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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7일 목요일
투자포커스
Kiss (Keep It Simple, Stupid!) - (2) Trend Following Strategy (Summary)
코스피 The trend is your friend!
추세 전략 구사 이유는 ‘확률이 낮은 저점보다는 확률이 높은 방향성을 사기 위한 것’
Five Major Trend Following Strategy : SMA, EMA, LRS, New High&Low, Timeframe
주요 추세 추종 전략을 점수화해 현재 추세를 판단하는 지표로 이용
추세 점수는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해 비중 조절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음
KOSPI의 단기, 중기 방향성은 아래쪽. 최근 KOSPI 하락에도 중기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 종목군 관심 필요
김영일. 769.2176 ampm01@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우리금융: 소액주주 수혜 가능성 낮은 민영화 방안. 게다가 실적 불확실성도 지속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13,000원으로 하향
은행 형태로의 매각은 결국 소액주주의 수혜 가능성은 낮다는 것을 의미
2분기 순이익은 매우 부진할 전망. 충당금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은 하반기에도 지속 예상
최정욱 CFA. 769.3837 cuchoi@daishin.com
계룡건설: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
2분기 실적에서도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을 전망
재무적 리스크는 낮은 편이나, 중견건설사가 겪는 어려움은 계룡건설에도 공통적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포트폴리오의 변화가 필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및 목표주가 9,600원 유지
조윤호 769.3079 uhno@dai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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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커스
Kiss (Keep It Simple, Stupid!)
(2) Trend Following Strategy (Summary)
김영일
02.769.2176
ampm01@dashin.com
The trend is your friend(추세는 당신의 친구이다).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월가의 격언이다. 주식 시장에서 현재의 방향성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만으로도 투자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번 자료에서는 기술적 분석에서 이용되는 주요 추세 추종형 시스템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시장과 종
목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아이디어를 제시
필자가 소개할 추세 판단 시스템은 ‘이동평균선 / 선형회귀선 / 신고가와 신저가 / 다양한 시간대’이며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이동평균선 방법은 ‘이동평균선 방향으로 주가 방향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이동평균선이 상승하면
강세 국면으로 판단한다.
2) 선형회귀선 방법은 ‘선형회귀선 방향으로 주가 방향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선형회귀선이 상승하면
강세 국면으로 판단한다.
3) 신고가와 신저가 방법은 ‘신고가와 신저가 발생 여부로 주가 방향을 판단’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
자면 60일 신고가/신저가의 경우 ‘주가가 60일 신고가를 기록한 시점부터 60일 신저가가 발생한
시점’까지를 강세 국면으로 판단한다.
4) 다양한 시간대를 이용하는 방법은 ‘일간 지표와 주간 지표의 동조화 여부로 주가 방향을 판단’하
는 방식으로 일간 이동평균선과 주간 이동평균선이 모두 상승하면 강세 국면으로 판단
개별 전략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휩소를 줄이기 위해 네 가지 전략에 점수를 부여해 현재의 추세를 판단
하며 변수값을 20과 60으로 나누어 적용함으로써 변수값이 20일때는 단기 방향성을, 60일일 때는 중기
방향성을 나타내도록 점수화했다.
4점은 강한 상승, 0점은 강한 하락으로 해석된다.
주요 추세 전략의 점수를 이용해 KOSPI200 종목의 현재 추세를 판단해 본 결과 중기 추세 점수가 4점
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 기아차, LG하우시스 등은 KOSPI 하락에도 중기 방향성이 유지되고 있
는 종목군이다.
KOSPI200 종목을 개별적으로 보면 한국항공우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웅진케미칼은 단기 방향성도
위쪽이기 때문에 보유 전략이 바람직하다. 넥센타이어. 세방전지, 세종공업등은 단기 추세가 아래쪽이
지만 중기 추세가 견조해 저점 확인시 매수 전략을 구사해 볼 만하다
3. 3
우리금융
(053000)
Earnings Preview
소액주주 수혜 가능성 낮은
민영화 방안. 게다가 실적
불확실성도 지속
최정욱, CFA
769.3837
cuchoi@daishin.com
투자의견
Marketperform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13,000
현재주가
10,400
은행업종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13,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 하향의 배경은 STX그룹 관련 추가 충당금 등을 반영해 수익추정치를 하향하고 이에 따라
지속가능ROE도 하향 적용했기 때문
목표주가는 2013년말 추정 BPS 대비 목표 PBR 0.5배를 적용해 산출
금융위가 전일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발표. 자회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방은행 계열은 인적분
할을 통해(매각주체 예보), 증권 계열은 물적분할을 통해(매각주체 우리금융), 남은 우리은행 계열은 우
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합병해 매각(매각주체 예보)한다는 방침. 기존에 언급됐던 언론 보도 내용 및
시장 예상과 일치하는 방안
자회사 매각 성사 가능성은 차치하더라도 매각 프리미엄을 소액주주가 동일하게 향유할 수는 없을 것
이라는 기존 의견을 그대로 유지. 전일 민영화 방안 발표에 따른 기대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계속 타
은행주를 초과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지는 않을 듯
2분기 추정 순이익은 약 520억원으로 1분기보다도 더 부진한 어닝쇼크 수준일 것으로 예상. 실적 불
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동사의 투자매력을 약화시키는 요인
은행 형태로의 매각은 결국 소액주주의 수혜 가능성은 낮다는 것을 의미
지방은행을 인적분할후 금융지주사를 설립하고 이를 다시 은행과 합병해 은행 형태로 매각한다는 것
은 인수자의 인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 결국 예보보유지분 매각을 더 우선시한다는 의미. 만약 매
각가격 상승으로 매각 프리미엄이 발생한다고 해도 소액주주들은 향유하기 어려움
이는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합병해 은행 형태로 매각하는 우리은행의 경우도 마찬가지. 잠재인수자
증가에 따라 설령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매각가격이 높아진다고 가정해도 그 몫은 예보만이 향유.
인수자 입장에서는 인수 자금 부담 등으로 인해 우리은행 지분을 100% 인수할 이유가 거의 없기 때
문. 게다가 지금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매수 후보자들이 실사 이후 최종 인수전까지 참여할 것이라고 예
단하기도 이른 편
증권계열 매각은 물적분할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매각가치가 우리금융에 귀속. 증권사들의 업황 악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금융의 우투증권, 우리파이낸셜 지분율이 각각 37.9%와 52.0%에 불과해
주주가치 제고 효과는 기대보다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판단
2분기 순이익은 매우 부진할 전망. 충당금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은 하반기에도 지속 예상
2분기 추정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75.8% 감소한 52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한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 예상
실적 부진의 배경은 대손충당금 증가 때문. STX그룹 추가 충당금 3,700억원(STX팬오션 추정손실 분
류 935억원, STX조선 연체 발생 1,200억원, STX 기타계열사 요주의 분류 및 약 1,500억원 신규 지
원에 따른 추가 충당금 1,550억원)과 쌍용건설 지원에 따른 추가 충당금 900억원, SPP조선 유동성
공급에 따른 추가 충당금 800억원 등 약 5,400억원의 추가 충당금 부담 발생 예상. 여기에 대기업 신
용위험 재평가에 따른 충당금까지 감안할 경우 2분기 대손충당금이 1.0조원을 상회할 여지도 있음. 우
리는 2분기 대손충당금을 0.9조원으로 가정하고 있는데 만약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경우 2분기 순익
이 적자 전환될 가능성도 상존
STX조선은 현재 요주의로 분류되어 있고, 집합평가로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지만 하반기 중 개별평가
로 전환될 공산이 크다고 판단. 이 경우 충당금 부담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2분기의 충당
금 적립은 하반기 부담을 다소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듯
충당금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은 하반기에도 지속 전망. 2013년과 2014년 수익추정치를 0.8조원과
1.2조원으로 각각 34.9%와 10.1% 하향. 2013년 ROE와 ROA는 각각 4.2%와 0.24%
4. 4
계룡건설
(013580)
Earnings Preview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
조윤호
769.3079
uhno@daishin.com
투자의견
Marketperform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9,600
현재주가
8,600
건설업종
2분기 실적에서도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을 전망
매출액 278십억원(yoy +0.2%), 영업이익 9십억원(yoy +64.3%) 세전이익 3십억원(yoy +69.2%) 예
상 : 기저효과로 yoy 증가율은 (+) 예상
92% 수준의 공사원가율 예상 : 공종별로 1분기대비 큰 변화 없을 것으로 예상
판매관리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손충당금은 주택 관련 매출채권(미수금)의 감소로 인해 전년대
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
재무적 리스크는 낮은 편이나, 중견건설사가 겪는 어려움은 계룡건설에도 공통적
건설업 자금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영업(수주)보다는 생존(자금조달)에 집중
매출 정체, 그리고 한계에 부딪힌 수익성 개선 : 공공시장 축소와 낙찰가율 하락
차입금 증가와 조달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포트폴리오의 변화가 필요
현재 공공부문 위주의 포트폴리오로는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움
2013년 예상 ROE는 1.2%로 추정되며, 현재 수주잔고로는 2014~2015년에도 ROE 상승을 기대하
기 어려울 전망
성장성 확보를 위해서는 해외 진출,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주택사업 확대가 필요하지만, 리스크 관
리를 위해 포트폴리오 변화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및 목표주가 9,600원 유지
계룡건설의 주가 상승 트리거는 1) 매출은 정체하더라도 수익성 개선을 통해 주당가치가 상승할 수 있
거나, 2)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타 중견사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때로 판단됨 :
유동성 확보가 우선시 되는 현재 건설업황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움
PBR 0.2배로 KOSPI 평균과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있어보이나, 수익성 고려시(2013~2015년
지속 가능한 ROE가 2% 정도에 불과한 것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가능성이 낮은 점을 고려하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9,600원)은 13년 예상 BPS(51,000원)에 목표 PBR 0.2배 적용
(단위: 십억원, %)
구분 2Q12 1Q13 2Q13(F) YoY QoQ
2Q13F
Consensus
Difference
(%)
매출액 278 227 278 0.2 22.7 N/A 100.0
영업이익 5 4 9 64.3 94.9 N/A 100.0
순이익 1 1 1 7.7 45.7 N/A 100.0
구분 2011 2012 2013(F)
Growth 2013(F)
Consensus
Difference
(%)2012 2013
매출액 1,279 1,057 1,070 -17.4 1.3 1,139 -6.4
영업이익 35 30 31 -16.0 4.2 31 -0.3
순이익 6 3 5 -53.2 112.2 4 27.0
자료: 계룡건설, WISEfn, 대신증권리서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