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3년 12월 16일 월요일
투자포커스
[주간전망]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한 변곡점 진입
- KOSPI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과 여건은 꼬일대로 꼬이면서 KOSPI는 120일선(1,950p)마저 이탈하는 등 추세에 대
한 불확실성까지 위협받고 있음. 그러나 이번주부터는 얽혀있는 실타래가 점차 풀리며 기술적 반등, 안도랠리가 전
개될 전망.
- 미국 FOMC회의 전후로 KOSPI는 120일선 지지력을 바탕으로 한 분위기 반전 모색할 가능성 높아. 반등과정에서
는 2,000선 회복 여부가 중요한 포인트. KOSPI의 반등이 가시화될 경우 가격메리트가 높고, 실적모멘텀이 유효한
업종 및 종목들의 탄력적인 반등세를 기대.
이경민 769-3840 kmlee337@daishin.com
Money Flow
아시아 신흥국 2013년의 위너는 대만, 인도
- 12월의 절반 가량을 지난 현재 기준으로 아시아 신흥국의 2013년 성과를 살펴보면 대만과 인도의 성과가 가장 우
수했음. 연초 대비 수익률 대만 8.80%, 인도 6.54%. 반면 한국은 -1.71% 기록
- 2013년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기준으로는 한국이 대만과 인도에 비해 크게 못한 부분은 없음. 인도 188.8억달러, 대
만 83.3억달러, 한국 46.4억달러 순매수. 한국은 외국인이 원화 기준으로 4.8조원을 순매수 했지만 연초대비 마이
너스 수익률을 기록.
- 대만과 인도 대비 한국의 부진을 수급적인 측면에서 찾아본다면 투신과 개인의 순매도 때문.
이대상. 769.3545 daesanglee@daishin.com
매크로
12월 FOMC, 경기 기대 높아지는 계기
- 지난 주, 미국 의회 초당적예산법 합의. 재정정책 불확실성 낮아졌으나 여전히 재정정책 기조는 긴축
- 재정 합의 도달은 양적완화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에 미국 증시 부진. 그러나 긴축적 재정정책과 부채협
상 논의 필요성은 당장 다음주 예정인 FOMC에서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 결정 내리기 부담
- 최근 7%로 하락한 실업률도 양적완화 축소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나 이는 경제활동참여율 하락에 기인. 경기개
선 판단하는 대표성 떨어짐. 또한 낮은 물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연준은 성장(경기부양)을 선호 할 것
- 12월 FOMC회의에서 양적완화 개시 논의 확인하지 않았음 확인한다면 다시 경기에 대한 관심 높아질 것
이은주. 769.3091 eunjoolee@daishin.com
Technical Analysis
KOSPI 하락 제한적 : 삼성전자로 인한 풍선 효과 기대 (요약)
- KOSPI가 11월 저점(종가 1963p) 이탈로 단기 하락 추세 형성 가능성이 높아져
- 의미있는 기술적 지지선은 1960p와 1920~1930p
- 외국인 매도 강도 이번 주를 기점으로 약화될 전망(프로그램 계절성. 배당. 원화강세)
- 업종간 주도력 변화 가능성 주목. 단기적으로는 내수주 트레이딩이 여전히 유리. 상대적 침체 국면에 위치한
씨크리컬과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고민
김영일. 769.2176 ampm01@daishin.com
2. 산업 및 종목 분석
증권업: 증권사 M&A 촉진방안 → 금융당국이 시너지 부여
- 금융위의 “증권회사 M&A 촉진방안” 발표
- 주요 내용은 증권사를 인수하는 증권사에서 인수규모에 따라 종합금융투자업자 지정, 개인연금신탁업무 허
용, 사모펀드(헤지펀드) 운용업 허용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것
- 자기자본 규모가 일정 기준에 근접한 증권사에게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음
- 다만 헤지펀드 시장의 큰 폭 성장과 기업대출 기회 확대라는 전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대책을 증권업 구
조조정 본격화로 낙관할 수 없음
강승건 769.3096 cygun101@daishin.com
삼성카드: 대주주 지분율 변경으로 captive 영업 활성화 기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7,000원 유지
- 추가 연계 영업 활성화 기대. 2014년에도 M/S 확대 추세 지속될 듯. 이익소각도 진행형
- 카드사 대출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4분기 순익은 682억원 예상
최정욱 CFA. 769.3837 cuchoi@daishin.com
삼성전기: 14년에 꿈(신성장 사업)은 이루어진다!
- 투자의견은‘매수(BUY)’유지, 목표주가 105,000원으로 하향
- 14년 신제품 및 신규사업으로 성장 모멘텀 유지, 15년 베트남 신공장 완공으로 고성장세로 전환
- 13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14년 1분기 이후로 수익성 개선 예상
박강호. 769.3087 john_park@daishin.com
2
3. [주간전망] 엉킨 실타래를
투자포커스
풀기 위한 변곡점 진입
※ 엉켜있는 실타래, 지속되는 악순환의 고리
이경민
02.769.3840
kmlee337@daishin.com
KOSPI가 좀처럼 약세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장 중 1,950선(120일선)
마저 이탈하기도 하는 등 추세에 대한 의구심마저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KOSPI가 약세를 지속해가는
이유는 1) 거래대금 부진, 2) 미국 테이퍼링 이슈, 3) 중국 정부의 규제에 대한 부담, 4) 원/달러, 원/엔
환율의 변동성 확대, 5) 지속되는 외국인 매도세 등이 있다. 이처럼 KOSPI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과 여
건은 꼬일대로 꼬인 상황이라 하겠다. 하나의 악재가 수그러들면 다른 악재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이는 수급 부담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 실타래를 풀기 위한 변곡점 진입
그러나 이번주부터는 얽혀있는 실타래가 점차 풀려갈 것으로 기대한다. 일단 지난 목요일 그동안 수급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지났고, 이번주 초반에는 미국 FOMC회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투자심리와 수급측면에서 압박을 가했던 주된 요인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
다. 환율 변수 또한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고 FOMC회의 이후 글로벌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경우
그 영향력은 반감될 전망이다. 수급상황도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지난 이후 국내 수급모멘텀이 힘을 발
휘할 가능성이 높다.
※ [주간전망] 120일선 지지력을 바탕으로 분위기 반전 기대
시장의 레벨이 다운된 상황으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고 이를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
나 여러 변수들의 실타래가 꼬여있는 만큼 그 실타래가 하나하나 풀려갈 때마다 안도랠리, 분위기 반
전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특히, 이번주에는 글로벌 투자심리를 자극해왔던 FOMC회의 결과가 발
표된다는 점에서 중요 변곡점이자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 [투자전략] 가격메리트 +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업종
안도랠리가 전개될 경우 가격메리트가 높은 업종 및 종목들의 반등시도가 강화될 것이다. 특히,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 / 종목들의 탄력적인 반등세를 기대한다. 12월 이후 KOSPI대비 상대 수익률이
(-)권이고 영업이익 전망치(13년 4분기, 14년 1분기, 14년 연간 모두)가 견조한 업종으로는 조선, 건
설, 자동차/부품, 반도체/장비, 운송, 호텔/레스토랑/레저, 비철금속, 보험이 추출되었다.
그림 1. 테이퍼링 이슈에 민감한 외국인 매매패턴
(조원)
12
10
8
6
4
2
FOMC 미국
경기판단 상향
그림 2. KOSPI 2,000 선 이하 ⇒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
실업률
(p)
7% 기록 2,100
외국인 누적 순매수(좌)
2,050
2,000
0
자료: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2,000
1,000
0
1,950
1,900
0
-1,000
-2,000
-1,000
-3,000
-2,000
1,850
-4,000
(2)
통화정책 변경은
(4)
미국 경기 회복이
전제라는 점 확인
(6)
13.5 13.6 13.7 13.8 13.9 13.10 13.11 13.12
국내 주식형펀드(ETF제외) 증감(좌) (억 원)
2,000
5일 평균(우)
1,000
KOSPI(우)
2013년 중
QE축소
가능성 시사
(억 원)
3,000
-3,000
1,800
-5,000
1,750
-6,000
-4,000
13.6 13.7 13.8 13.9 13.10 13.11 13.12
자료: 금융투자협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
4. 아시아 신흥국 2013년의
MoneyFlow
위너는 대만, 인도
이대상
연초 대비 수익률 대만 8.80%, 인도 6.54%, 한국은 -1.71%
장재호
- 12월의 절반 가량을 지난 현재 기준으로 아시아 신흥국의 2013년 성과를 살펴보면 대만과 인도의
성과가 가장 우수했음. 연초 대비 수익률 대만 8.80%, 인도 6.54%. 반면 한국은 -1.71% 기록.
(23.32%를 기록한 베트남의 경우는 증시의 규모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논외로 함)
02.769.3545
daesanglee@dashin.com
02.769.3580
j.chang@dashin.com
- 2013년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기준으로는 한국이 대만과 인도에 비해 크게 못한 부분은 없음. 인도
188.8억달러, 대만 83.3억달러, 한국 46.4억달러 순매수. 한국은 외국인이 원화 기준으로 4.8조원
을 순매수 했지만 연초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 대만과 인도 대비 한국의 부진을 수급적인 측면에서 찾아본다면 투신과 개인의 순매도 때문. 2013
년에 투신 5.9조원 개인 4.2조원 순매도. 연간 기준으로 보면 투신은 2008년부터 매년 순매도를 하
고 있고 개인은 2010년부터 매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음. 외국인과 연기금의 순매수만으로는 시
장의 상승세를 만들어내기 역부족임을 시사함
아시아 7개국의 외국인 순매수는 한국 증시의 외국인 이탈로 2주 연속 순매도 기록
- KOSPI가 지난 주 -0.89%(주간 기준)하락하며 1,962.91포인트로 마감. 외국인은 KOSPI에서 1조
1,434억원 순매도 기록. 25주만에 1조원 규모의 순매도. KOSDAQ은 155억원 순매수
- ASIA 신흥국 펀드(GEM+Asia exJapan) 3주 연속 순유출. GEM펀드는 7주 연속 순유출, ASIA
exJapan펀드 순유출 전환. Western Europe펀드는 24주 연속 순유입, US펀드 2주 연속 순유출
- 아시아 7개국의 외국인 순매수는 한국 증시의 외국인 이탈로 2주 연속 순매도 기록. 테이퍼링 이슈
와 엔화 약세 우려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이탈. 대만에서는 외국인 3주 연속 순매수
2013년 아시아 신흥국의 위너 국가는 대만, 인도. 연초 대비 수익률 대만 8.80%, 인도 6.54%. 한국 -1.71%
25%
(Mil $)
25,000
2013년 외국인 순매수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22.32%
28.0%
YTD지수 수익률(우)
22.32%
20,000
23.0%
15,000
18.0%
10,000
13.0%
YTD지수 수익률
20%
15%
8.80%
10%
6.54%
8.80%
5,000
8.0%
5%
0.11%
6.54%
3.0%
-2.0%
-0.78%
-3.65%
-1.71%
대만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5%
-10%
-0.88%
-1.71%
-3.29%
-10,000
한국
0%
-7.0%
0
-5,000
지난주 수익률
베트남
한국
-1.34%
대만
인도
-1.50%
-3.65%
태국
-0.14%
-3.29%
인도네시아
-0.78%
-0.80%
-4.12%
필리핀
베트남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4
5. 12월 FOMC,
매크로
경기 기대 높아지는 계기
미국 의회, 재정 합의
이은주
02.769.3091
eunjoolee@dashin.com
- 12일, 미국 하원 초당적예산 통과. 민주당 다수의 상원과 공화당 다수의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공동
으로 마련한 예산 법안이기 때문에 상원에서도 무난한 통과가 예상
- 초당적예산법으로 정부지출과 재정관리에 대한 큰 틀을 마련했으니, 향후 2014회계연도(예산안 마
련이나 부채한도 상향조정 협상도 큰 무리 없을 듯
- 초당적예산법의 목적은 실행초기에 과중된 지출 감축 부담을 줄이는 것. 2014년과 2015회계연도에
대한 정부예산 확대(각각 448억, 187억달러). 재정적자 확대분은 시퀘스터 2년 연장과 다양한 재정
적자 감축 방안 실행으로 상쇄
- 2023년까지 200~230억달러 적자감축 예상. 예산이 늘어난 올해와 내년에도 재정적자는 감소. 결
국 재정정책 기조는 여전히 긴축. 경기회복에 있어 정부의 역할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이번 FOMC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 결정 어려워 보임
- 민주당과 공화당이 재정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주 초부터 미국 증시는 부진
- 재정 합의 도달은 곧 양적완화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 그러나 여전히 긴축적인 재정정
책 기조뿐만 아니라, 2월 7일까지 부채협상 논의가 남아있다는 점은 당장 다음 주 예정되어 있는
12월 FOMC회의에서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 결정을 내리기에 부담
- 11월 7%로 하락한 실업률과 예상치를 상회하는 취업자수 증가세 역시 예상보다 이른 양적완화 축
소 실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듯. 그러나 실업률 하락의 상당부분은 경제활동참여율 하락에 기인
한 것으로 최근 실업률은 미국 경기를 판단하는 대표성이 떨어지고 있음
- 연준이 양적완화나 저금리 같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낮은 물가 기
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준은 지속적으로 성장(경기부양)을 선호할 것
- 12월 FOMC회의에서 양적완화 개시를 논의하지 않았음을 확인한다면, 다시 시장의 기대는 3월 이
후 정책후퇴 시나리오로 빠르게 이동할 것. 3개월의 시간은 다시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계기
로 작용할 예상
경제활동참여율 시나리오별 실업률
(%)
14
경제활동참여율 직전 12개월 평균(63.3%) 적용시
경제활동참여율 위기 이전(66.1%) 적용시
실제실업률
13
12
11
11.4%
10
9
7.6%
8
7
7.0%
13.9
13.11
13.7
13.5
13.3
13.1
12.9
12.11
12.7
12.5
12.3
12.1
11.9
11.11
11.7
11.5
11.3
11.1
10.9
10.11
10.7
10.5
10.3
10.1
09.9
09.11
09.7
09.5
09.3
09.1
6
자료: CEIC,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5
6. 기술적 분석 KOSPI 하락 제한적 :
삼성전자로 인한 풍선 효과 기대 (요약)
* KOSPI 기술적 지지선 (1) 1960 (2) 1920~1930
김영일
02.769.2176
ampm01@dashin.com
KOSPI가 11월 저점(종가 1963p)을 이탈. 고점과 저점이 낮아져 단기 하락 추세 형성 가능성 높아짐
주 초반 KOSPI가 1963p(종가)를 회복한다면 금요일 하락은 Fake가 되며 2000p 초반까지 재상승을
시도할 것. 회복에 실패한다면 단기 하락 추세가 확인되기 때문에 단기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
외국인 매도 강도는 이번 주를 기점으로 약화될 전망. 1)외국인 프로그램 순매도는 차익 실현 성격이
강함. 2)KOSPI는 11월 저점을 이탈했지만 MSCI KOREA Index는 상승 추세를 유지. 3)원화 강세와 배
당 매력은 외국인 매도를 제한하는 역할을 할 것. 통상
KOSPI의 의미있는 기술적 지지선은 1960p와 1920~1930p. 외국인 차익 실현이 진행 중이기 때문
에 1960p 지지력을 확인해야.일시적 쇼크로 1920~1930p까지 하락한다면 단기 매도 클라이맥스 구
간에 진입. 현실화된다면 12월 중 주식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가장 큰 변화는 삼성전자의 기술적 지지선 이탈. 삼성전자는 한 주간 2.66% 하락하며 11월 저점이었
던 141만원을 단기 하락 추세에 진입한 삼성전자는 KOSPI 단기 흐름에 부담 요인.
하지만 오히려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삼성전자의 예상 기술적 지지선은 136만원 정도. 지난 9월 단기 조정 과정에서 지켜졌었던 가격대이
자 8월 이후 상승 폭의 50% 되돌림 가격. 좀 더 긴 그림으로 보자면 136만원은 2011년 하반기 이후
형성된 상승 추세선이 위치한 가격. KOSPI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
업종간 주도력 변화 가능성 주목. 나쁘진 않지만 약해진 삼성전자를 팔아서 다른 업종이나 종목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
내수업종과 씨크리컬 업종의 극단적 호불호가 상당 기간(2~4주) 진행되었기 때문에 반전 가능성. 단
기적으로는 내수주 트레이딩이 여전히 유리하겠지만 이번 주 이후 상대적 침체 국면에 위치한 씨크리
컬과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고민. 더불어 기술적 흐름이 양호한 은행업종도 관심 대상
MSCI KOREA INDEX 지지선 유지
삼성전자 중장기 지지선 근접(136만원)
MSCI Korea Index
620
2,000,000
삼성전자
136만원
600
580
560
1,000,000
127만원
540
520
(1) 상승 추세선 유지
(2) 11월 저점 이탈 안해
500
500,000
480
13.4
13.5
13.6
13.7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13.8
13.9 13.10 13.11 13.12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6
7. Issue & News
증권사 M&A 촉진방안
→ 금융당국이 시너지 부여
증권업
금융위의 “증권회사 M&A 촉진방안” 발표
강승건
이민희
02.769.3096
cygun101@daishin.com
02.769.3417
mhlee@daishin.com
투자의견
Neutral
중립, 유지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2.5
-8.4
-10.3
-14.0
상대수익률
-2.4
-6.9
-14.0
-12.2
증권산업(좌)
(%)
Ralative to KOSPI(우)
(pt)
12 0
20
15
11 0
- 2013.12.16일 금융위는 증권회사 M&A 촉진방안을 발표하였음
- 주요 내용은 증권사를 인수하는 증권사에서 인수규모에 따라 종합금융투자업자 지정, 개인연금신
탁업무 허용, 사모펀드(헤지펀드) 운용업 허용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것임
- 1개 이상의 증권사 인수를 통해 자가자본이 20%이상 증가해야 하며 증가분이 500억원 이상이면
사모펀드 운용업을 허용함(자기자본이 1,500억원 이상 증가하면 20%로 간주), 증가분이 1,000억원
이상이면 개인연금신탁업무 허용함(3,000억원 이상 증가하면 20%로 간주). 증권사 인수를 통해 자기
자본이 5,000억원이상 증가하고 자기자본이 2.5조원 이상이면 종합금융투자업자로 지정함
- 조건은 피인수회사의 의결권 있는 주식 1/3을 초과하여 보유해야 한다는 것과 인수일로부터 5년
이내에 합병해야 함. 인센티브는 촉진방안 시행일로부터 3년내 추진된 M&A로 한정함
- 적기시정조치 강화를 통해 한계 증권사의 매각을 독려함. 2년연속 적자이면서 레버리지 비율(총자
산/자기자본 x 100)이 900%이상이거나 레버리지 비율이 1,100%이상인 회사는 경영개선권고를 조치
중소형 증권사 인수의 시너지를 금융당국이 인센티브로 제공
- 중소형 증권사 인수가 지지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증권사의 수익구조가 동일하여 시너지가
전혀 없기 때문임. 비용절감이 집중하고 있는 현 국면에서는 부담만 커지는 요인이 되고 있음
- 금융당국이 제공한 인센티브를 통해 시너지를 대체하라는 의미로 해석됨
-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선 피인수회사의 지분 33%이상만 인수하면 되고 현재 중소형 증권사의 시가
총액이 순자산대비 0.58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을 감안할 때 실질 투자자금은 크지 않을 수 있음
10
10 0
5
90
0
-5
80
70
12 .1 2
-10
13 .0 3
13 .0 6
13 .0 9
-15
13 .1 2
자기자본 규모가 일정 기준에 근접한 증권사에게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음
- 이번 M&A 촉진방안은 자기자본 규모가 일정 수준에 근접한 증권사에게는 기회의 요인이 될 수
있음. 신한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2.2조원, 미래에셋증권은 2.1조원 수준임. 따라서 5천억원 규모의
자기자본을 가진 증권사를 인수하게 되면 종합금융투자업자로 지정이 가능함
- 현재 종합금융투자업자로 지정된 증권사는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현대
증권 등 5개사이며 모두 3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가지고 있음. 자본효율성을 기존 종합금융투자업자
보다 제고할 수 있음
이번 대책을 증권업 구조조정 본격화로 낙관할 수 없는 이유
- 인센티브의 실효성에 대한 판단이 필요함. 종합금융투자업자는 기업대출과 프라임브로커 업무를
차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 헤지펀드 시장의 큰 폭 성장과 기업대출 기회 확대라는 전제가 필요하기
때문임.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Player가 증가한다는 측면도 고려해야 함
- 개인연금신탁의 경우 연금저축과 관련된 것임. 이미 보험사(연금저축보험), 은행(연금저축신탁), 증
권사(연금저축펀드계좌)가 판매하고 있음. 향후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나타나겠지만 가입자 증가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세제개편으로 기존의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상품의 매력
이 크게 축소된 상황임. 증권사가 기존에 판매하던 연금저축펀드에 연금저축신탁이 허용된다 하여도
증권사 수익성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함(연금저축의 수수료율 및 보수율은 규제
강도가 높음)
- 인수자에게 부여하는 인센티브는 존재함. 하지만 피인수자에게는 규제 강화(적기시정조치 기준 강
화)만 있을 뿐 인센티브는 없음. 거래는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합의해야 하는 것임
- 증권사 수를 줄이는 것에 정책의 포커스가 되면서 피인수 증권사 직원에 대한 대책이 없음. 피인수
증권사 노동조합의 반대도 원활한 M&A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
7
8. Issue & News
대주주 지분율 변경으로
captive 영업 활성화 기대
삼성카드
(029780)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7,000원 유지
최정욱, CFA
김한이
769.3837
cuchoi@daishin.com
769.3789
haneykim@daishin.com
BUY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7,000
현재주가
35,700
신용카드업종
KOSPI
시가총액
시가총액비중
자본금(보통주)
52주 최고/최저
120일 평균거래대금
외국인지분율
주요주주
주가수익률(%)
절대수익률
상대수익률
1,962.91
4,136십억원
0.36%
614.8십억원
42,350원 / 35,300원
67억원
12.30%
삼성전자 외 4인 71.86%
1M
-4.2
-4.1
3M
-8.5
-7.0
6M
-3.3
-7.2
삼성카드(좌)
(천원)
(%)
Relative to KOSPI(우)
45
12M
-6.1
-4.1
20
43
15
41
39
10
37
35
5
33
31
0
29
27
12 .1 2
-5
13 .0 3
13 .0 6
13 .0 9
- 목표주가는 2014년말 추정 BPS 55,342원 대비 목표 PBR 0.85배를 적용해 산출
- 전일 2대 주주인 삼성생명이 그룹 계열사(특수관계인)인 삼성전기와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으로부터 시간외매매를 통해 삼성카드 주식 7,396,968주를 매입해 보유 지분율이 28.0%에
서 34.4%로 상승. 이로서 특수관계인의 삼성카드 보유 지분율은 삼성전자 37.5%, 삼성생명
34.4%로 변경됨
- 삼성생명측은 공시를 통해 재무투자적 관점에서 안정적 투자수익 확보를 위해 동사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밝히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지분율이 30%를 초과했다는 점에서 중간금융지
주회사 설립을 위한 것으로 추정. 그러나 삼성생명은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설을 일단 부인
- 삼성그룹의 기업 지배구조 변화 방향을 정확히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지분율 확대는 영업적인 측면에서 삼성카드에 긍정적인 뉴스플로우로 판단. 삼성생명으로의
자회사 편입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captive 영업 확대 기대감도 커질 수 있기 때문
- 연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기대감 소멸, 대출금리 모범 규준 실시에 따른 손익 악화 우
려 등으로 주가가 큰폭 하락해 현 PBR은 0.65배에 불과. 저평가 매력 부각될 수 있을 듯
- 업계 성장률 둔화와 규제 이슈에도 불구하고 4분기 순익은 68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7%
감소에 그칠 전망. 올해 순이익은 2,880억원 시현 추정. ROA 1.6% 달성이 가능할 전망
추가 연계 영업 활성화 기대. 2014년에도 M/S 확대 추세 지속될 듯. 이익소각도 진행형
- 삼성카드의 경우 2010년말 13.2%였던 개인신판 M/S가 2011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3분
기말 현재 15.8%까지 상승. 마케팅 노력이 성과를 거둔 측면도 있지만 계열사인 삼성전자
와 삼성화재 captive 회원 유치에 따른 관계사 영업이 호조를 보인 것도 M/S 상승에 일조
- 삼성전자와 삼성화재 등 관계사 회원 유치 비중은 2011년 신규 회원의 약 6~7%에 불과
했으나 현재는 17~18%까지 상승. 다만 아직 삼성생명의 경우 관계사 영업이 미진한 상황
- 삼성생명의 중간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 여부를 떠나서 삼성카드 지분율을 확대하고 있는
점은 향후 관련 연계 영업이 크게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음
- 삼성생명이 가세할 경우 관계사 회원 유치 비중은 현재의 17~18%에서 25% 이상으로 확
대될 여지가 높다고 판단. 따라서 2014년에도 M/S 확대 추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동사는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4.99%(124,999주) 보유. 주당 취득원가는 388,000원. 삼성그
룹 전체의 지배구조 변화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향후 에버랜드
의 가치가 시장에서 재평가될 경우 이에 따른 수혜도 조금이나마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 지난해 처음 실시된 이익소각 이후 올해 추가 이익소각이 미실시되면서 실망감이 크지만 자
본효율화를 위한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는 점에서 이는 여전히 진행형. 내년 추가 진행 기대
카드사 대출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4분기 순익은 682억원 예상
- 12월부터 실시된 대출금리 모범 규준으로 인해 카드사들이 일제히 대출금리를 인하했는데
삼성카드의 경우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평균 인하 폭이 0.7%p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3분기말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잔액 2.8조원과 1.2조원에서 평균 0.7%p씩 일괄적으로 금리
를 인하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손익 감소 효과는 총 280억원 내외로 추정. 그러나 판관비
절감과 성장률 개선으로 상기 손익 감소를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2.7% 감소한 682억원으로 예상. 4분기 업계 개인신판 취급고
증가율은 3분기보다 개선된 3~4%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사 증가율은 6~7% 기대
- 일반상품자산 연체율은 3분기의 1.39%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 자산건전성에도 큰 변
화가 없어 4분기 대손상각비는 3분기와 유사한 7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8
9. Issue & News
14년에 꿈(신성장 사업)은
이루어진다!
삼성전기
(009150)
투자의견은‘매수(BUY)’유지, 목표주가 105,000원으로 하향
박강호
박기범 (RA)
769.3087
john_park@daishin.com
769.2956
kbpark04@daishin.com
-
BUY
투자의견
매수, 유지
105,000
목표주가
-
하향
74,400
현재주가
(13.12.13)
가전 및 전자부품업종
KOSPI
시가총액
시가총액비중
자본금(보통주)
52주 최고/최저
120일 평균거래대금
외국인지분율
주요주주
주가수익률(%)
절대수익률
상대수익률
1962.91
5,656십억원
0.49%
373십억원
106,000원 / 73,700원
360억원
18.17%
삼성전자 외 5인 23.71%
국민연금공단 6.15%
1M
-2.0
-1.9
3M
-11.4
-10.0
6M
-17.6
-21.0
12M
-29.5
-28.0
삼성전기(좌)
11 3
(%)
Relative to KOSPI(우)
(천원)
14년 신제품 및 신규사업으로 성장 모멘텀 유지, 15년 베트남 신공장 완공으로 고성장세
로 전환
-
-
0
10 3
-5
98
93
-10
88
-15
83
-20
78
-25
73
-30
68
63
12 .1 2
-35
13 .0 3
13 .0 6
13 .0 9
14년에 초점을 맞추어보면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 그 이유는
1) 14년 IT 성장의 중심은 여전히 스마트폰이며, 삼성전자의 독주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삼
성전기가 다른 휴대폰 부품업체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
2) 14년 신제품인 파워 인덕터 매출이 14년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 14년 하반기에
무선충전 및 중대형 터치패널 시장 참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스마트폰의 성장 둔화를 신제품
및 신규 사업 진출로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
3) 15년에 베트남 신규 공장의 가동으로 카메라모듈, 기판 중심으로 추가적인 매출(약 1조원 이
상 추정)이 발생하면서 고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 베트남 신공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 대응과 중화권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 지역으로 분석
13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14년 1분기 이후로 수익성 개선 예상
-
5
10 8
삼성전기의 2013년 4분기 실적(연결)은 전반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며, 14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
장에서 프리미엄급 중심의 성장 둔화로 삼성전기 주요 모바일 부품의 출하량이 약화될 것으로
분석. 13년 및 14년 주당순이익을 종전대비 10.3%, 16.1%씩 하향, 목표주가도 105,000원(14
년 EPS로 적용)으로 하향.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나 비중을 확대하는 시기는 삼
성전자의 갤럭시S5(예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14년 2월 전후로 판단
삼성전기의 13년 4분기 실적 부진은 삼성전자향 휴대폰 부품업체의 공통적인 현상으로 해석.
삼성전자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중심으로 연말 재고조정과 신모델 출시(갤럭시S5(예상)에 따
른 선제적인 물량 조정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13년 12월과 14년 1월은 비수기인 점과 재고조
정이 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주가의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연결기준으로 13년 4분기 전체 매출은 1조 8,57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3%(-10.5% yoy)
감소, 영업이익은 81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0.5%(-43.8% yoy) 감소할 전망. 삼성전자의 프리
미엄급 중심의 재고조정 및 가격 하락 영향으로 카메라모듈, 기판 등 전부문의 매출이 전분기대
비 부진한 것으로 추정
그러나 13년 4분기를 저점으로 14년 1분기 개선, 2분기에 큰 폭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분
석. 13년 4분기에 선제적인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14년 1분기에 삼성전자향 신모델 중심으로
고부가 모바일 부품 수요 증가 예상, 또한 갤럭시S5(예상)에 16M 카메라모듈, 미세패턴의 HDI
기술 적용 등으로 주요 부품의 평균공급단가(ASP) 상승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단위: 십억원, 원 , %)
2011A
2012A
2013F
2014F
2015F
6,032
7,913
8,404
8,762
9,759
영업이익
세전순이익
278
364
580
583
581
580
589
583
675
673
총당기순이익
392
452
455
458
528
지배지분순이익
349
441
439
444
512
EPS
4,648
5,861
5,832
5,908
6,821
PER
BPS
16.7
45,198
16.9
50,185
12.8
54,837
12.6
59,561
10.9
65,165
PBR
1.7
매출액
ROE
10.0
주: EPS와 BPS, ROE는 지배지분 기준으로 산출
자료: 삼성전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2.0
1.4
1.2
1.1
11.9
10.8
10.0
10.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