴더, 보잉 B787 동체의 Tier 2 밴더로 참여
- 2020년에는 2조원 이상의 기체부품 매출 달성할 것으로 예상(2014년 800십억원 전망)
- 정부에서 진행하는 MRO 클러스터 조성산업 프로젝트의 주축 업체로 참여하여 장기적으로 완제기의 개발, 제작, 납품부터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종합 항공업체로 거듭날 전망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의 기체부품 수주 증가의 배경
- 동북아 여객수요 증가에 따라 보잉과 에어버스의 중대형 민항기 수주잔고 사상최고 기록 중
연료효율이 높은 보잉과 에어버스의 신규모델로 노후기 교체
아시아 항공회사들의 항공기 주문 증가
- A350XWB, B787 국제공동개발(Risk Sharing Partners)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구조물 납품업체로 선정
- 항공기 모델별로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가 납품하는 경로와 구조물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두 업체는 동반성장 가능
2016년 이후 MRO(항공기 정비산업) 사업의 활성화
- 정부는 “항공정비산업 기본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항공정비 서비스 연간 매출액 4조원, 세계시장 점유율 5%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구축
국내 MRO 전문 업체의 부재로 인한 외화유출을 막고
아시아지역의 민수 MRO 서비스 산업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함
- MRO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와 대한항공이 주축이 되어 지자체와 사업 진행 중
- 기체부품과 함께 장기적으로 한국항공우주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단위: 십억원, 원 , %)
2012A
2013A
2014F
2015F
2016F
매출액
1,535
2,016
2,314
2,900
3,600
영업이익
126
125
164
214
279
세전순이익
91
92
136
182
232
총당기순이익
74
90
107
143
182
지배지분순이익
74
90
107
143
182
EPS
760
924
1,101
1,466
1,870
PER
34.0
31.4
33.6
25.2
19.8
BPS
9,106
9,864
10,771
12,044
13,722
PBR
2.8
2.9
3.4
3.1
2.7
ROE
8.6
9.7
10.7
12.8
14.5
주: EPS와 BPS, ROE는 지배지분 기준으로 산출
자료: 한국항공우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KOSPI
2067.86
시가총액
3,607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29%
자본금(보통주)
487십억원
52주 최고/최저
37,000원 / 24,8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105억원
외국인지분율
14.84%
주요주주
한국정책금융공사 26.41%
삼성테크윈 10.00%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4.8
16.0
17.8
37.0
상대수익률
5.1
11.9
12.8
27.7
-15-10-505101520253035182022242628303234363813.0913.1214.0314.06(%)(천원)한국항공우주(좌) Relative to KOSPI(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