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019년 1월에는 뭘 하고 있었나?
◦ 첫 스터디를 계획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1회만에
공중분해
◦ 결국 두 명이서 오전 8~9시쯤 도서관에가서 오후 11시에
집에 오는 일상을 반복
◦ 이전 직장에서 열심히 살지않으면 이런 대우를
받는구나..
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껴서, 공부가 재밌었음.
집
도서관
3. ◦ 나름 열심히 기획했던
스터디… (결국 없던걸로.)
하지만 혼자서라도
계획한대로 공부하기위해
노력했다.
◦ 지금보면 참 부실한 계획..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알고리즘이 취업의
전부라고 생각
( ㅎㅎ )
4. 2019년 2월 첫 면접!
◦ 당연히 떨어질줄 알았던 서류가 통과
◦ 처음 가본 큰 기업의 면접
◦ 응? 면접도 붙었..? 이대로 짧게 취준생인생이 끝나는 건가?
결과는…..
5. 탈락 후.. 슬럼프
◦ 당연히 붙었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지고 나니 맨탈이 가루가 됨.
◦ 2주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기만 했음.
◦ 정신 차리고보니 거의 한달이 지나있었음.
◦ 그리고 겸손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됨.
◦ 이런 기회는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두려움…
6. 상처는 아물면 더 단단해진다더라..
일단 무엇이 부족했는지 분석,
왜 떨어졌는지?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
마음이 맞는 스터디원을
구해서 소수정예 스터디를
운영하기 시작함.
계속 이력서를 제출하고,
시험보고, 떨어지고를 반복.
7. 탈락, 또 탈락
◦ 기업들은 채용 프로세스가 길기 떄문에 정말 마라톤이랑 다를게 없다.
◦ 그래서 떨어질떄마다 정신적 타격이 매우 큼..
◦ 하지만 그때마다 성장하는 것이 느껴짐.
◦ 이전에는 지원할 엄두도 못냈던곳에 지원하게되고
점점 서류, 코딩테스트를 통과하고 최종면접까지 가는 경우가많아짐
익숙해졌다곤하나.. 채용프로세스가 한달이 넘는 회사의
최종전형에서 탈락하면 진짜 너무 괴롭다.. ㅠ
8. 그리고 하반기
하루만에 망했던 첫 스터디와 달리 스터디가 매우 잘 운영됐음.
덕분에 컴퓨터전공을 하나씩 하나씩 마무리할 수 있었고, 서로 큰 도움을
주고받음. (매우 성공적!!)
스터디원들이 하나씩 취업하기 시작함!
하반기에는 그동안 부족했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데 총력을 기울임.
(블로그도 꾸준히 운영!)
10. 그 결과…
◦ 나를 마지막으로 스터디원 전원 취업 성공! (스터디장으로써 매우 기뻤음 ㅠㅠ)
◦ 꿈에 그리던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어서 너무 기쁨.
11. 앞으로의 목표
◦ 취업하면서 목표 : 개발자로써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입사하는 것 + 퇴근 후 공부 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봄
◦ 첫 목표는 달성!
◦ 취준할때보더 더 열심히 공부할려고함. 아직도 공부가 재밌음!!
◦ 블로그 운영 꾸준히, 개발스터디 운영 + 오픈소스 활동하기!
Hinweis der Redaktion
여느 겨울과 다르지않게 1월은 굉장히 추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당시 야심차게 준비했던 스터디는 단 1회만에 공중분해되버렸고, 결국 친구와 함께 동네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 떄 저는, 공부하는 것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사실 저는 학창시절에 그렇게.. 공부를 좋아하던 학생은 아니였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없는
내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기초가 없어서) 워낙에 기초가 없었다보니 하나하나 배우는 것들이
숭숭 구멍뚫린 구멍을 메워주는 느낌이였습니다.
2월에는 판교에 있는 한 회사에서 인턴채용공고를 내놓았고, 그냥 재미삼에 툭 던저본 이력서가
덜컥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생애 첫 IT기업 기술면접에 들어가보게되었습니다. 일단 회사 정문에서 인사를 나눈 채용담당자는 너무 친절했고, 회사건물이나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 아.. 여기서 일하면 진짜 좋겠다 ‘ 이런 생각이 막 들었습니다. 앞서 들어간 지원자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어렴풋이 망했다라는 말을 듣고나서 긴장이 되기시작했습니다. 차례가 되어 방으로 들어가보니, 3명이 면접관분들이 있었고, 따뜻한 인사로 면접이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과제전형에서 떨어지고나니, 진짜 한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저를 힘들게 했던건, 두려움 이였습니다. 서류 전형, 과제, 면접에 이르는 수많은 관문을 또 통과할 수 있을까?
겸손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정말 반성함.
정신을차리고, 망가져버린 일상에 큰 변화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곧바로 스터디원을 구해 스터디를 운영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위해 독서실 총무로 일함.
그리고 이전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