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활한 땅 적시는 좋은 비 이른 비
푸르른 땅 내리는 좋은 비 늦은 비
곡식과 가축과 제사에 쓸 포도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가을축제 끝나고 텅빈 들판 돌개 바람
조금만 조금만 더 비가 내려 준 다면
포도는 더 자라고 와인을 새로 빚어
선홍빛 향기는 추억을 떠올리고
추억을 너를 다시 되살려 낼테니까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새 비 오면 너와 같이 새 하늘 새 땅
배광원집사님,
여전히 코로나 사태입니다.
종교적 이상과 코로나 현실 사이에서
힘에 겨워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 임문수 -
이른 비와 늦은 비, 조금 더 내리는 비
작곡 ??????
작사 임문수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