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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헤드헌터 노사장에게 배워라

TechHR Consulltant um eBrain Inc.
9. Ap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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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헤드헌터 노사장에게 배워라

  1. 푸근한 너구리의 외모를 지녔 지만, 인재를 보는 눈빛만큼은 매서운 HEAD HUNTER 노사장에게 배워라!!
  2. 주 의 본 매뉴얼은 노사장에게 특화 된 방식이며, 함부로 따라하 다가 회사 짤리는 수가 있음
  3. HEAD HUNTER MANUAL 1) 무조건 으허허허허 시전 처음 만나 서먹한 분위기 깨려고 어줍잖은 농담하 지 말고 그냥 웃어 제낀다. 으허허허허허허 그러다가 능글능글 눈빛 쏴주고 또 냅다 으허허허허허허, 만나서 반갑습니다 으허 허허허허허 신기하다. 구직자의 긴장된 어깨가 풀어지고 있다.
  4. HEAD HUNTER MANUAL 구직자가 좀 의아해하면서도 실낱같은 기대를 걸 고 있다. 2) HEAD HUNTER 개념 설명 헤드헌터 만나보신 적 있으신가요? 쉽게 말해 000 씨의 변호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로상담, 조 언이 가능한 존재이니 편하게 대해주세요.
  5. HEAD HUNTER MANUAL 3) 이력서 스캔 후 칭찬 드립 엔지니어들은 노는 사람이 없어요. 걱정하지 마시 고 자신을 가지세요. 구직자의 얼굴이 밝아진다.
  6. HEAD HUNTER MANUAL 4) 별의 별 거 다 묻는다 연봉이 여기 적은 게 전부예요? 인센티브나 식대, 교통비 이런 건 없었고? 학력하고 근무한 연도가 안 맞는데? 가족관계가 어찌 되요? 어디 살아요? 이사 가능? 알다시피 IT회사는 대부분 강남부근이 니까. 개발 언제부터 함? 오픈소스 가능? 본격적으 로 시작한 건? 할 수 있는 영역 주욱~ 불러 봐요. 그럼 요건 서브 프로그램이라 봐도 되나? 아아 오 해하지 말고 들어. 원래 헤드헌터는 이런 거 다 물 어보는 거야 갑자기 매서운 눈빛으로 돌변한 노사장 앞에 구직 자는 순한 양이 되어 고분고분 대답한다.
  7. HEAD HUNTER MANUAL 5) 자신의 장점을 물어봄 본인의 장점을 말하라고 하면 대부분 말을 못해. 그럼 막 온갖 비유 들어가며 상황까지 만들어 줘 야 함. 노사장이 이런 거 겁나 잘해. 000씨가 장가를 가야 하는데, 여친 아버님에게 자 기 자랑을 해야 해. 아무 말도 못하면 여친이랑 헤 어져! 그 상황이라 생각하고 막 본인을 셀링해봐. 알아. 평소 겸손한 건 아는데, 그냥 막 얘기해봐요. 괜찮아. 괜찮아. 구직자는 어쩐지 부끄럽지만 뜨문 뜨문 자신의 입 으로 자기 칭찬을 해대기 시작.
  8. HEAD HUNTER MANUAL 6) 필수 확인 사항, 근태와 연봉 나중에 소개시켜주고도 욕먹을 수 있으니, 근태 점검과 연봉이야기를 확실히 하고 넘어감. 연봉에 대해서는 확답은 주지 않고 조금의 희망만 갖게 한 후 이야기를 마무리 짖는다. 근태는 어땠어요? 제가 다 알아볼 거예요. 희망연 봉이 뭐예요? 여기서 왕창 더 받고 싶어요? 조금 더 받고 싶어요? 맥시멈이 얼마 미니멈이 얼마래? 가능할 것도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구직자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내용이므로 확실 하게 대답한다.
  9. HEAD HUNTER MANUAL 7) 최종 꿈은? 솔직히 왜 묻는지 모르겠음. 하여간 요 때 쯤이면 최종 꿈이 뭐냐는 완전 뜬금포 질문 날림 구직자 갑자기 벙찌고 맥 풀리는데 그래도 다 대 답함 ㅋㅋㅋ 노사장 완전 진지하게 들어줌 ㅋㅋ
  10. HEAD HUNTER MANUAL 8) 조언 시전 영어공부 할 생각 없어요? 충분히 스킬이 좋은데, 영어만 좀 되면 연봉이 배는 뛴다고 막 꼬시기 시 작. 이제까지 자기가 한 조언들 요목 조목 정리하며 면접을 마치는 느낌을 들게 함 구직자 얼굴이 희망희망하고 있고, 눈망울이 쵹쵹 쵹한 것이 이쯤 되면 노사장 숭배 경배 찬양 쓰리 콤보 하고 있음.
  11. HEAD HUNTER MANUAL 9) 이력서 다시 쓰라 주문 이력서는 주요 업무, 주요 성과 위주로 수정하라 하고, 자소서는 길게 안 써도 되니 자유 형식으로 진솔하게 쓰라고 권유. 겁먹은 구직자에게 알아서 편집해줄테니 편하게 쓰라고 함. 샘플도 보내줄 테니 참고하라고 함. 구직자는 이력서 다시 쓸 생각에 맘이 착잡함.
  12. HEAD HUNTER MANUAL 10) 마무리 노트북을 덮음. 노사장은 다시 처음 만났던 푸근 한 너구리로 돌아와 있음. 자유롭게 이야기 하면 서 ‘나 일하고 있는 거 아니다~ 너가 좋아서 편하 게 있는 거야~’라는 식의 느낌을 구직자에게 전해 줌 그리고는 천천히 알아보자는 얘기를 전한 후 이야 기를 마무리 함. 구직자는 노사장과의 만남이 행복하다고 생각. 취 직이 어렵지 않겠다는 안도감에 가볍게 자리에서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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