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Life
• 빅터 파파넥은 192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났다.
• 학창시절을 영국에서 보냈고 미국으로 이주하여 디자인과 건축을 공부했다.
• 그는 1949년에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지도를 받았다.
• 1950년에 뉴욕의 쿠퍼 유니온(The Cooper Un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nd Art)에서 학사 학위
• 1955년에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MIT)에서 디자인 석사 학위
• 인류학에서 다루는 사람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7년동안 나바호족, 이누이트, 발리인들과 생활하며 연구했다.
• 디자인이 단순하게 기술적인 것이나 보이는데 치중하게 되면 진정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놓치게 된다고 느꼈다.
4. Design
• 사회와 환경에 책임을 지는 제품 디자인, 도구 디자인, 사회 기반 시설 디자인
• 정신적 가치를 부각시키면서 생태적 균형을 전제로 한 디자인의 실현을 강조
• 안전하지 않고, 보기에만 좋은 제품,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제품, 필요 없이 생산되는 제품의 생산을 비난
5. Q-Drum
힘들게 식수를 옮기는 것을 보고 생활용수 운반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한 것
매우 간단한 구조이지만 한번에 75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음
힘이 약한 어린이도 쉽게 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율적인 디자인
6. 깡통 라디오
발리 원주민들의 통신 기기부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
해 단돈 9센트의 라디오를 제작
관광객들이 버린 깡통, 땅콩 기름 같은 것을 사용해 만듦
발리원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하여 참여디자인의 대표적인
사례
7. Life straw
현재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이 겪는 식수난을 예방
콜레라, 이질, 장티푸스 등을 안전하게 정화
2달러도 채 되지 않는 가격
13. Pot-in pot
cooling system
항아리, 모래, 물만 이용한 음식물 보관장비
팟인팟 쿨러는 아프리카식 냉장고다.
큰 도기와 작은 도기를 겹쳐 넣고, 그 사이에 모래와 물을 채
워넣었다. 물이 증발하면서 작은 도기 속 열을 빼앗아 야채나
과일을 신선하게 보관하게 해준다. 상온에 보관하면 2~3일이
면 상하던 토마토가 팟인팟 쿨러를 쓰면 21일 동안 보존된다.
카메룬, 차드,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등에 보급돼 있다.
17. 90%의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저비용의 생산성
90%의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바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라이프 스트로’라는 작품은 평범한 빨대가 아니라 놀라운 기능을 가진 마법의 빨대다.
가장 큰 매력은 단 2달러도 되지 않는 가격에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18. 생존을 위한 실용성
식수원이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는 물을 운반하는 일이다.
상수도 시설이 없는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생활용수를 얻기 위해 매일 수 km를 걸어야 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큐드럼이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매우 간단한 구조이지만 한번에 75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다.
힘이 약한 어린이도 끌 수 있다. 무려 1만2000km를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도 아주 뛰어나다.
19. 현장에서 느끼는 디자인
책상머리에서는 결코 90%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이 만들어질 수 없다.
디자이너 본인이 이 디자인을 필요로 할 사람들에 대해 너무나 많은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전시회의 디자이너들은 모두 현지인의 의사를 통해 제품을 개발했다.
직접 가보는 것과 가보지 않고 책상머리에서 디자인한 것의 차이는 발상 자체부터가 다르다.
20.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
한국에서도 90%를 위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짐
“적정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그걸 이용해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죠. 빈곤 퇴치냐, 삶의 질 개선이냐. 이는 해외 원조와도 연결됩
니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단계로 나아가야 하는데, 아직 한국은 기술
개발 수준에 머물러 있는 모양새에요. 그걸 극복하는 게 우선 숙제입니
다.”
한동대 홍성욱 교수
21. 인간을 위한 디자인
빅터 파파넥은 겉만 번지르르하고, 안전하지 못하며, 경박하고,
무익한 제품들에 대항하는 (자신을 포함한) 여러 디자이너들의
도전을 검토하면서, 초판에 이어 다시 한 번 자원과 에너지가
부족한 이 세계를 디자인, 사회적이고 생태학적인 책임감을 갖
는 디자인에 대한 청사진을 펼쳐 보여주고 있다.
22. 디자이너는 사회적, 도덕적 책임감을 의식해야만 한다.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상품과 환경, 나아가서는 디자이너 자신까지도 형성할 수 있는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23. 빅터 파파넥을 리서치하면서 ‘인간을 위한 디자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는데
지금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선호하는 요즘, 경제적이면서도 기능적이고 도움을 주는 디자인이 필요한 것 같다.
빅터 파파넥의 디자인들은 보기에 뛰어나진 않다 하지만 그 속에 내적인 의미는 무엇보다 빛나었고
개인뿐만이 아닌 사회로 확장해 나가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미래의 디자이너가 될 나로서, 빅터 파파넥처럼 인간을 위한,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디자인을 하고싶다.
느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