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Confidential |
現實 : 경제구조 이해하기
화폐시스템 금융경제실물경제
재화
용역(서비스)
이윤
토지
자원
주식 채권
파생상품
이윤
화폐
부채
지대 이자
3. 3Confidential |
現實 : 실물경제란 무엇인가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판매, 소비활동 등과 관련된 경제활동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실물경제가 악화된다는 것은 소비가 살아나지 않아 노동의 수요도 줄고 취업이
어려워지는 등 경제활동에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실물경제는 증권시장을 포괄하는 금융경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4. 4Confidential |
現實 : 금융경제란 무엇인가
실물이 아닌 돈만 이동하는 것으로 이자를 받고 자금을 융통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즉
일정기간을 정하고, 앞으로 있을 원금의 상환과 이자변제에 대해 상대방을 신용하여 자금을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5. 5Confidential |
現實 : 금융경제란 무엇인가
금융경제 內에서 화폐의 역할
화폐의 흐름은 산업적 유통과 금융적 유통으로 크게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화폐는 전자에
있어서는 교환수단이고, 후자에 있어서는 가치저장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그러나 그것이
되돌아올 때는 보통 이자가 붙는다. 이와 같이 화폐가 교환수단이 아니라, 어떤 경제행위를
영위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때 이를 ‘자금’이라 한다.
자금의 유통, 즉 금융이 행하여지게 되면 대차관계, 즉 채권 및 채무관계가 성립하게 된다.
따라서, 금융은 자금이 여유가 있는 주체와 자금이 부족한 주체가 있을 때, 후자가 전자에
채무를 지고 자금을 빌며, 전자는 후자에 자금을 빌려주는 대신 이에 대한 채권을 가짐으로써
발생되는 화폐의 이전현상이다
6. 6Confidential |
現實 : 금융경제란 무엇인가
금융자본주의 [financial capitalism, 金融資本主義] (두산백과)
자본의 소유와 기능이 분화되어 신용(信用)과 금융(金融)부문의 비중이 커지고, 금융자본의
경제지배가 나타나는 자본주의의 발전 단계나 형태를 말한다.
독일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힐퍼딩(Rudolf Hilferding, 1877~1941)이 1910년
<금융자본론(Das Finanzkapital)>에서 자본주의가 자유경쟁이 지배하는 산업자본주의의
단계에서 은행과 산업자본의 융합에 따른 금융자본주의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독점자본주의의 특징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오늘날에는 제조업 상품의 생산이나 교역보다는 금융 상품의 거래를 통한 이윤 창출의
규모가 더 커지고, 금융시장이 세계화하고 있는 현대 경제의 특징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새롭게 강조되어 쓰이고 있다.
7. 7Confidential |
現實 : 금융경제란 무엇인가
레버리지(Leverage)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는 “적당한 지렛대만 있으면 지구라도 들어 올리겠다”고 했다. 작은 힘을
큰 힘으로 바꾸는 막대 장치(지렛대, lever)는 고대 이집트에서 거대한 돌을 옮겨 피라미드를 쌓게 했다.
지렛대의 원리는 경제나 금융에서도 관철된다.
어떤 사람이 100만원으로 주식을 샀다고 하자. 한 달 후 주가가 20% 상승해 보유한 주식을 팔아 현금
120만원을 얻었다면, 투자수익률은 20%가 된다. 만약 이 사람이 자신의 돈 100만원에 더해 은행으로부터
400만원을 연리 12%의 금리로 빌린 뒤 총 500만원으로 같은 주식에 투자를 했다면? 한 달 후 주식을
처분하면 600만원의 현금이 들어온다. 은행에서 빌린 돈 400만원과 한 달 동안의 이자 4만원을 갚고 나면
수중에 196만원이 남는다. 즉 투자수익률이 96%로 올라간다. 경제학자들은 이처럼 다른 사람으로부터
빌린 돈을 지렛대 삼아 자기자본의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라고
부르며, 자기자본 대비 총투자금액을 ‘레버리지 비율’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공짜 점심은 없는 법이다. 레버리지가 이익을 크게 늘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에는
‘투자한 자산의 가격이 상승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레버리지에는 손실을 키울 위험도 수반한다. 주가가
20% 떨어지는 상황을 상정해 보자. 자기 돈 100만원만으로 투자를 할 경우에는 원금이 80만원으로 줄어
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 20%가 되고, 20만원만 손해를 본다. 그러나 레버리지 비율이 5일 때에는 손해가 훨씬
커진다. 총 투자금 500만원이 400만원으로 줄어들고, 은행에 원리금 404만원을 갚기 위해서는 투자원금을
모두 날리고도 4만원을 더 가져와야 한다.
(경향신문, 2008.12)
8. 8Confidential |
現實 :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는 화폐가 노력이나, 능력, 효율성, 혁신에 대한 보상이라 정의한다. 하지만 이런 정의에 대한
사람들의 의심은 확산되고 있다.
일생을 일하고 은퇴한 우리에게 남는 것은 귀퉁이가 한 뭉치 떨어져나간 연금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여 학교를 졸업하면 일자리 없는 시장만이 우리를 기다린다.
세계는 지난 몇 십 년 동안, 어쩌면 몇 세기 동안 기술 발전을 거듭하였고 결과대로라면
모두가 넘치도록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부를 소유한 계층의 몫으로 국한되었다.
최근 사회는 물려받은 빈곤이나 불안한 생활, 빈약한 여건에 의해 우리 삶이 결정되는 경향을
보인다.
문제는 우리가 불공평한 부의 분배 방식을 사용하는 데에 스스로 동의하였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런 시스템을 착실히 강요하기까지 하였다.
우리가 따라온 시스템의 주요 매체는 무엇일까? 바로 화폐이다.
현재 화폐 시스템은 소수 중에서도 소수에게 부를 편중시킨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 원리는 복리 이자 시스템이다.
금리가 경제 성장률보다 낮게 떨어지지 않는 이상 소수의 부자들은 더욱 빠르게 부를 증식시킬 수
있다. 이자 시스템은 계층 간의 구별을 영구화하고 다수의 세계를 파괴할 것이다.
9. 9Confidential |
現實 : 무엇이 문제인가
99퍼센트의 화폐는 왜 그들만 가져가는가?
화폐가 없던 시절이 있었다. 많은 것이 불편했을 것이다. 이런 불편을 덜어주고 나아가서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서 그래서 번영을 촉진하기 위한 한 수단으로 화폐가 등장했고 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하나를 얻으면 또한 잃는 것이 생기는 법이다. 화폐의
등장은 화폐가 없던 시절에는 없었던 부작용을 만들었다. 즉 수단으로 등장한 화폐가 주인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것은 종이 쪽지인 화폐의 욕망이 아니라 화폐를 만든 인간의 욕망이다.
돈이 주인의 되는 그 순간 많은 문제가 일어난다. 돈은 어디까지나 몸 속에 흐르는
피와 같아서 몸의 각 부위가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때로는 필요하면 잠시 특정한 곳에 집중하여 흐르기도 한다. 그러나 몸이
필요한 것보다 너무 작게 흐르거나 몸이 견디지 못할 정도로 너무 많이 흐르면
경제라는 몸에 이상이 생긴다.
10. 10Confidential |
現實 : 무엇이 문제인가
99퍼센트의 화폐는 왜 그들만 가져가는가?
한 나라가 화폐량을 잘 흡수할 수 없었던 시절에는 화폐량이 늘어나면 바로 물가가 올랐다.
그러면 이것을 보고 아, 지금 돈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래서
돈의 양을 줄였다. 그러나 이것은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금융시장의 규모가 자꾸만 커지자 어지간한 정도로 늘어나는 화폐량은 실물 경제에
별 영향을 주지 않고 금융시장 그 안에서 놀 수가 있게 되었다. 굳이 돈이 실물
경제를 거치지 않고 금융시장 안에서만 놀아도 명목적인(?)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금융시장의 발전 또는 금융산업의
경쟁력이라고도 말한다.
금융시장에서 주인공 역할을 하는 금융기관들은 만약 돈이 실물경제를 거치지 않고도 돈이
자주 돌아다닐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돈이 금융시장 안에서만 논다면
돈의 회전도 더 빠를 것이다. 그래서 금융기관들은 돈이 금융시장 안에서 놀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들어 내려 한다. 그래서 나온 것이 파생금융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