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비이커(BEAKER)’
• 멀티숍 브랜드 '비이커(BEAKER)'
• Global Branding을 지향하는 멀티숍 '비이커(BEAKER)’
• 기존의 '블리커(BLEECKER)'에서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다시 태어난
'비이커(BEAKER)'는 실험실에서 다양한 물질을 혼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는 실험도구 ‘비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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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넘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제일모직의 멀티숍 브랜드
다양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비이커 안에서 융화시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내겠다는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기존 블리커가 뉴욕의 블리커 스트리트에서 영감을 받아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주로 수입했다면, 비이커는 브랜드 수입 범위를 뉴욕은 물론 유럽, 일본까지 넓혀 Global Branding을 지향
외국의 핫한 패션 브랜드 이슈부터 디자인계의 트렌디한 소식, eco-friendly 물결에 동참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모습 등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수 있게 가이드하는 편집샵
상품 컨셉에 맞춘 독립적인 섹션 구성으로 고객에게 one-stop shopping experience를 제공
이장소를 고른 제일 큰 이유는 업싸이클링으로 매장을 꾸몄다는 것 입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기존의 제품보다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새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매장안을 봤을때 고가구나, 버려진 가구 옛가구 등을 업싸이클링 한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개그우먼들이 버려진 현수막과 광고판으로 가방을 만들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환경 보호를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업사이클링’을 보여준 것이다. 버려진 물품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을 넘어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입혀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작업이 업사이클링이다. 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들거나 지하철 광고판을 이용해 필통과 파우치등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들이 많이 늘고있다고합니다.
“수익이나 홍보에 치중한 것이 아닌 의미있는 행사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업싸이클링을 몰랐던 고객들도 숍을 찾았다가 화장품 공병과 헌 옷을 들고 재방문 하는 등
브랜드 문화를 고객들과 공유하는 긍정적인 결과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쓴 조말론 향수병으로 전구나 조명을 만들고, 파운데이션 병을 잘라 만든 연필꽃이나 립스틱뚜껑으로 만든 거울등 실용적인 작품들이있고
이런작품들은 모두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합니다.
해당 브랜드의 공병이나 쇼핑백을 가져가면 화장품 샘플로 교환해주고, 헌 옷을 기증하면 숍 내의 커피숍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대기업인 제일모직에서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방식이 아닌 상호적 교류를 하는 방식으로 누구에게나 오픈된 숍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했다는 점, 그것을 풀어내는 방법이 그럴싸한 명분이 아니라 헌 옷과 공병, 화장품 샘플과 커피 쿠폰이라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방법이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1층 매장전경
비이커와 필립모델 리미티드 에디션발매와 팝업스토어오픈 파티
신발상자 오브제 재활용 하거나, 유명모델들이 직접 재활용으로 포인트 아이템 만들기 등을 이벤트로 진행
필립모델의 아카이브전시, 전설적인 액세서리 디자이너 필립모델의 오리지널 스케치와 브리티시 컬렉션프리뷰 진열
사실 전에 비이커에서 신발을 한번 산적이 있었는데, 삼성에서 하는건지 몰랐었고 이번에 과제를 통해 알게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대기업에서
별것까지 다하네 싶어서 씁슬한 면도 없지않아 있는것 같습니다, 업싸이클링으로 매장을꾸미고, 전시회등으로 진심마케팅을 하고있고,
팝업스토어나 이벤트 행사 등은 하지만, 실제 매장에 가본결과 업싸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인테리어나, 홍보용등으로만 업싸이클링 등을 다루고 실제 제품판매나 그런건 아니어서 그부분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