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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창당을 위한 준비워크숍




    일시 년 월 일 토 오후 시 시
      : 2011   10   8   (   )   2   ~9


    장소 한살림 층 교육장
      :        5


    주최 녹색당을 만드는 사람들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자료집 목차
                                          [    ]



프로그램 진행안 ………………………………………………………………………………                            04




1부 녹색당의 가치와 정책
    .




발기취지문 초안 ………………………………………………………………………………
              (           )                                        03




가치와 정책 개요 ………………………………………………………………………………                           05




2부 녹색당의 전략과 조직
    .




2030    탈핵 전략 초안 ……………………………………………………………………………
                      (           )                                03




2012    선거 전략 초안 …………………………………………………………………………
                          (           )                            03




조직 및 재정 초안 ……………………………………………………………………………
                  (           )                                    03




창당일정 초안 ……………………………………………………………………………
          (           )                                            03




<   별첨자료      >




녹색당운동에 대한 이해 ……………………………………………………………………                            03




영국녹색당의 메니페스토 ……………………………………………………………………                            03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프로그램 진행
  구분         시간                                 내용 진행자 및 발표자    /



 인사       14:00-14:10   참가자 모두
                        가치와 정책 진행 이보아   (               :                           )


 1부       14:10-15:30    • 발기취지문 초안 김현                          (               )


                         • 가치와 정책 개요 정규호                            (                   )




          15:30-15:45   휴식
                        전략과 조직 진행 이강준 장정화
                                        (               :                           ,       )



  부                     • 탈핵 전략 이보아
                         2030                       (                       )
 2        15:45-18:00
                        • 선거 전략 서형원
                         2012                           (                       )


                        • 조직 및 재정 하승수           (                       )




          18:00-19:00   저녁식사
  부                     세션별 토론 진행 사랑 스폰지밥
                                        (               :                   ,               )
 3        19:00-19:50
                        • 예시 여성 청년 창당전략 브레인스토밍
                                :           ,               ,




          19:50-20:00   휴식
 4부       20:00-21:00   총괄 토론 진행 하승수(           :                           )




- 4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녹색가치 실현을 위한 아름다운 행동!
                                         녹색당 창당 발기 대회 취지문 초안               (   )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성장 지상주의는 자연과 인간의 삶을 더욱 피폐시키고
있다 우리를 지배해 왔던 이러한 인식의 오류와 편견은 더 이상 현재와 미래를 지
  .


탱시키지 못한다 경제 공항 기후 변화 빈부격차 핵사고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
                     .                     ,               ,       ,


으며 녹색 사회로의 전환을 알리는 엄중한 신호다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부터 결
  ,                                                                    .


단과 행동이 요구된다                          .




우리는 년 캔버라에서 합의한 지구녹색당헌장 의 생태적 지혜 사회 정의 참
      2001                                         ‘                   ’            ,        ,


여 민주주의 비폭력 지속 가능성 그리고 다양성 존중이라는 가치를 녹색전환의
             ,                   ,             ,


원칙으로 삼는다 우리는 지구의 생명력과 다양성 그리고 아름다움에 의존해 살아
                     .                                             ,


간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며 자연이 만들어 놓은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            ,


는 인간 공동체성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가치가 파괴되지 않는 범위 안                   .


에서 다음 세대가 이어받을 수 있도록 보전하는 것은 우리가 회피하지 말아야 할
최우선 가치다          .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가치를 해치는 물질과 성장 경쟁과 부정의 그리고 빈곤과                             ,            ,


불평등의 악순환 구조를 전환시키고자 하는 혁신적 행동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


그 동안 여러 지역과 영역에서 소중한 가치를 지켜왔던 소수자들과 뜨거운 연대의
손을 잡고자 한다 특히 핵 발전과 토건 빈곤으로부터의 탈피는 우리가 맞서야 할
                         .                                 ,


당면 과제이며 청년과 여성 지역 등 그 동안 배제되고 소외되었던 계층과 지역도
                 ,                         ,


녹색 정치를 펼쳐가는 정치적 주체이다 한편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            .


람들의 태도 가치 그리고 생산과 삶의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선언
         ,                   ,


하는 바이다   .




                                                                                            - 5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변화를 바라는 모든 시민과의 연대는 현재와 미래를 삼켜버리는 모든 성장주의에
맞설 수 있는 우리의 평화적 무기다 녹색의 가치가 더 이상 유보되어서는 안 된다
                         .


는 신념은 그 연대를 더욱 강하게 할 것이다 더 좋은 사회를 위한 주저 없는 실천
                                     .


과 행동이 지금 여기 우리를 춤추게 한다 녹색은 미래를 좌우할 것이며 결국 우
               ,                 .           ,


리의 선택은 옳다는 것이 증명될 것이다        !




우리는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우정과 낙관 해학으로 서로를 북돋을 것
                                         ,


이며 즐거움을 잊지 않을 것이다
   ,                 .




                    2011년 10월 30일
                   녹색당 창당발기인 일동




- 6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녹색정당의 핵심 가치 설정을 위한 논의 자료


-녹색정당의 중심 과제는 녹색전환                              ‘                   ’(green transformation)

 ․ 시대 인식 당면한 위기의 원인이 현실 지배적인 가치와 제도 시스템 속에 내재되어
                        :                                                                                     ,


있음 따라서 단기적이고 표피적인 처방은 현재의 위기를 미래로 전가시킬 뿐 보다 근본적
        .                                                                                                                         .


이고 총체적인 진단과 입체적인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                                                                     .


 ․ 전환 轉換 의 의미 무게중심의 이동 우선순위의 재설정 방향과 흐름 바꾸기 대안의
            (       )               :                                        ,                        ,                                   ,


영역 확장           ... (switch, change, conversion, transition, transformation)


 ․ 녹색전환 선성장 先成長 후분배 後分配 후보존 後保存 保全 保護 復元 체제에서 지
                    :               (               ),              (            ),               (       -   ,       ,       )


속가능한 발전체제 사전예방적 통합적 민주적 원리 로 전환 (                       ,           ,                 )


 ․ 녹색은 환경만이 아님 녹색정치는 환경운동의 정치화를 넘어서는 것 생산과 소비의
                                            .                                                                             .


전 과정을 포함한 사회 전체 구조와 시스템의 개편과 체질 개선이 녹색전환의 과제 현실                                                                                               -


을 지배하면서 작동하는 자본 권력 정보 물질의 흐름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바꾸는 것      ,           ,            ,


 ․ 녹색전환에는 저항과 비용이 따르기 마련 따라서 전체적인 전망을 세우고 녹색전환을                                  .


책임 있게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주체 세력의 형성과 새로운 정치적 구심력이 만들
어질 필요가 있음                   .




-녹색정당 정체성은 새로움 과 대안 이것을 상징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담아낸 것이
                                    ‘               ’       ‘           ’.

녹색정당의 핵심 가치                             .

․ 당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다가 올 도전과 충격들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녹색전환                                                                                       ‘                   ’


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정치 주체로서 비전과 내용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담아낼 것인
가   ?


․ 기존 거대 양당체계와 군소 진보정당들 사이에서 정당정치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딛                                                ,


고 대안정치세력으로서 녹색정당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려낼 것인가
    ,                                                                                                                                                 ?




-녹색정당의 핵심 가치 설정을 위한 몇 가지 원칙
 ․ 우리의 녹색정당 핵심 가치는 시공간을 초월한 인류 보편의 가치 를 새롭게 확인하는                                          ‘                       ’


것이어야 한다 자본과 권력이 지배하고 있는 현실에서 묻히고 왜곡되었던 보편적 가치 생
                        .                                                                                                                         (


명과 평화 평등과 우애 등 들을 재발견하여 녹색정당이 표방하는 핵심 가치로 담아 상식
                ,                               )


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                                        .




                                                                                                                                              - 7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 우리의 녹색정당 핵심 가치는 시공간적 맥락 과 조응하는 것이어야 한다 시간적으로
                                              ‘                       ’                            .


   년 말 현재 당면하고 있는 시대적 과제와 문제의식 그리고 우리나라가 현재 처한 핵
2011                                                                      ,


심 과제들과 녹색정당의 핵심 가치가 서로 맞닿아 있어야 한다                                             .


 ․ 우리의 녹색정당 핵심 가치는 시민들의 일상적 삶 과 구체적으로 연결되는 것이어야
                                              ‘                           ’


한다 좋은 가치들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신들의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


핵심 가치가 현실의 구체적인 삶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                                                   .


 ․ 우리의 녹색정당 핵심 가치는 전복적 상상력 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어야 한다 현실의
                                              ‘                       ’                                        .


구조적인 한계를 딛고 새로운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비전과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핵심 가치가 설계될 수 있어야 한다                           .




-   녹색정당의 핵심 가치와 관련한 몇 가지 제안
    ․ 세계 녹색당 원칙: 생태적 지혜, 사회정의, 참여민주주의, 비폭력, 지속가능성, 다양성
    ․ 초록정치 8대 가치지향: 생명, 평화, 풀뿌리, 지구, 나눔, 미래, 성평등, 다양성 - 상향
        식 과정을 통해 정리



-녹색정당의 구성 원리
 ․ 자본과 권력을 앞세운 약육강식의 경쟁체제는 각 주체들이 가지고 있는 스스로의 개성
들을 억압하고 획일화 시키고 있음 나아가 단절과 파편화를 통해 소외와 배제를 확대시키
                                          .


고 불균형과 양극화를 심화시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창조적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있
    ,                                 ,


음   .


 ․ 녹색정당을 준비하는 과정과 조직의 구성 실천 내용과 방식에 있어 다양성 관계성                ,                                                ,         ,


순환성 창조성을 주요 원리로 삼을 필요
            ,                                         .




-녹색정당이 지향하는 방향
 ․ 성장 成長 에서 성숙 成熟 으로 성장관리를 통해 양적 성장사회에서 질적 성숙사회로
                (     )       (   )       :


전환 탈성장 체제로 전환
        ,


 ․ 권리 權利 에서 책임 責任 으로 녹색전환은 자기변화로부터 현세대는 물론 생태계와
                (     )       (   )       :                                       .                        ,


미래세대를 동시에 구원하기 위해서는 나 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동네 부터 우리    ‘       ’       ,                       ‘   ’(       )           , ‘


나라 부터 우리 세대 부터 실천하는 책임의 정치가 필요
        ’       , ‘       ’                                               .


 ․ 경쟁 競爭 에서 협동 協同 으로
                (     )       (   )




- 8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 의존 依存 에서 자립 自立 으로
            (            )                    (         )


    ․ 통치 統治 에서 자치 自治 로
            (            )                    (         )


    ․ 독점 獨占 에서 공유 共有 로
            (            )                    (         )


    ․ 단절 斷切 에서 순환 循環 으로
            (            )                    (         )


    ․ 무관심 無關心 에서 배려 配慮 로
                 (               )                    (         )




-녹색정당의 가치를 담은 핵심 의제
 ․ 탈핵 脫核 생명평화 사회 핵발전소 핵무기를 포함 기존의 진보 보수 정당과의 차별
            (            )                                :                 ,           .               ,


성 지금의 성장체제에 대한 분명한 문제제기 미래세대와 생태계에 대한 책임성 녹색정당
    .                                                                           .                                        .


으로서 남북평화체제 구축과 국방비 과다지출 구조 개선 및 녹색투자 확대 생태민주주의                                                                  .


생태적 지혜 생태적 정의 생태적 책임 의 실현
(                    ,                            ,                         )       .


 ․ 생태학적 자립의 순환사회 가 넘는 경제적 대외의존도 식량자급율 에너지                     : 100%                            ,                       26%,


자급율 수준인 상황에서 경제위기와 생태위기의 동시적 진행 중소기업 골목경제 살리
            3%                                                                                  .           ,


기 사회적경제 협동경제 영역의 확충 농업정책의 획기적 전환 대안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                        ,                                          .                   .


전환 경제와 사회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의 균형과 조화
        .                        ,


 ․ 협동과 배려의 공동체 사회 복지 담론과 정책의 녹색전환 국가복지 커뮤니티복지                  :                                    (       -->                    ,


기관과 시설 중심의 복지 사람중심 관계중심의 복지 공급중심 타율적 복지 수요자의      -->               ,                   ,                               -->


주체성을 살리는 복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배려받는 사회 여성 청소년 농민이 주체
                                         ).                                                 .           ,           ,


로 설 수 있는 사회                          .




                                                                                                                               - 9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2012년 총․대선 선거전략 (안)
                 ― 녹색당 뿌리내리기, 탈핵․탈토건 정책의 실현



1.   총선 및 대선 일정
                                 녹색당                  선거 일정
     2011
            11월 중 총․대선 전략 수립
            12월 중 창당 대회 : 총․대선 전략 확정
                    (가칭) 2030탈핵 2012유권자연대 출범
              12.13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2012
             1월 중      총선 정책공약 확정, 선거체계로 전환
          1-2월 중       탈핵 비례후보 등 선출 캠페인
       3월 초․중순         후보 선출 대회
            3.22-23    후보자 등록(지역구, 비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3.29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 개시일
            4.11(수)                             제19대 국회의원선거
                4.23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 시작)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4-5월 중       2030탈핵 유권자 3% 서약 캠페인 착수
            10월 중      2030탈핵 실현을 위한 당원 및 녹색유권자
                       대회
           11.25-26    (대통령 후보 등록)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
          12.19(수)                              제18대 대통령선거
     2013
                2.25                            제18대 대통령 취임

- 10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2. 2012     선거 전략의 목표
(1)   녹색당 뿌리내리기 정치적 시민권의 획득
                     :

         ○ 만 당원 만 지지자 확보
             3   , 100


         ○ 풀뿌리 정치운동과 지방선거를 위한 역량 마련
                              2014


         ○ 국회 의석 확보
         ○ 새 정부 창출 과정에서 정책영향력 확보
         ○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지방선거제도 등 정치제도 개선
                                      ,




(2)   탈핵․탈토건 정책의 실현
         ○ 탈핵 유권자 만 조직   3%(100       )


         ○ 녹색 유권자의 힘을 기반으로 정당 간 정책협의에 적극 참여
         ○ 탈핵법안 탈토건 정책 녹색 전환의 의제들을 새로운 정부의 우선 정책으로 실현
                 ,                ,




(3)   녹색 전환의 정치 의제화 및 확산
         ○ 창당 및 총․대선 대응 과정에서 녹색 전환의 비전을 정치 의제화
         ○ 탈핵 등 녹색 의제 실현을 위한 시민정치운동 형성
         ○ 지역 차원의 탈핵 등 정책 캠페인을 통한 풀뿌리 녹색당 운동 기반 마련

3.    제 대 국회의원선거 전략
       19




(1)   탈핵․탈토건 투표 조직
         ○ 정당투표는 탈핵․탈토건 공동정부를 목표로 녹색당에 투표
         ○ 지역구투표는 탈핵․탈토건 후보를 선정하여 투표
(2)   시민행동과 비례대표 중심의 선거 전략
         ○ 시민들로부터 만들어진 후보자와 전문성을 가진 정책보좌진을 포괄한 의제별

                                                      - 11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팀 을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선출
      ”


      ○ 탈핵 유권자운동을 통해 비례대표 번 탈핵후보팀 선출   1


      ○ 녹색의제의 우선순위 선정하는 대중적 캠페인을 통해 번 이후 국정의제 및    2


후보팀 선출
      ○ 후순위 비례후보를 당의 대변자와 명망가로 선정하는 방안 검토
(3)   지역구 선거
         ○ 지역별 당원 및 풀뿌리 운동의 캠페인을 통해 지역구 후보 선정
         ○ 범야권 협의에 능동적으로 유연하게 대응
                             ,




4.    제 대 대통령선거 전략
          18




     ○ 총선 후 탈핵 유권자 만 서약 캠페인 및 탈핵 실현을 위한 당원
                          3%(100   )       “2030


및 녹색유권자 대회 월 경 개최에 당력 집중
               ”(10   )


     ○ 탈핵 대통령 후보 선출
     ○ 탈핵법안 등 녹색과제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지방선거제도 개혁 등 ,


새 정부의 녹색화를 위한 공동정책공약 제출 실현         ,


     ○ 탈핵․탈토건 공동정책을 실현하는 새 정부 창출




- 12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탈핵캠페인 안                  (       )



1.   녹색당과 탈핵
■ 핵발전 시스템 녹색당이 싸워야 할 것
                    ,

 -핵 그리고 핵발전은 생명 평화 미래세대와 지속가능성 다양성 탈성장 탈토건 녹색의
                                ,            ,                                       ,            ,       ,       ..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며 또한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위협
 -핵발전은 계급적 차별은 물론 시공간적 차별을 기초로 하지 않고는 단 한 순간도 성립                                                      “


할 수 없는 부정의하며 비민주적인 시스템에 의해 가능
        ”




■ 녹색당에게 탈핵은 필연          ..“         ”

 -탈핵을 거치지 않고 녹색전환 은 가능한가 탈핵 없이 평화 는 가능한가
                            ‘           ’                .                       ‘       ’


 -탈핵은 녹색 의 의제일뿐만 아니라 분명하게 정치적 의제
        ‘       ’                                            ‘           ’


 -탈핵은 녹색당은 무엇을 지향하는가 그리고 왜 녹색당인가 즉 우리의 가치 실현과
        ‘                                            ’           ‘                           ’,


정치적 우위 모두에 있어 핵심의제
 -즉 탈핵은 녹색당의 최종 지향점은 아닐지라도 최종 지향점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                  ,


과해야 할 관문
■ 탈핵은 현재적 이슈
 -기존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 가동 중단 올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핵발전소 및 핵폐
                                        vs               ,


기장의 신규 부지 선정 등은 현재진행형의 문제이자 탈핵으로 가는 첫 걸음 따라서 탈핵                                                               .


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빠른 때는 지금
 -핵발전소 및 핵폐기장의 신규 부지 선정이 모두 올 하반기 예정되어 있어 이의 저지는                                                              ,


당면과제
 -총선 직전 월 말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는 핵무기뿐만 아니라 핵발전의 안전성까지
            3


다룰 예정 정부의 원전 르네상스론 에 정면대응하고 전세계 반핵 네트워크와의 공동행
       . MB             ‘                        ’


동이 가능



                                                                                                                  - 13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2.   탈핵캠페인의 목표 창당과 다가올 선거 국면에서
                         -




■ 탈핵의 전국적 이슈화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탈핵을 정치사회적 의제화
 -탈핵이 낡은 의제 내 삶과 동떨어진 의제 시기상조의 문제라는 인식을 깨는 것이 관건
               ,                          ,




■ 녹색당의 성공적 정치세력화
 -탈핵부대의 확대 형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정치세력화 타겟팅                (   )


   탈핵하려면 녹색당 이라는 확고한 인식 형성 포지셔닝
 - “               ”                          (   )


  ※ 녹색당은 탈핵 과는 다름
       ‘    (only)           ’




■       총선․대선의 찬핵 반핵 구도화
     2012            “           vs   ”

 - 2030 탈핵 시나리오와 이를 위한 탈핵 기본법안의 핵심 쟁점화
 -   탈핵 기본법안을 야권 연대의 우선 정책으로 실현




- 14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3.   단계별 목표와 활동

     일정      목표              주요 활동
            역량 강화            • 탈핵부대의 형성 지원 및 네트워킹 탈핵법률가
                             모임 교수모임 정책네트워크 온라인활동가 등
     2011                                                                   :


        월 중 • 탈핵 세력 확대                 ,       ,                    ,


             특히 청소년 청년 여성    • 적극적 활동가층의 지속 확대 탈핵 강연 상영
      10




            • 체계화된 탈핵 컨텐츠 생산 회 활동의 결과물 온라인 캠페인포함한 탈핵 매니페
                               대담 등 조직
                                                                        :           /
             (     ,   ,   )
                                   /               ,



            •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 발굴 • 교육홍보물 등기본법안을 및 발굴
                             스토         컨텐츠 생산
                                                       :


        월중                             ,


                             • 실천 프로그램 체계화 컨텐츠의 제안 수집 확
      11



                             산 통로 확보 정보공개운동․기획소송 시민참여
                                                                :               /       /




                             탈핵 유권자연대 출범 등 실천플랜 수립
                                               ,                                            ,




      12월중

             정치사회적 의제화       • 선거 탈핵캠페인    /



        월 중 • 대중적 인식 확산       탈핵 비례후보 등 선출 캠페인
     2012
                               :
       1

            • 총선 쟁점화          선거 쟁점화와 야권연대의 정책으로 제안
                               :


            • 핵안보정상회의 성공적 대응 정당투표 및 탈핵투표 조직
                               :


        월중                    탈핵 기본법안 지지서명 지속 진행
                               :


                             • 핵안보정상회의 공동대응
       2




                              시민사회 공동대응
                               :



        월중                    해외 네트워크와 연대 확대
                               :
       3
                             • 일상적인 실천 프로그램의 가동
       4월중

     4-5월중                     • 탈핵 유권자 서약 캠페인 착수
                                   2030                    3%




      10월중                     • 탈핵 실현을 위한 당원 및 녹색유권자 대회
                                   2030




     2013




                                                                                - 15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의 조직운영(안)



 <녹색당의 조직운영 원리                      >




 녹색당은 기존의 기득권정당은 물론이고 진보정당과도 차별화된 조직운영을 해야 할 것입니다           ,                                                                            .


 녹색당은 당원중심의 정당 문턱이 낮은 정당 내부에서부터 성평등이 실현되는 정당 청년 소수자 등 기존정
                                    ,                               ,                                                        ,   ,


 치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당을 지향합니다 기존의 중앙집권적인 정당 당원들의 참여                                 .                                           ,


 가 제한된 정당의 모습을 극복하고 참여의 플랫폼으로서의 정당을 만들고자 합니다        ,                                                                        .




 녹색당은 지역당       와 생명ㆍ생활당       의 연합입니다 지역당은 정당법상 시ㆍ·도을 의미하
                         (local party)                              (local party)                .


 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여기에서는 생활권별 당원커뮤니티를 의미합니다 시ㆍ군같은 행정구역 단위로만 당
                                ,                                                                    .


 원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더 넓게 어떤 경우에는 더 좁게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                                                                                            .


 생명ㆍ생활당은 녹색의 가치를 담은 의제나 정책별 당원커뮤니티를 말합니다 탈핵 청년들의 노동권ㆍ인간다                                                         .       ,


 운 생활권 보장 먹거리 농업 생활초록 등 다양한 주제별로 커뮤티니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          ,           ,                                                                                                    .


 또한 녹색당에서 청년은 특별한 지위를 가져야 합니다 청년들은 자율적인 모임을 만들고 그 모임을 통해 자                       .


 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정치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시대의 모순으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                                                    .


 겪고 있고 정치적으로는 자기세대의 정치 를 못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녹색당은 나의 녹색당 이 될 수 있어
         ,                          ‘                           ’                                                    ‘                   ’


 야 합니다   .




 녹색당은 이렇게 지역에서 모이고 청년들이 모이고 의제별로 모이는 당원커뮤니티들의 연합체라는 지향점을
                                                ,                            ,


 가져야 합니다 당장에 만족스러운 형태가 못 되더라도 결국에 가야할 방향인 이런 방향입니다
                 .                                                               ,                                                           .




 녹색당 자체는 네트워크 정당입니다 중앙당은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지원사무국이어야 합니다 시ㆍ도당도 기.                                                                            .


 초지역의 풀뿌리 당원커뮤니티와 당원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


 이런 개념을 구체화한 모습은 창당이후에 드러날 것이고 창당준비위원회는 실제 창당을 하는 데 초점을 맞                            ,


 춰야 하므로 일정한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지만 창당과정에서도 이런 정신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


 할 것입니다      .


 또한 현행 정당법은 이런 형태의 정당조직은 전혀 상정하고 있지 않으므로 조직이나 재정운영을 할 때에는
     ,                                                                                                       ,


 이런 지향점을 현행 정당법의 틀과 잘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 이 조직운영(안)은 정식 창당이전까지의 과도기적인 운영을 위한 것입니다.



- 16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1.   조직운영의 원칙
1>실제 창당을 할 때까지는 당원확대가 가장 중요하므로 창당준비위원회의 활동은 지역
과 의제별 당원확산에 중점을 둔다                                           .




2>창당이후에 녹색당은 선출제와 함께 추첨제 당원직접참여 등을 다양하게 실험할 것이                                   ,


므로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에서도 가능하면 이런 원리들을 적용해 본다
          ,                                                                                                     .




3>    남녀동수 대표제 청년할당제 등은 창당준비위원회 단계부터 적용해 나간다
                                   ,                                                                                         .




4>창당준비위원회 내에 창당을 위해 필요한 강령 및 정책정리작업 규약준비작업 등을 해                                                        ,


나갈 수 있는 기구를 두되 당원들의 참여속에 진행되도록 한다 즉 몇몇 사람들의 머릿속,                                                  .


에서 강령이나 정책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한다                                                     .




2.   창당준비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중앙집권적인 중앙당이 아니라 지역당과 청년그룹 의제별 당원커뮤니티 등을 연결하는                                        ,


네트워크 성격의 전국창당준비위원회를 둔다 그리고 전국 창당준비위원회는 지역확산과                             .


청년모임 확산 주제별 당원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                                                                  .




-대의기구로 운영위원회를 둔다 운영위원회는 선출직 공동운영위원장 명 창당준비위원회          .                                                            2   (


등록에 필요 사무책임자 의제별 당원커뮤니티 대표 청년그룹 대표 지역별 창당준비위원
                      ),                   ,                                         ,                     ,


회 대표들로 구성한다                            .


   선출직 공동운영위원장 청년그룹 대표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는 모두 명씩으
     **                                            ,                 ,                                                            2


로 하되 남녀 각 명씩으로 구성한다 남녀동수대표제
              ,                1                                 (                   ).


   의제별 당원커뮤니티는 참여당원수가 명 이상이면 명의 대표 명 이상이면 명
     **                                                              50                   1                    , 100                  2


의 대표를 운영위원으로 보낸다 명 대표일 경우에는 가급적 여성으로 하고 명이 될 경         . 1                                                                  , 2


우에는 남 녀 각 명씩으로 한다 .            1                       .




                                                                                                                                  - 17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청년그룹 대표 의제별 당원커뮤니티 대표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는 자율적으로
     **                    ,                                   ,


선출한다      .




     **참관 아래의 경우에는 운영위원회에 참관할 수 있다
              :                                                                            .

     ① 발기인은 존재하되 아직 창당준비위원회의 요건 시 도별 명 이상 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                                       (       .               100               )


     그 지역의 발기인 대표가 운영위원회를 참관하여 발언할 수 있으나 의결권은 없는 것으로 한다                                                  ,                               .


     ② 당원숫자가 명 미만인 당원커뮤니티 다만 운영위원회의 추인을 받은 경우에 한한다 의 경우에
                          50                           (                                                                             )


     도 운영위원회에 참관하여 발언할 수 있되 의결권은 없다                        ,                           .




-당의 강령 및 정책정리 작업과 규약정리 작업 등 창당에 필요한 일들은 운영위원회 내에
소위원회를 구성해서 진행하되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자원하는 당원들도 소위원으로 참여
                                       ,


하도록 한다            .




-강령 및 정책 규약 초안이 나오면 추첨제를 통해 뽑힌 창당안 검토위원회 의 토의를 거
                      ,                                                            ‘                                     ’


쳐 전체 당원들의 공론화과정을 밟은 후에 당원 직접투표에 붙인다 명칭은 창당 등록 이                                                      .


전에 당원 직접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




-운영위원회 산하에 녹색당 네트워크의 사무처를 둔다 사무국에는 사무책임자 사무총장                              .                                                 (       )


와 약간명의 상근활동가를 둔다 사무국에서는 정책 조직 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                       ,           ,                                                 .




-의제별 당원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제별 당원커뮤니티가 만들어지도록 하고                                                                                        ,


만들어진 당원커뮤니티에 대해서는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정책을 만드는 과정                                                               ,


에서 필요한 정책자문가를 연계한다                             .




3.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의 공통기준
1>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는 운영위원회 등 내부에 적절한 대의기구를 두되 남녀동수대표                                                                       ,


제의 원칙은 지켜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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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2>창당준비위원회의 발기인은 녹색당 발기취지문에 동의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월 천원                      ,    3


이상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만원 이상 권장 의 발기인회비를 납부하여
         (                     1                     )


야 한다         .




3>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는 풀뿌리 당원커뮤니티 생활권별 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한
                                   (             )


다    .




4>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는 온 오프라인을 통해 당원과의 소통 및 당원참여가 보장되도록
                       -


해야 한다            .




4.       의제별 당원커뮤니티의 공통기준
1>       의제별 당원커뮤니티는 세계녹색당헌장과 녹색당 발기취지문의 정신에 따라야 한다                         .




2>       의제별 당원커뮤니티는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되 운영위원회의 추인을 받는다
                                             ,                              .




3>의제별 당원커뮤니티는 참여하는 당원 숫자에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결성할 수 있다 다                             .


만 운영위원회에 대표를 보내기 위해서는 일정 숫자 명 이상의 당원들이 참여하여야 한
                                       (50   )


다    .




                                                                       - 19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의 재정운영(초안)



1.   재정운영의 원칙
1>   일정한 당원수가 확보되어 창당할 때까지는 과도기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함             .




2>일단 회계단위는 전국창당준비위원회와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로 함 주제별 당원커뮤
                                            .


니티에서 필요한 사업비는 전국창당준비위원회 회계에서 지원함 청년그룹의 활동에 필요
                                      .


한 비용은 전국 및 지역에서 적절히 배분하여 지원함      .




3>전국창당준비위원회와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의 재정배분은 으로 함 즉 지역별 발
                                      4:6       .           ,


기인들이 내는 매월 발기인회비의 를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로 배분함 다만 지역별
                        60%                         .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이전에 발기인들이 내는 회비는 위 비율대로 배분하되 지역별로 적      ,


립함 지역에서 창당준비위원회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지역에서 회계관리책임을 지는데 어
     (


려움이 있음   ).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에서는 조직확산 네트워킹 등을 하는 데 전국사무국의 역할이 중요
**                        ,


하고 주제별 당원커뮤니티의 확산도 중요하므로 일단 이렇게 비율을 정하되 창당 이후에
                              ,


는 중앙 배분비율을 낮추도록 함   .




4>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는 회계책임자를 두고 투명한 회계관리를 하여야 함 그리고 광              .


역별로 회계관리를 하되 기초지역별 당원커뮤니티나 주제별 당원커뮤니티에 일정한 원칙
                ,


을 가지고 사업비를 지원해야 함   .




2.   전국 창당준비위원회 재정대책
위와 같이 운영할 경우에 전국창당준비위원회의 재정은 초기에 적자를 면할 수 없음 최소                 .




- 20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한 발기인 당원 이 만명 이상은 되어야 적자를 면할 수 있음 따라서 초기에 전국창당준비
                (       )       1                                                     .


위원회에서 모자라는 재정은 창당기금 모금 세액공제모금 등을 하고 모금행사 등을 해서                    ,                           ,


충당함     .




<전국창당준비위원회 수입 지출 예측                       /                   >




                                                        발기인비(당비) - 평균 7천
    발기인(당원)수                                                                                      전국 배분 예측액
                                                        원으로 추산
    2천명                                                 1천4백만원                                    640만원
    5천명                                                 3천5백만원                                    1천4백만원
    1만명                                                 7천만원                                      2천8백만원


<전국창당준비위원회 지출예상                                 >




상근 활동가 월 만원 명 사무책임자 회계담당 조직담당 지역담당 명 청년
                    :           150       * 8       (             1,            1,            3(       2    ,


그룹 및 주제별 당원커뮤니티 담당 홍보 온라인 정책 만원                         1),       1,       1,        1) = 1,200


운영비 임대료 공공요금 등 백만원
            :               ,                   2


사업비 백만원     : 4


주제별 당원커뮤니티 지원 백만원                         : 2


계 월 천만원
    :       2




** 11, 12       월 두 달동안 천만원 정도의 적자 예상 당원확대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3                                (                                        )




                                                                                                           - 21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녹색당 창당 일정(안)


         시기                                      행사 또는 사업                                                       비고
 10  월일  8           창당준비 워크샵
                     ○ 지역별 토론회 간담회 준비모임 진행       ,            ,


                        월 일 오후 시 부산
                         - 10   10                   2



  월일                    월 일 저녁 서울
                         - 10   12



 일
 10      8    - 29
                        월 일 오전 인천 저녁 청주
                         - 10   14                            /


                        월 일 오후 시 경기
                         - 10   15                   3


                        월 일 저녁 전북 등등
                         - 10   17                                    ...


                     ○ 발기인 모집 지역별 의제별        (            ,               )




     월 일             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전국발기인대회                                                           정당법상 명 이상 발기
                                                                                                      인 필요
                                                                                                                200
 10      30                                                           (                           )




                     ○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발기인대회                                   (               )
                                                                                                       정당법상 요건은 시ㆍ도
     월                 경기의 경우에는 월 일 전후 미확정
                          -                              11       5                   (       )
                                                                                                      별 명 이상이면 창당준
                                                                                                      -

 11
                     ○ 당원확대 캠페인 진행 온라인 지역 의제별 네                                                       비위원회 결성
                                                                                                          100



                     트워크를 통해
                                                              (                   ,       ,

                                         )




                      준비가 된 지역부터 시ㆍ도당 등록                                                               시ㆍ도별 당원 명
     월
                     -


                      전국 녹색당 등록 개 이상 시ㆍ도당이 창당되                                                        이상이면 시ㆍ도당 등록
                                                                                                      -               1,000



                     면 등록 가능
 12                  -                               (5

                                     )




 3월 일경20             총선 후보 등록 비례대표 및 지역구     (                                        )




 4월 일 11             총선




- 22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녹색당의 생명권 정책


                                                                             신승철 초록당사람들 정책연구원

구제역 사태와                  Greens     의 과제
구제역 사태라는 초유의 비상상황은 년 월 일 안동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지고 있     2010       11   28


으나 그것보다 앞서 북한과 인접한 강화도에서 년 월 일경에서 이미 발생하였다                      2010     4       12                             .


구제역이 가축을 대부분 몰살시킬 만큼 강력한 가축전염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유생산                                                       ,


량이나 사료 대비 경제효용성의 측면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 가축 급 전염병                                                       1


이 되었고 구제역 인근 지역의 가축도 예방적 살처분되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했다 이에
                 ,                                                                                        .


따라 살처분된 가축수는 만마리에 달하며 이들 가축의 살처분 과정에서 인도적 조치를
                                    400                    ,


고려하지 않은 채 생매장이라는 홀로코스트와 같은 상황이 한국사회 곳곳에서 벌어졌다                                                                   .


구제역사태는 한국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는데 축산농민 방역담당자 종교인 일반                         ,            ,          ,            ,


시민들이 생명경시 풍조에 대해서 한 목소리로 경고를 했다 이러한 상황은 생명을 도구로                              .


보는 현재의 육식문화와 자본주의시스템이 결국 생명을 대량학살하는 구체적인 모습을 드
러냈으며 종교인들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조차도 생명에 대해서 그렇게 대하는 것이 잘못
             ,


된 일이라는 성찰의 목소리를 높였다                             .




구제역 사태는 현재의 육식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공장식 축산업이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들은 지저분하고 습기 차고 어두운 공장식 축사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러
         .                                ,            ,                                                  ,


한 열악한 환경이 가축질병이 만연하거나 돌연변이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토양이 되고 있
음에 분명하다 또한 공장식 축사에서 살아가는 농장동물들의 경우에 비좁은 공간에서 온
                     .


갖 스트레스를 받으며 대부분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미쳐가는 정형행동을 보이고 있으
                            ,


며 자가면역체계의 교란의 양상으로 항생재를 통해서만 건강이 유지될 수 있는 상황에 직
 ,


면한다 구제역 사태에서 공장식 축산업의 행태를 극복하려는 정부정책도 축산선진화 방안
     .


의 형태로 발표되었지만 실지로는 공장식 축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이 아니라 한미 등
                                ,                                                                         FTA


에 따른 축산업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경쟁력을 갖추려는 일환으로 제안되었다 구제역 사태                                                   .


는 사실상 육식문명과 공장식 축산업이라는 산업체계가 사실상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생명

                                                                                                         - 23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학대적 현실임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


한국의 상황에서 구제역사태에서 제대로 생명의 입장에서 발언하고 행동했던 정치그룹은
사실상 부재했던 상황이었다고 평가될 수 있다 구제역 사태 과정에서 인도적 살처분조차
                                         .


도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생명권에 대해서 발언하고 동물들이 제대로 살고 죽을 권리에  ,


대해서 발언하기란 현존하는 어떤 정치집단에서도 불가능하다 한국에서 녹색당 창당은 바           .


로 구제역의 초유의 상황에서 나타났던 이 사회의 생명의식을 제고하고 생명권을 의제화
할 수 있는 아주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진보진영을 비롯하여 다른      .


정치집단에서는 생명권 의제를 발언하고 실천하기에는 패러다임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이
문제였다 반면 녹색당은 구제역에서 나타났던 시민들의 문제의식을 받아들여 그것을 생명
         .


권 논의로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정치그룹이다                   .




인권을 넘어서 생명권으로
근대 자본주의가 성립된 이래 인권에 대한 논의와 담론은 권리의 기본전제와 같이 취급되
고 있다 생명권은 인권의 확장된 논의이며 어떻게 보면 인권이 더 잘 지켜질 수 있는 전
     .                               ,


제조건을 담고 있다 생명에 대한 태도가 인간에 대한 태도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권리의
             .


명제는 관계의 명제로 이해되어야 한다 생명을 경시하고 학대하는 문화는 결국 그러한 태
                             .


도가 인간에게로 돌아와서 소수자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로 나타나게 된다는 점에서
인권은 생명권으로 확장되어야 할 필수적인 요건을 갖고 있다 생명권의 논의는 말 못하고          .


이성을 갖지 못한 뭇생명들이 과연 권리의 주체일 수 있느냐의 논쟁을 유발했다 이러한                       .


논쟁은 인간 내부에서도 치매환자 광인 식물인간 장애인 등이 그러한 맥락에서 자유로울
                         ,   ,               ,


수 없다는 점을 들어 반박되었다 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 내에서도 무생물인 회사법인 등
                     .


이 권리를 갖는 것이 제도로서 용인되는 상황에서 생물계에 소속된 생명이 권리를 갖는다
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




생명권 논의는 채식인들의 논의에 주목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 채식인의 경우 유정성이 고          .       ,


도로 발전된 영역부터 먹지 않으려 하는 경향을 갖는다 이러한 방향성은 생명권 논의에서      .


있어서도 지각작용이 복잡화되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동물에서 지각작용이 단순한 곤충                           ,


식물 등의 순으로 권리의 범주의 내용이 늘어난다는 점을 의미한다 특히 인간과 함께 생              .


활해 온 반려동물의 경우에 인간과의 관계가 범주의 내용에 들어가기 때문에 생명권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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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제조건으로 개식용반대를 포함한다 생명권 논의에서 생명 개념의 포괄적인 적용은 심층생
                                .


태론의 논의를 녹색당의 구도로 끌어들이는 측면이 강하다 생태계의 그물망 속에서 그물                  .


코에서 창발되는 들숨날숨을 쉬는 생명체들은 개체중심주의적 경향을 띠는 것이 아니라 전
일화된 전체의 그물망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관계성 창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                                         .


러므로 심층생태론자들이 동물권주의자들에게 개체중심주의라고 규정하면서 생명에 대한
논의를 전체와 분리된 개체에 대한 논의로 비판했던 것은 기각된다                                     .




생명권에 대한 논의는 공기화 같이 보이지 않는 것에 관련된 문제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


대한 윤리와 미학을 다루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닌 관계망 흐름 상호작용의 측면의 문제                 ,   ,


이다 생명과 동물과 관계하는 것은 대부분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의 윤리와 미학적 관계에
    .


대한 문제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나 측정의 척도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보이지 않는 것                            .


을 굳이 권리적 쟁점으로 녹색당에서 제기하는 것은 이 보이지 않는 관계의 문제가 공동         ,


체 내부의 관계정립에 매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물에게 .


정을 주고 사랑을 주었던 사람이 보이는 영역에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과
관계를 먼저 배운다는 점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 자본주의는 보이지 않는 것을 괄호치고     .


분리시켜 생각하지 못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육식문화의 경우에 공장식 축사
                                            .


의 비참한 현실을 괄호치고 보이지 않게 만들어 마치 요리와 배식에서만 육류가 등장하는
것처럼 꾸며내는 것이 문제이다 생명권이 가시적인 경제성장이나 기술발전이 아니라 보이
                            .


지 않는 인간과 생명의 관계를 다루는 측면 때문에 구체적인 정책적 함의를 갖지 못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윤리와 미학을 강조하며 보이지 않는 관계속에서
                    .                                               ,


의 변화를 일관되게 주장하는 측면에서 녹색당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




동물복지에서 동물권으로
녹색당은 공장식 축산업을 개선하기 위해서 친환경축산 유기축산 동물복지 축산의 중요성              ,       ,


을 강조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물론 채식을 통해서 육류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노력
                            .


은 지속적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육식문명 내부에서 변화를 추구한다면
                                        .                                                  ,


“아주 적게 제대로 알고 제 값 주고 육식을 하려는 동물복지적 시각과의 공존은 피할 수
        ,               ,           ”


없을 것이다 동물복지의 논의는 동물권의 논의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라고 할 수 있다
            .                                                                              .




                                                                                    - 25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동물권운동에서 동물복지와 동물권간의 지난한 논쟁은 녹색당 내부의 현실파와 근본파간의
평행을 달리는 대화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쟁의 과정 속에서 서로간의   .


차이를 확인하는 정도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적이고 도상적인 경로를 만들어           ,


내는 것도 가능하다 즉 동물복지는 동물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적이고 도상적 성격을
                     .       ,


가지며 서로 대립된다기보다는 최소강령과 최대강령과 같은 관계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


그렇기 때문에 녹색당은 한국에서의 동물권 진영을 포괄할 수 있는 강령적 수준의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




현재 한국의 축산업은 공장식 축산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질적인 측면보다 양적인                   ,


측면이나 가격경쟁력의 측면에서 세계 축산시장과 경쟁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공장식 축                   .


산업의 열악한 동물의 상황을 알리고 적어도 윤리적인 소비를 고려한다면 동물복지형 축                               ,


산으로 이행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그러나 동물복지형 축산이 성립되기 위해서       .


는 육류소비에 대한 현재까지의 인식이 재고되고 새로운 시장의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


 한장 크기에 가두어진 닭 너무 비좁아서 서로의 꼬리를 물어뜯는 돼지 똥이 발목까지
A4                               ,                                           ,


차오르는 곳에 메어진 소와 같은 상황이 현재의 공장식 축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라면 동물복지형 축산은 평당 사육규모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와 적어도 햇볕을 볼 수 있
     ,


는 시공간의 마련 등을 통해서 동물들의 생존조건을 바꿀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다 녹                                      .


색당은 동물복지형 축산이 적어도 생명학대적 현실을 완화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방안
이라는 점에 착목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무엇보다도 육류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역시 필요하다 육류소비는 채식을 하                       .


는 사람의 배의 음식을 혼자서 먹어치우는 것이기 때문에 제 세계 민중의 기아를 유발하
             9                                               3


는 측면을 갖고 있다 그리고 소의 방구와 트림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유발
                         .


하면서 동시에 공장식 축사를 짓기 위해서 열대우림을 개간하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온
난화를 유발한다 육식이 갖는 갖가지 폐해는 결국 생명을 도구로 보는 근대적 사고방식이
                 .


만들어낸 현재의 위기를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근대의 패러다임인 인간중심주의를 넘어
                                         .


서 생명중심주의로의 이행이 필요하다 녹색당은 닭들에게도 돼지에게도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인도적으로 도살될 최소한의 권리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결국 육식문
         ,                                                                       ,


명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본적인 전제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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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의 강화로서 생명권
현재의 동물보호법은 제 조 목적 에서 이 법은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의 방지 등 동물을
                         1   (       )       “


적정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동물의 생명과 그 안전을 보
호하고 복지를 증진하며 생명의 존중 등 국민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


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사실상 척추동물에 한정된 생명권 조항을 담고 있다 녹색당은 동물                              .


보호법 자체를 헌법적 수준으로 끌어 올려서 독일 헌법처럼 헌법적 수준의 동물의 보호에
관련된 영역으로 만들어야겠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의 학대에 대해서 방지한다는 목적을 갖
                                 .


고 있지만 정말로 학대적인 현실이라고 할 수 있는 농장동물 모피동물 개식용 문제의 현
         ,                                                   ,           ,


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경향이 있다 정말로 공장식 축사가 환경문제나 생명권   .


문제에 위배된다면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단순히 동물보호법의 학대적 상황을 어디까지
로 볼 것인가의 문제가 남는다 학대가 단순히 목매달고 때리는 것에 한정되지 않고 어떤
                                 .


조건과 상황을 극한적으로 몰아가는 것이라면 공장식 축산 일반이 동물보호법에 위헌적 소
지가 다분히 있게 되는 것이다                 .




헌법에서의 생명권의 입법화는 개별 법령이 갖고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포괄적인 생명의
권리에 대해서 언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독일헌법 제 조에 「자                   .               20a


연적 생활기반의 보호」라는 구절이 들어가는데 그것의 내용은 국가는 미래세대에 대한        ,               “


책임으로서 헌법질서의 범위 내에서 입법에 의거하거나 법률과 규범에 따른 행정과 판결을
통하여 자연적 생활기반을 보호한다 는 내용이다 이것은 사실상 생명권 조항으로 포괄적
                                         ”           .1)


으로 유권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생명권의 제헌적 입법화는                   .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권리의 영역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추진되어야 한다 또한 녹색당의                               .


발의와 국민참여에 의해서 실재적인 사회관계망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입법화 노력이 이루
어져야 한다 생명권 헌법입법화에 대한 논의는 녹색당 강령과 아젠다에서 매우 중요한 위
             .


치를 점할 것이다        .




헌법의 재정에 있어서 논란이 되는 문제는 권리의 당사자가 직접 발언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 우리가 아이 동물 광인 등의 주체들이 자신의 행복과 권리를 발언할 수 없다고 하
    .                ,   ,


더라도 그들이 실질적인 권리의 주체에서 배제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생
1) http://cafe.naver.com/hiig.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09& 참고



                                                                                       - 27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명권의 입장에서 사고를 진행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무권리의 주체라고 여겨지는 존재가                 .


당사자의 행동과 자기결정이 불가능한 주체라는 점에서 이러한 근대적 주체의 논의를 기각
하고 모든 욕망과 욕구를 가진 존재나 들숨날숨을 쉬는 모든 존재로 그 주체의 범주를 확
      ,


장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생명권 논의는 기본 법치주의의 패러다임이 갖고 있는 절
                  .


차와 과정에서의 합리적이고 고정된 주체논의를 넘어선 공동체적 주체인 사이주체성의 논
의를 개방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제도가 갖고 있는 속성은 단순히 법적
                                             .


으로 코드화된 제도만이 아니라 실지로 만나고 느끼고 상호작용하는 모든 관계망을 대상
                                         ,


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동물과 인간은 이미 만나고 있는 관계망 속에 있으며
                                 .                                                                   ,


이미 제도를 생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헌법의 법적 제도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이상한
                                     .


일이 아니며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녹색당이 이러한 제도화과정과 제도생산에    .


아젠다를 제시하는 정치그룹이 되는 것이 말못하는 뭇생명과 인간간의 공동체적 관계의 올
바른 정립을 위한 매우 귀중한 일이다                             .




생명윤리와 생명권
생명윤리법은 최근 년 월에 개정되었는데 그것의 조 목적으로 이 법은 인간대상연
                          2010       5               ,            1             “


구 인체유래물연구 배아 등 생성과 연구 및 유전자검사 등에 있어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
  ,                   ,


보하여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거나 인체에 위해를 주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국민의
          ,                                                                                 ,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생명윤리법은 인간          .”                      .


의 존엄과 가치의 입장에서 디자인된 법으로 생명권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이를 테면 황우                                      .


석 사태와 같은 전대미문의 사태에서 생명조작동물에 대한 문제는 논의되지 않고 매우 자
연스러운 도구적 사용이 보장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사실상 각 실험동물시설에 설치                        .


된 실험동물윤리위원회조차도 생명조작동물에 대한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테면 실험동물윤리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인
      .                                                                   3R(reduction,   refinement,


         개체수를 줄이고 고통을 최소화하며 대체수단이 없는 경우에만 승인하는
replacement   :                          ,                    ,


것 와 같은 원칙이 실제로는 생명조작동물에게 적용될 수 없다는 점은 명백한 진실이다
  )                                                                                              .




생명윤리에 대한 논의가 인간에게 한정되어 있다는 점은 인간의 타고난 권리를 강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생명을 복제하고 돌연변이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명   .


조작이 기정사실화되는 현실이 존재하는 한 인간에게 더 복제나 조작이 향하지 않으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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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권은 생명윤리를 더 포괄적인 범주로 만들어 모든
                     .


생명조작적 실험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 생명윤리와 관                                    .


련된 논란에서 정말로 동물과 생명에 대한 논의가 누락되어 있다는 점은 유감이며 이러한                                          ,


지점에 대해서 녹색당은 정말로 생명조작 일반이 갖고 있는 심각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서 문제제기해야 한다 생명은 생태계와 분리되어 연구실이라는 환경에 존재해야 하는 것
                         .


이 아니라 생태계의 연결망의 하나로 존재해야 한다 공장식 축산업의 환경이 연구실환경
         ,                                             .


과 비슷해지는 것은 생태계와 분리된 생명을 만들기 위한 근대적 기획을 작동시키기 때문
이다 생명은 생태계의 그물코에서 창발되는 매우 특이한 현상이며 그러한 관계망과 분리
     .                                                                 ,


된 생명은 무기력하며 병에 취약하며 인간의 도구적 욕심의 대상으로만 존재할 수밖에 없
다.




국가가 주관하는 생명윤리위원회에 동물윤리인사가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매우 분명해 지
며 생명권의 논의는 그러한 제도화의 토대를 만드는 활동일 것이다 실험동물에 대한 가이
 ,                                                                     .


드라인이 생명조작적 실험에 대해서 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현재의 상황이라면 생
명권과 관련된 녹색당의 아젠다와 활동은 생명조작적 실험동물에 대한 매우 강력한 규제나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어야 한다 보통의 경우에 실험동물이 정당화되는 것은 .


인간의 의료적 복지적 목적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인데 그러한 연구디자인은 대
                 ,                                                 ,


부분 인간과 동물의 상동성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독성실험만 예로 들면 인간과 동물이
                                           .


독성 검사에서 일치할 확률은 내외밖에 되지 않는다 유전자적인 측면에서 의 차
                             20%                           .                           0.01%


이는 인간과 유인원간의 차이에 해당할 정도로 그 차이가 심원한 상황에서 생명조작적 동
물실험의 대부분의 기본전제는 의문이 될 수밖에 없음에도 기본전제를 의심하지 않고 인간
과 동물의 상동성을 기반으로 하고 의료적 가치의 정당성을 들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                                                           .


녹색당의 생명권논의는 생명윤리의 기반을 확장하여 생명조작적 실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정책과 아젠다를 제시하는 것이다                 .




환경소송을 넘어 생명권소송을 통한 생명의 권리도모
지율스님의 도롱뇽소송이 전사회적 이슈가 되고 성장주의 개발주의에 경종을 울렸던 것을     ,           /


생각해 보면 생명권소송은 법적 당사자주의에 아직 해당되지 않지만 사실 그 과정과 절차
             ,                                                             ,


에 있어서 시민들에게 새롭게 생각할 계기를 던져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녹색당이 생                                .




                                                                                         - 29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명권에 대한 여러 가지 아젠다를 제시하고 헌법 입법화를 추진한다면 생명권소송은 명실
                             ,


상부한 법리적으로도 유효한 소송이 될 것이다 특히 현재의 상황에서 생명권 소송이 가장
                                     .


절실한 곳은 공장식 축사의 영역이다 공장식 축사의 환경소송과 생명권소송은 새로운 의
                         .


제이며 이러한 소송과정에서 녹색당은 생명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동지로 규합할 수 있
    ,


을 것이다 또한 개발의 과정에서의 생명권 소송이나 원전 건설과정에서의 생명권 소송 역
         .


시도 녹색당의 생명권의 제도화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생명권 소송의 과          .


정에서 나무에 대한 권리나 독수리에 대한 권리 등을 주장하며 소송을 벌였던 국제적인 사
례에서도 보이듯이 법적 절차의 소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문제삼고 직접적으로
캠페인하며 활동하는 주체성 생산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권소  .


송은 생명의 권리를 남다르게 생각하는 주체들을 생산해내는 교두보로서 의미를 갖는다                    .




녹색당의 생명권에 대한 의제화는 생명권소송을 유권해석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구축한다
는 의미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의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생명              .


권소송이 갖고 있는 개발주의의 볼모가 된 생명이라는 시각은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발의 광풍이 결국 지구환경과 생명의 희생을 댓가로 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지구환경을 지키지 못한다면 인간도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
             .


에서 법적 대리인을 인간이 수행할 수 있으며 그러한 소송의 절차는 시민들의 축제와 토
                                     ,


론의 장이어야 할 것이다 녹색당의 생명권의 의제화는 이러한 생명권소송이 상시적으로
                 .


모든 곳에서 쟁점화될 수 있도록 발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




녹색당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생명권소송과 환경소송을 시작해야 하는 지점은 공장식 축사
와 이를 통해 성장하는 축산기업일 것이다 이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것이 사실은 생명을
                             .


지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동시에 알려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한국             .


에서의 환경영향평가나 환경소송은 상당히 정착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생명권과 생명       .


권소송과 관련된 갖가지 논의는 아직까지도 초보적인 단계에 있다 이러한 상황은 환경과       .


생명을 분리시켜서 생각하게 만들며 마치 인간을 위한 환경이라는 생각으로 환경의 논의
                     ,


를 인간중심주의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생명권과 관련된 아젠다는 지구환경 속에서
                                 .


살아가는 모든 동식물과 뭇생명들에게 권리가 있다는 것을 주장함으로써 환경이 인간만의
것이 아니라 생명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 그럼으로써 녹색당은 기존
                                             .


환경운동단체들의 환경소송을 생명권소송과 결합하여 환경담론과 논의의 새로운 지도를 그
려내는 구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 30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생명의 경외를 인정하는 사회건설
슈바이쳐 박사는 생명에 대한 경외를 말하며 인간에 대한 헌신 배후에 있는 생명에 대한,


경외를 언급한다 생명은 생태계의 관계성에서 발화하며 작열하는 들꽃과 같은 존재이며
                       .                                                                                ,


생태계의 그물망 전체가 연결되고 서로 의존하면서도 그 그물코에서 특이성이 생산되는 현
상을 의미한다 생명을 경외로서 받아들이고 생명의 존엄과 권리를 인정하는 공동체는 결
                   .                       ,


국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의 존엄에 대해서도 사랑으로 응답한다 생명은 재생과 순환을 가                            .


능케 하는 소중한 존재이며 들숨날숨으로 인간과 공기를 나누는 존재이다 생명은 탄소순
                                   ,                                                       .


환의 입장에서 생태계와 관련하지만 생명을 도구적으로 이용하려는 방식의 근대적 기획은
결국 탄소중독과 이에 따른 지구온난화라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결국 탄소순환사회를                                      .


건설하기 위해서는 현재 정상적이라고 여겨지는 생활방식의 생태적 전환이 있어야 한다                                                           .


이 생태적 전환에 가장 중요한 영역이 생명권의식의 재고라고 할 수 있다 근대적 기획인                                            .


인간중심주의와 도구적 이성의 폐해는 생명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들에게 최                                                 ,


소한의 권리 자유 복지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면 어떠한 개선의 여지도 남아 있지 않은 상
               ,           ,


황이다 기존에 자연주의자들이 생각했듯이 자연을 그대로 두면 재생되고 순환된다는 낙관
       .


적인 생각은 이제 적용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인간사회의 생태적 전환을 통한 획               ,


기적인 변화 없이는 지구온난화와 생명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미 야성성의 영역에                                 .


있던 생명의 영역은 인간의 제도내로 들어와 있는 상황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태적 전                            .


환은 생명권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생명과 동물을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
서 제도화하는 노력이다                   .




  년 월 일 숭의여고 축제에서 쥐들이 해부되는 것이 아이들에게 공개되는 상황이 연
2011       9   4


출되었다 근대생물학은 생명을 분리하고 해부해서 분석하는 것을 학적 정당성에 입각해서
           .


설명해 왔다 바로 직전에 뛰어놀던 쥐들도 심장 간 폐 허파를 분해하면 생명력이 사라진
               .                                   ,       ,       ,


고깃덩어리가 되고 만다 생명현상은 생태계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고 각 기관들이 따로
                               .                                                       ,


분리되어서는 생명을 생각할 수 없다 근대의 분석적 세계관은 세상을 나누고 분리해서 마
                                       .


치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만들어 낸다 그러나 생태계와 생명은 종합되어야 생        .


명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고 생명력의 신비를 보여줄 수 있다 동물해부의 안타까운 상황이
                                   ,                                   .


교육현장에서 버젓이 생명교육의 일환으로 포장되는 것은 생명교육의 필요성과 생명권을

                                                                                                   - 31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제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의미한다          .


생명이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생태계의 관계망이 만들어내는 특이성 생산이기 때문에 그 각
각이 단 하나의 유일무이한 본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생명의 존엄과 권리는 아무리 강조
                                         .


해도 지나치지 않다 녹색당이 생명권과 관련된 각종 아젠다를 만들어내는 것은 크게 다음
             .


과 같은 문제영역과 관련이 된다 동물보호 종교에서의 생명에 대한 논의 생명윤리 자살
                         .           ,           ,           ,


예방 정신질환 등이 이 문제에 포함된다 생명을 고통에 빠뜨리지 말고 학대하지 말자는
   ,                             .


생각은 생명이 고통을 느낄 줄 아는 존재라는 생각을 공론화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그                  .


러나 생명은 더 나아가 정과 사랑을 나누고 공감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존재이며 자신의         ,


특이한 생명현상을 발휘해서 수많은 형태로 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존재이다 생명              .


은 자신을 파괴하지 않으나 인간은 생명을 파멸의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것은 인간사
                 ,                                   .


회 내부의 다양한 사회문제의 발생원인이 되고 있다 녹색당의 생명권의 의제화는 들숨날
                                             .


숨을 쉬는 모든 존재의 보이지 않는 윤리와 미학을 녹색당 내부의 구성원리로 만드는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한국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녹색당 내부의 주체성 생
         .


산을 이룰 수 있는 길일 것이다    .




- 32 -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녹색당의 탈성장 정책


                                                           신승철 초록당사람들 정책연
                                                               +


구원
개발주의 성장주의의 어그러진 모습들
         /




한국사회는 고속성장을 해 왔으며 성장을 통해서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신화와도 같 ,


은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주의는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을 자살로 내몰고 생
                 .                                                            ,


태계를 교란시키는 핵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새만금과 대강과 같은 생태위기의 상황을          ,   4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경제의 논리에 의해서 수도 셀 수 없는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간 구
     .


제역사태와 같은 초유의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




이명박 정부는 성장주의 개발주의 화신과 같은 존재로 자연생태계와 생명에 대해서 적대
                               /


적일 수밖에 없는 정권이었다 많은 국민들은 성장의 축배를 다시 들기 원하면서 지금이
                                           .


살기 어렵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성장을 추진하면 할수록 지역공동체와 시민의 자산은 늘
                               .


어가는 것이 아니라 더 궁핍해지고 있다 경제성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신화는 생
                     ,                             .


명과 환경을 도구나 수단으로 삼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환경파괴와 생명위기의 상황에 대해
서 침묵한다       .




뉴타운사업 용산참사 대강과 같은 현안에 앞서 시민들은 성장의 괴물이 사람이 살 수 없
         ,               , 4


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이 살 수 없게 된 사회가 있기 전에 생명이 살 수 없게
                     .


된 사회가 존재하며 어떤 방식으로든 생명을 착취하고자 하는 기획들이 있다 성장은 세계
                     ,                                                 .


시장에서 경쟁에서 승리와 성공의 빛나는 가도를 달리는 환상을 전파하지만 생명의 고통과
아우성에 대해서는 은폐한다 그래서 생명을 그렇게 대하는 태도는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
                                   .


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




성장과 민주주의의 두 마리 토끼

                                                                           - 33 -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이제까지 진보주의자들은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 속에 있었
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경제성장과 공존할 수 없다 경제성장이 몰고 온 기업독재와 양극
 .                                            .


화 빈곤 가난과 같은 상황은 누구를 위한 성장인가를 분명히 하며 실질적 민주주의인 경
 ,       ,


제정의와 평등에 대해서 침묵한다 더 잘 들여다보면 민주주의는 이 사회의 주변에 있는
                             .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를 지켜내야 하는 사회정의의 과제를 갖고 있다 그러나 성장                       .


이 생명을 도구로 삼는 태도는 사회적 약자와 패배자 주변인들을 배제하고 차별하며 볼모   ,


로 삼는다 성장이 사회의 불문율이 될 때 그 사회의 주변에서 그리고 보이지 않는 영역에
             .


서 아우성과 고통의 숨결이 있다        .




진보주의자나 좌파의 기획은 성장을 통한 분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우파가 선성장                    .


후분배를 얘기하는 것과 달리 분배 중심으로 얘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서 숨은
                     ,


전제는 성장이 그대로 혹은 더 많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발상이 있다 이를 테면 일자리 나      .


누기와 같은 기획도 여전히 경제성장의 철의 법칙 내에서 이루어지는데 사실 첨단기술사                ,


회에서 일자리는 질 낮은 맥잡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신자유주의적 경제시스템은 더 이상   ,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구조가 아님이 드러나고 있다 후반부에서 얘기를 자세히 하겠지만   .


공동체호혜경제에서의 새로운 노동형태가 구상되지 않고서는 경제성장이 일자리를 늘린다
는 환상은 이미 거짓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




녹색과 적색의 차이점은 분명해 진다 성장이라는 자본주의적 진보와 진보를 명확히 구분
                                 .


하지 못하는 한 적색은 현재의 성장주의에 동조한다는 알리바이를 여전히 갖고 있다 반면                           .


녹색은 자본주의적 진보가 갖고 있는 생명착취와 환경위기라는 측면에 대해서 정확히 문제
삼으며 진보적 시간관이 갖고 있는 성장확대적 세계관과 거리를 둔다 경쟁을 통해서 조절
     ,                                                    .


이 된다는 것의 환상은 이번 년 월 일 서울에서 있었던 정전사태에서도 명확히 드
                     2011        9   15


러난다 전력거래소가 발전소를 분할해서 관리하고 경쟁적으로 사고팔게 해서 균형점을 맞
     .


추겠다는 신자유주의적 균형이론은 단 한 번의 이상기온에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다 녹색과 적색이 만날 수 있는 지점은 자본주의의 현실적 대안을 찾고자 하는 공
         .


동의 노력에서만 가능하다    .




성장할수록 가난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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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경제성장은 경제 불평등을 감추기 위한 수단이며 규모의 성장의 이면에는 완전히 경제활           ,


동으로부터 배제된 청년층 실업자 장애인 노인 아이 등이 있다 경제성장은 소수의 대기
                         ,           ,       ,       ,                           .


업이 문어발식으로 지역이나 도시의 경제를 장악할 수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며 이러한 경                                                           ,


제독재는 결코 윤리적이지 않다 이러한 측면은 전 세계의 경제가 남반부의 희생을 댓가로
                                 .


북반부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면에서 전 세계적 차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한 편에서 첨단                                                   .


기술과 미래산업을 꿈꾸는 세계가 있다면 환경파괴와 빈곤이라는 이중적 고통 속에서 하
                             1


루 한 끼를 고민해야 하는 전세계 의 사람들이 있다         1/3                             .




경제성장은 배제와 차별을 통한 선별을 내부에 원리로 갖고 있으며 요행히 선진국의 부자                                       ,


가 된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다 엄청난 이득의 대가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대신 찾아오는                                                       .


것이 빈곤과 가난 실업 자살이라는 밑바닥 현실이다 성장주의자들은 이러한 경제불평등
                 ,   ,                                           .


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고 단지 수혜적으로 그것을 해결할 수 있
다고 얘기한다 사실 지역과 공동체의 자생적인 경제활동을 파괴한 것은 다국적 기업과 초
         .


국적 자본들이며 환경위기 때문이다 엄청난 부의 독점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경제수
             ,                           .


단을 잃게 만드는 것이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의 전략이다 이를 테면 한국에서의 재래시장                          .


의 소상인들의 희생의 대가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대형마트를 들 수 있다                                                        .




성장의 환상과 달리 성장할수록 가난해 지고 성장할수록 더 시민들은 빼앗기게 된다 여기  ,                                                             .


서 좌파의 논리조차도 낡은 것이 되고 말며 좌파 역시 경제공동체의 파괴라는 현실 이후에
수혜적으로 나타나는 분배의 기획으로 머물게 된다 문제는 정말로 지역공동체의 구성원들               .


이 자생력을 갖고 함께 살 수 있는 경제적인 구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공동                                          .


체경제의 자생성과 자활력을 고갈시키도록 설계되어 있는 국가와 자본의 경제적 기획에는
문제가 있으며 호혜적 경제활동을 빼놓고 수혜적 분배를 말하는 것은 현재의 다국적 기업
         ,


과 대기업의 지배구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




성장의 한계
   년 로마클럽에서 발표되었던 『성장의 한계』가 처음으로 성장주의에 대해서 문제 삼
1972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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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녹색당 발기인대회 준비워크숍 2011.10.08

  • 1. 녹색당 창당을 위한 준비워크숍 일시 년 월 일 토 오후 시 시 : 2011 10 8 ( ) 2 ~9 장소 한살림 층 교육장 : 5 주최 녹색당을 만드는 사람들 :
  • 2.
  • 3.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자료집 목차 [ ] 프로그램 진행안 ……………………………………………………………………………… 04 1부 녹색당의 가치와 정책 . 발기취지문 초안 ……………………………………………………………………………… ( ) 03 가치와 정책 개요 ……………………………………………………………………………… 05 2부 녹색당의 전략과 조직 . 2030 탈핵 전략 초안 …………………………………………………………………………… ( ) 03 2012 선거 전략 초안 ………………………………………………………………………… ( ) 03 조직 및 재정 초안 …………………………………………………………………………… ( ) 03 창당일정 초안 …………………………………………………………………………… ( ) 03 < 별첨자료 > 녹색당운동에 대한 이해 …………………………………………………………………… 03 영국녹색당의 메니페스토 …………………………………………………………………… 03
  • 4.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프로그램 진행 구분 시간 내용 진행자 및 발표자 / 인사 14:00-14:10 참가자 모두 가치와 정책 진행 이보아 ( : ) 1부 14:10-15:30 • 발기취지문 초안 김현 ( ) • 가치와 정책 개요 정규호 ( ) 15:30-15:45 휴식 전략과 조직 진행 이강준 장정화 ( : , ) 부 • 탈핵 전략 이보아 2030 ( ) 2 15:45-18:00 • 선거 전략 서형원 2012 ( ) • 조직 및 재정 하승수 ( ) 18:00-19:00 저녁식사 부 세션별 토론 진행 사랑 스폰지밥 ( : , ) 3 19:00-19:50 • 예시 여성 청년 창당전략 브레인스토밍 : , , 19:50-20:00 휴식 4부 20:00-21:00 총괄 토론 진행 하승수( : ) - 4 -
  • 5.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녹색가치 실현을 위한 아름다운 행동! 녹색당 창당 발기 대회 취지문 초안 ( )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성장 지상주의는 자연과 인간의 삶을 더욱 피폐시키고 있다 우리를 지배해 왔던 이러한 인식의 오류와 편견은 더 이상 현재와 미래를 지 . 탱시키지 못한다 경제 공항 기후 변화 빈부격차 핵사고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 . , , , 으며 녹색 사회로의 전환을 알리는 엄중한 신호다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부터 결 , . 단과 행동이 요구된다 . 우리는 년 캔버라에서 합의한 지구녹색당헌장 의 생태적 지혜 사회 정의 참 2001 ‘ ’ , , 여 민주주의 비폭력 지속 가능성 그리고 다양성 존중이라는 가치를 녹색전환의 , , , 원칙으로 삼는다 우리는 지구의 생명력과 다양성 그리고 아름다움에 의존해 살아 . , 간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며 자연이 만들어 놓은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 , 는 인간 공동체성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가치가 파괴되지 않는 범위 안 . 에서 다음 세대가 이어받을 수 있도록 보전하는 것은 우리가 회피하지 말아야 할 최우선 가치다 .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가치를 해치는 물질과 성장 경쟁과 부정의 그리고 빈곤과 , , 불평등의 악순환 구조를 전환시키고자 하는 혁신적 행동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 그 동안 여러 지역과 영역에서 소중한 가치를 지켜왔던 소수자들과 뜨거운 연대의 손을 잡고자 한다 특히 핵 발전과 토건 빈곤으로부터의 탈피는 우리가 맞서야 할 . , 당면 과제이며 청년과 여성 지역 등 그 동안 배제되고 소외되었던 계층과 지역도 , , 녹색 정치를 펼쳐가는 정치적 주체이다 한편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 . 람들의 태도 가치 그리고 생산과 삶의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선언 , , 하는 바이다 . - 5 -
  • 6.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변화를 바라는 모든 시민과의 연대는 현재와 미래를 삼켜버리는 모든 성장주의에 맞설 수 있는 우리의 평화적 무기다 녹색의 가치가 더 이상 유보되어서는 안 된다 . 는 신념은 그 연대를 더욱 강하게 할 것이다 더 좋은 사회를 위한 주저 없는 실천 . 과 행동이 지금 여기 우리를 춤추게 한다 녹색은 미래를 좌우할 것이며 결국 우 , . , 리의 선택은 옳다는 것이 증명될 것이다 ! 우리는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우정과 낙관 해학으로 서로를 북돋을 것 , 이며 즐거움을 잊지 않을 것이다 , . 2011년 10월 30일 녹색당 창당발기인 일동 - 6 -
  • 7.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녹색정당의 핵심 가치 설정을 위한 논의 자료 -녹색정당의 중심 과제는 녹색전환 ‘ ’(green transformation) ․ 시대 인식 당면한 위기의 원인이 현실 지배적인 가치와 제도 시스템 속에 내재되어 : , 있음 따라서 단기적이고 표피적인 처방은 현재의 위기를 미래로 전가시킬 뿐 보다 근본적 . . 이고 총체적인 진단과 입체적인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 . ․ 전환 轉換 의 의미 무게중심의 이동 우선순위의 재설정 방향과 흐름 바꾸기 대안의 ( ) : , , , 영역 확장 ... (switch, change, conversion, transition, transformation) ․ 녹색전환 선성장 先成長 후분배 後分配 후보존 後保存 保全 保護 復元 체제에서 지 : ( ), ( ), ( - , , ) 속가능한 발전체제 사전예방적 통합적 민주적 원리 로 전환 ( , , ) ․ 녹색은 환경만이 아님 녹색정치는 환경운동의 정치화를 넘어서는 것 생산과 소비의 . . 전 과정을 포함한 사회 전체 구조와 시스템의 개편과 체질 개선이 녹색전환의 과제 현실 - 을 지배하면서 작동하는 자본 권력 정보 물질의 흐름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바꾸는 것 , , , ․ 녹색전환에는 저항과 비용이 따르기 마련 따라서 전체적인 전망을 세우고 녹색전환을 . 책임 있게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주체 세력의 형성과 새로운 정치적 구심력이 만들 어질 필요가 있음 . -녹색정당 정체성은 새로움 과 대안 이것을 상징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담아낸 것이 ‘ ’ ‘ ’. 녹색정당의 핵심 가치 . ․ 당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다가 올 도전과 충격들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녹색전환 ‘ ’ 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정치 주체로서 비전과 내용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담아낼 것인 가 ? ․ 기존 거대 양당체계와 군소 진보정당들 사이에서 정당정치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딛 , 고 대안정치세력으로서 녹색정당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려낼 것인가 , ? -녹색정당의 핵심 가치 설정을 위한 몇 가지 원칙 ․ 우리의 녹색정당 핵심 가치는 시공간을 초월한 인류 보편의 가치 를 새롭게 확인하는 ‘ ’ 것이어야 한다 자본과 권력이 지배하고 있는 현실에서 묻히고 왜곡되었던 보편적 가치 생 . ( 명과 평화 평등과 우애 등 들을 재발견하여 녹색정당이 표방하는 핵심 가치로 담아 상식 , ) 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 . - 7 -
  • 8.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 우리의 녹색정당 핵심 가치는 시공간적 맥락 과 조응하는 것이어야 한다 시간적으로 ‘ ’ . 년 말 현재 당면하고 있는 시대적 과제와 문제의식 그리고 우리나라가 현재 처한 핵 2011 , 심 과제들과 녹색정당의 핵심 가치가 서로 맞닿아 있어야 한다 . ․ 우리의 녹색정당 핵심 가치는 시민들의 일상적 삶 과 구체적으로 연결되는 것이어야 ‘ ’ 한다 좋은 가치들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신들의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 핵심 가치가 현실의 구체적인 삶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 . ․ 우리의 녹색정당 핵심 가치는 전복적 상상력 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어야 한다 현실의 ‘ ’ . 구조적인 한계를 딛고 새로운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비전과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핵심 가치가 설계될 수 있어야 한다 . - 녹색정당의 핵심 가치와 관련한 몇 가지 제안 ․ 세계 녹색당 원칙: 생태적 지혜, 사회정의, 참여민주주의, 비폭력, 지속가능성, 다양성 ․ 초록정치 8대 가치지향: 생명, 평화, 풀뿌리, 지구, 나눔, 미래, 성평등, 다양성 - 상향 식 과정을 통해 정리 -녹색정당의 구성 원리 ․ 자본과 권력을 앞세운 약육강식의 경쟁체제는 각 주체들이 가지고 있는 스스로의 개성 들을 억압하고 획일화 시키고 있음 나아가 단절과 파편화를 통해 소외와 배제를 확대시키 . 고 불균형과 양극화를 심화시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창조적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있 , , 음 . ․ 녹색정당을 준비하는 과정과 조직의 구성 실천 내용과 방식에 있어 다양성 관계성 , , , 순환성 창조성을 주요 원리로 삼을 필요 , . -녹색정당이 지향하는 방향 ․ 성장 成長 에서 성숙 成熟 으로 성장관리를 통해 양적 성장사회에서 질적 성숙사회로 ( ) ( ) : 전환 탈성장 체제로 전환 , ․ 권리 權利 에서 책임 責任 으로 녹색전환은 자기변화로부터 현세대는 물론 생태계와 ( ) ( ) : . , 미래세대를 동시에 구원하기 위해서는 나 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동네 부터 우리 ‘ ’ , ‘ ’( ) , ‘ 나라 부터 우리 세대 부터 실천하는 책임의 정치가 필요 ’ , ‘ ’ . ․ 경쟁 競爭 에서 협동 協同 으로 ( ) ( ) - 8 -
  • 9.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 의존 依存 에서 자립 自立 으로 ( ) ( ) ․ 통치 統治 에서 자치 自治 로 ( ) ( ) ․ 독점 獨占 에서 공유 共有 로 ( ) ( ) ․ 단절 斷切 에서 순환 循環 으로 ( ) ( ) ․ 무관심 無關心 에서 배려 配慮 로 ( ) ( ) -녹색정당의 가치를 담은 핵심 의제 ․ 탈핵 脫核 생명평화 사회 핵발전소 핵무기를 포함 기존의 진보 보수 정당과의 차별 ( ) : , . , 성 지금의 성장체제에 대한 분명한 문제제기 미래세대와 생태계에 대한 책임성 녹색정당 . . . 으로서 남북평화체제 구축과 국방비 과다지출 구조 개선 및 녹색투자 확대 생태민주주의 . 생태적 지혜 생태적 정의 생태적 책임 의 실현 ( , , ) . ․ 생태학적 자립의 순환사회 가 넘는 경제적 대외의존도 식량자급율 에너지 : 100% , 26%, 자급율 수준인 상황에서 경제위기와 생태위기의 동시적 진행 중소기업 골목경제 살리 3% . , 기 사회적경제 협동경제 영역의 확충 농업정책의 획기적 전환 대안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 , . . 전환 경제와 사회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의 균형과 조화 . , ․ 협동과 배려의 공동체 사회 복지 담론과 정책의 녹색전환 국가복지 커뮤니티복지 : ( --> , 기관과 시설 중심의 복지 사람중심 관계중심의 복지 공급중심 타율적 복지 수요자의 --> , , --> 주체성을 살리는 복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배려받는 사회 여성 청소년 농민이 주체 ). . , , 로 설 수 있는 사회 . - 9 -
  • 10.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2012년 총․대선 선거전략 (안) ― 녹색당 뿌리내리기, 탈핵․탈토건 정책의 실현 1. 총선 및 대선 일정 녹색당 선거 일정 2011 11월 중 총․대선 전략 수립 12월 중 창당 대회 : 총․대선 전략 확정 (가칭) 2030탈핵 2012유권자연대 출범 12.13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2012 1월 중 총선 정책공약 확정, 선거체계로 전환 1-2월 중 탈핵 비례후보 등 선출 캠페인 3월 초․중순 후보 선출 대회 3.22-23 후보자 등록(지역구, 비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3.29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 개시일 4.11(수) 제19대 국회의원선거 4.23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 시작)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4-5월 중 2030탈핵 유권자 3% 서약 캠페인 착수 10월 중 2030탈핵 실현을 위한 당원 및 녹색유권자 대회 11.25-26 (대통령 후보 등록)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 12.19(수) 제18대 대통령선거 2013 2.25 제18대 대통령 취임 - 10 -
  • 11.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2. 2012 선거 전략의 목표 (1) 녹색당 뿌리내리기 정치적 시민권의 획득 : ○ 만 당원 만 지지자 확보 3 , 100 ○ 풀뿌리 정치운동과 지방선거를 위한 역량 마련 2014 ○ 국회 의석 확보 ○ 새 정부 창출 과정에서 정책영향력 확보 ○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지방선거제도 등 정치제도 개선 , (2) 탈핵․탈토건 정책의 실현 ○ 탈핵 유권자 만 조직 3%(100 ) ○ 녹색 유권자의 힘을 기반으로 정당 간 정책협의에 적극 참여 ○ 탈핵법안 탈토건 정책 녹색 전환의 의제들을 새로운 정부의 우선 정책으로 실현 , , (3) 녹색 전환의 정치 의제화 및 확산 ○ 창당 및 총․대선 대응 과정에서 녹색 전환의 비전을 정치 의제화 ○ 탈핵 등 녹색 의제 실현을 위한 시민정치운동 형성 ○ 지역 차원의 탈핵 등 정책 캠페인을 통한 풀뿌리 녹색당 운동 기반 마련 3. 제 대 국회의원선거 전략 19 (1) 탈핵․탈토건 투표 조직 ○ 정당투표는 탈핵․탈토건 공동정부를 목표로 녹색당에 투표 ○ 지역구투표는 탈핵․탈토건 후보를 선정하여 투표 (2) 시민행동과 비례대표 중심의 선거 전략 ○ 시민들로부터 만들어진 후보자와 전문성을 가진 정책보좌진을 포괄한 의제별 - 11 -
  • 12.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팀 을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선출 ” ○ 탈핵 유권자운동을 통해 비례대표 번 탈핵후보팀 선출 1 ○ 녹색의제의 우선순위 선정하는 대중적 캠페인을 통해 번 이후 국정의제 및 2 후보팀 선출 ○ 후순위 비례후보를 당의 대변자와 명망가로 선정하는 방안 검토 (3) 지역구 선거 ○ 지역별 당원 및 풀뿌리 운동의 캠페인을 통해 지역구 후보 선정 ○ 범야권 협의에 능동적으로 유연하게 대응 , 4. 제 대 대통령선거 전략 18 ○ 총선 후 탈핵 유권자 만 서약 캠페인 및 탈핵 실현을 위한 당원 3%(100 ) “2030 및 녹색유권자 대회 월 경 개최에 당력 집중 ”(10 ) ○ 탈핵 대통령 후보 선출 ○ 탈핵법안 등 녹색과제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지방선거제도 개혁 등 , 새 정부의 녹색화를 위한 공동정책공약 제출 실현 , ○ 탈핵․탈토건 공동정책을 실현하는 새 정부 창출 - 12 -
  • 13.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탈핵캠페인 안 ( ) 1. 녹색당과 탈핵 ■ 핵발전 시스템 녹색당이 싸워야 할 것 , -핵 그리고 핵발전은 생명 평화 미래세대와 지속가능성 다양성 탈성장 탈토건 녹색의 , , , , , ..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며 또한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위협 -핵발전은 계급적 차별은 물론 시공간적 차별을 기초로 하지 않고는 단 한 순간도 성립 “ 할 수 없는 부정의하며 비민주적인 시스템에 의해 가능 ” ■ 녹색당에게 탈핵은 필연 ..“ ” -탈핵을 거치지 않고 녹색전환 은 가능한가 탈핵 없이 평화 는 가능한가 ‘ ’ . ‘ ’ -탈핵은 녹색 의 의제일뿐만 아니라 분명하게 정치적 의제 ‘ ’ ‘ ’ -탈핵은 녹색당은 무엇을 지향하는가 그리고 왜 녹색당인가 즉 우리의 가치 실현과 ‘ ’ ‘ ’, 정치적 우위 모두에 있어 핵심의제 -즉 탈핵은 녹색당의 최종 지향점은 아닐지라도 최종 지향점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 , 과해야 할 관문 ■ 탈핵은 현재적 이슈 -기존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 가동 중단 올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핵발전소 및 핵폐 vs , 기장의 신규 부지 선정 등은 현재진행형의 문제이자 탈핵으로 가는 첫 걸음 따라서 탈핵 . 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빠른 때는 지금 -핵발전소 및 핵폐기장의 신규 부지 선정이 모두 올 하반기 예정되어 있어 이의 저지는 , 당면과제 -총선 직전 월 말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는 핵무기뿐만 아니라 핵발전의 안전성까지 3 다룰 예정 정부의 원전 르네상스론 에 정면대응하고 전세계 반핵 네트워크와의 공동행 . MB ‘ ’ 동이 가능 - 13 -
  • 14.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2. 탈핵캠페인의 목표 창당과 다가올 선거 국면에서 - ■ 탈핵의 전국적 이슈화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탈핵을 정치사회적 의제화 -탈핵이 낡은 의제 내 삶과 동떨어진 의제 시기상조의 문제라는 인식을 깨는 것이 관건 , , ■ 녹색당의 성공적 정치세력화 -탈핵부대의 확대 형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정치세력화 타겟팅 ( ) 탈핵하려면 녹색당 이라는 확고한 인식 형성 포지셔닝 - “ ” ( ) ※ 녹색당은 탈핵 과는 다름 ‘ (only) ’ ■ 총선․대선의 찬핵 반핵 구도화 2012 “ vs ” - 2030 탈핵 시나리오와 이를 위한 탈핵 기본법안의 핵심 쟁점화 - 탈핵 기본법안을 야권 연대의 우선 정책으로 실현 - 14 -
  • 15.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3. 단계별 목표와 활동 일정 목표 주요 활동 역량 강화 • 탈핵부대의 형성 지원 및 네트워킹 탈핵법률가 모임 교수모임 정책네트워크 온라인활동가 등 2011 : 월 중 • 탈핵 세력 확대 , , , 특히 청소년 청년 여성 • 적극적 활동가층의 지속 확대 탈핵 강연 상영 10 • 체계화된 탈핵 컨텐츠 생산 회 활동의 결과물 온라인 캠페인포함한 탈핵 매니페 대담 등 조직 : / ( , , ) / , •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 발굴 • 교육홍보물 등기본법안을 및 발굴 스토 컨텐츠 생산 : 월중 , • 실천 프로그램 체계화 컨텐츠의 제안 수집 확 11 산 통로 확보 정보공개운동․기획소송 시민참여 : / / 탈핵 유권자연대 출범 등 실천플랜 수립 , , 12월중 정치사회적 의제화 • 선거 탈핵캠페인 / 월 중 • 대중적 인식 확산 탈핵 비례후보 등 선출 캠페인 2012 : 1 • 총선 쟁점화 선거 쟁점화와 야권연대의 정책으로 제안 : • 핵안보정상회의 성공적 대응 정당투표 및 탈핵투표 조직 : 월중 탈핵 기본법안 지지서명 지속 진행 : • 핵안보정상회의 공동대응 2 시민사회 공동대응 : 월중 해외 네트워크와 연대 확대 : 3 • 일상적인 실천 프로그램의 가동 4월중 4-5월중 • 탈핵 유권자 서약 캠페인 착수 2030 3% 10월중 • 탈핵 실현을 위한 당원 및 녹색유권자 대회 2030 2013 - 15 -
  • 16.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의 조직운영(안) <녹색당의 조직운영 원리 > 녹색당은 기존의 기득권정당은 물론이고 진보정당과도 차별화된 조직운영을 해야 할 것입니다 , . 녹색당은 당원중심의 정당 문턱이 낮은 정당 내부에서부터 성평등이 실현되는 정당 청년 소수자 등 기존정 , , , , 치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당을 지향합니다 기존의 중앙집권적인 정당 당원들의 참여 . , 가 제한된 정당의 모습을 극복하고 참여의 플랫폼으로서의 정당을 만들고자 합니다 , . 녹색당은 지역당 와 생명ㆍ생활당 의 연합입니다 지역당은 정당법상 시ㆍ·도을 의미하 (local party) (local party) . 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여기에서는 생활권별 당원커뮤니티를 의미합니다 시ㆍ군같은 행정구역 단위로만 당 , . 원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더 넓게 어떤 경우에는 더 좁게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 . 생명ㆍ생활당은 녹색의 가치를 담은 의제나 정책별 당원커뮤니티를 말합니다 탈핵 청년들의 노동권ㆍ인간다 . , 운 생활권 보장 먹거리 농업 생활초록 등 다양한 주제별로 커뮤티니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 , , . 또한 녹색당에서 청년은 특별한 지위를 가져야 합니다 청년들은 자율적인 모임을 만들고 그 모임을 통해 자 . 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정치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시대의 모순으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 . 겪고 있고 정치적으로는 자기세대의 정치 를 못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녹색당은 나의 녹색당 이 될 수 있어 , ‘ ’ ‘ ’ 야 합니다 . 녹색당은 이렇게 지역에서 모이고 청년들이 모이고 의제별로 모이는 당원커뮤니티들의 연합체라는 지향점을 , , 가져야 합니다 당장에 만족스러운 형태가 못 되더라도 결국에 가야할 방향인 이런 방향입니다 . , . 녹색당 자체는 네트워크 정당입니다 중앙당은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지원사무국이어야 합니다 시ㆍ도당도 기. . 초지역의 풀뿌리 당원커뮤니티와 당원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 이런 개념을 구체화한 모습은 창당이후에 드러날 것이고 창당준비위원회는 실제 창당을 하는 데 초점을 맞 , 춰야 하므로 일정한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지만 창당과정에서도 이런 정신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 할 것입니다 . 또한 현행 정당법은 이런 형태의 정당조직은 전혀 상정하고 있지 않으므로 조직이나 재정운영을 할 때에는 , , 이런 지향점을 현행 정당법의 틀과 잘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 이 조직운영(안)은 정식 창당이전까지의 과도기적인 운영을 위한 것입니다. - 16 -
  • 17.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1. 조직운영의 원칙 1>실제 창당을 할 때까지는 당원확대가 가장 중요하므로 창당준비위원회의 활동은 지역 과 의제별 당원확산에 중점을 둔다 . 2>창당이후에 녹색당은 선출제와 함께 추첨제 당원직접참여 등을 다양하게 실험할 것이 , 므로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에서도 가능하면 이런 원리들을 적용해 본다 , . 3> 남녀동수 대표제 청년할당제 등은 창당준비위원회 단계부터 적용해 나간다 , . 4>창당준비위원회 내에 창당을 위해 필요한 강령 및 정책정리작업 규약준비작업 등을 해 , 나갈 수 있는 기구를 두되 당원들의 참여속에 진행되도록 한다 즉 몇몇 사람들의 머릿속, . 에서 강령이나 정책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한다 . 2. 창당준비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중앙집권적인 중앙당이 아니라 지역당과 청년그룹 의제별 당원커뮤니티 등을 연결하는 , 네트워크 성격의 전국창당준비위원회를 둔다 그리고 전국 창당준비위원회는 지역확산과 . 청년모임 확산 주제별 당원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 . -대의기구로 운영위원회를 둔다 운영위원회는 선출직 공동운영위원장 명 창당준비위원회 . 2 ( 등록에 필요 사무책임자 의제별 당원커뮤니티 대표 청년그룹 대표 지역별 창당준비위원 ), , , , 회 대표들로 구성한다 . 선출직 공동운영위원장 청년그룹 대표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는 모두 명씩으 ** , , 2 로 하되 남녀 각 명씩으로 구성한다 남녀동수대표제 , 1 ( ). 의제별 당원커뮤니티는 참여당원수가 명 이상이면 명의 대표 명 이상이면 명 ** 50 1 , 100 2 의 대표를 운영위원으로 보낸다 명 대표일 경우에는 가급적 여성으로 하고 명이 될 경 . 1 , 2 우에는 남 녀 각 명씩으로 한다 . 1 . - 17 -
  • 18.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청년그룹 대표 의제별 당원커뮤니티 대표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는 자율적으로 ** , , 선출한다 . **참관 아래의 경우에는 운영위원회에 참관할 수 있다 : . ① 발기인은 존재하되 아직 창당준비위원회의 요건 시 도별 명 이상 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 ( . 100 ) 그 지역의 발기인 대표가 운영위원회를 참관하여 발언할 수 있으나 의결권은 없는 것으로 한다 , . ② 당원숫자가 명 미만인 당원커뮤니티 다만 운영위원회의 추인을 받은 경우에 한한다 의 경우에 50 ( ) 도 운영위원회에 참관하여 발언할 수 있되 의결권은 없다 , . -당의 강령 및 정책정리 작업과 규약정리 작업 등 창당에 필요한 일들은 운영위원회 내에 소위원회를 구성해서 진행하되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자원하는 당원들도 소위원으로 참여 , 하도록 한다 . -강령 및 정책 규약 초안이 나오면 추첨제를 통해 뽑힌 창당안 검토위원회 의 토의를 거 , ‘ ’ 쳐 전체 당원들의 공론화과정을 밟은 후에 당원 직접투표에 붙인다 명칭은 창당 등록 이 . 전에 당원 직접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 -운영위원회 산하에 녹색당 네트워크의 사무처를 둔다 사무국에는 사무책임자 사무총장 . ( ) 와 약간명의 상근활동가를 둔다 사무국에서는 정책 조직 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 , , . -의제별 당원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제별 당원커뮤니티가 만들어지도록 하고 , 만들어진 당원커뮤니티에 대해서는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정책을 만드는 과정 , 에서 필요한 정책자문가를 연계한다 . 3.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의 공통기준 1>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는 운영위원회 등 내부에 적절한 대의기구를 두되 남녀동수대표 , 제의 원칙은 지켜야 한다 . - 18 -
  • 19.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2>창당준비위원회의 발기인은 녹색당 발기취지문에 동의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월 천원 , 3 이상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만원 이상 권장 의 발기인회비를 납부하여 ( 1 ) 야 한다 . 3>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는 풀뿌리 당원커뮤니티 생활권별 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한 ( ) 다 . 4>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는 온 오프라인을 통해 당원과의 소통 및 당원참여가 보장되도록 - 해야 한다 . 4. 의제별 당원커뮤니티의 공통기준 1> 의제별 당원커뮤니티는 세계녹색당헌장과 녹색당 발기취지문의 정신에 따라야 한다 . 2> 의제별 당원커뮤니티는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되 운영위원회의 추인을 받는다 , . 3>의제별 당원커뮤니티는 참여하는 당원 숫자에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결성할 수 있다 다 . 만 운영위원회에 대표를 보내기 위해서는 일정 숫자 명 이상의 당원들이 참여하여야 한 (50 ) 다 . - 19 -
  • 20.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의 재정운영(초안) 1. 재정운영의 원칙 1> 일정한 당원수가 확보되어 창당할 때까지는 과도기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함 . 2>일단 회계단위는 전국창당준비위원회와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로 함 주제별 당원커뮤 . 니티에서 필요한 사업비는 전국창당준비위원회 회계에서 지원함 청년그룹의 활동에 필요 . 한 비용은 전국 및 지역에서 적절히 배분하여 지원함 . 3>전국창당준비위원회와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의 재정배분은 으로 함 즉 지역별 발 4:6 . , 기인들이 내는 매월 발기인회비의 를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로 배분함 다만 지역별 60% .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이전에 발기인들이 내는 회비는 위 비율대로 배분하되 지역별로 적 , 립함 지역에서 창당준비위원회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지역에서 회계관리책임을 지는데 어 ( 려움이 있음 ).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에서는 조직확산 네트워킹 등을 하는 데 전국사무국의 역할이 중요 ** , 하고 주제별 당원커뮤니티의 확산도 중요하므로 일단 이렇게 비율을 정하되 창당 이후에 , 는 중앙 배분비율을 낮추도록 함 . 4>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는 회계책임자를 두고 투명한 회계관리를 하여야 함 그리고 광 . 역별로 회계관리를 하되 기초지역별 당원커뮤니티나 주제별 당원커뮤니티에 일정한 원칙 , 을 가지고 사업비를 지원해야 함 . 2. 전국 창당준비위원회 재정대책 위와 같이 운영할 경우에 전국창당준비위원회의 재정은 초기에 적자를 면할 수 없음 최소 . - 20 -
  • 21.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한 발기인 당원 이 만명 이상은 되어야 적자를 면할 수 있음 따라서 초기에 전국창당준비 ( ) 1 . 위원회에서 모자라는 재정은 창당기금 모금 세액공제모금 등을 하고 모금행사 등을 해서 , , 충당함 . <전국창당준비위원회 수입 지출 예측 / > 발기인비(당비) - 평균 7천 발기인(당원)수 전국 배분 예측액 원으로 추산 2천명 1천4백만원 640만원 5천명 3천5백만원 1천4백만원 1만명 7천만원 2천8백만원 <전국창당준비위원회 지출예상 > 상근 활동가 월 만원 명 사무책임자 회계담당 조직담당 지역담당 명 청년 : 150 * 8 ( 1, 1, 3( 2 , 그룹 및 주제별 당원커뮤니티 담당 홍보 온라인 정책 만원 1), 1, 1, 1) = 1,200 운영비 임대료 공공요금 등 백만원 : , 2 사업비 백만원 : 4 주제별 당원커뮤니티 지원 백만원 : 2 계 월 천만원 : 2 ** 11, 12 월 두 달동안 천만원 정도의 적자 예상 당원확대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3 ( ) - 21 -
  • 22.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녹색당 창당 일정(안) 시기 행사 또는 사업 비고 10 월일 8 창당준비 워크샵 ○ 지역별 토론회 간담회 준비모임 진행 , , 월 일 오후 시 부산 - 10 10 2 월일 월 일 저녁 서울 - 10 12 일 10 8 - 29 월 일 오전 인천 저녁 청주 - 10 14 / 월 일 오후 시 경기 - 10 15 3 월 일 저녁 전북 등등 - 10 17 ... ○ 발기인 모집 지역별 의제별 ( , ) 월 일 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전국발기인대회 정당법상 명 이상 발기 인 필요 200 10 30 ( ) ○ 지역별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발기인대회 ( ) 정당법상 요건은 시ㆍ도 월 경기의 경우에는 월 일 전후 미확정 - 11 5 ( ) 별 명 이상이면 창당준 - 11 ○ 당원확대 캠페인 진행 온라인 지역 의제별 네 비위원회 결성 100 트워크를 통해 ( , , ) 준비가 된 지역부터 시ㆍ도당 등록 시ㆍ도별 당원 명 월 - 전국 녹색당 등록 개 이상 시ㆍ도당이 창당되 이상이면 시ㆍ도당 등록 - 1,000 면 등록 가능 12 - (5 ) 3월 일경20 총선 후보 등록 비례대표 및 지역구 ( ) 4월 일 11 총선 - 22 -
  • 23.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녹색당의 생명권 정책 신승철 초록당사람들 정책연구원 구제역 사태와 Greens 의 과제 구제역 사태라는 초유의 비상상황은 년 월 일 안동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지고 있 2010 11 28 으나 그것보다 앞서 북한과 인접한 강화도에서 년 월 일경에서 이미 발생하였다 2010 4 12 . 구제역이 가축을 대부분 몰살시킬 만큼 강력한 가축전염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유생산 , 량이나 사료 대비 경제효용성의 측면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 가축 급 전염병 1 이 되었고 구제역 인근 지역의 가축도 예방적 살처분되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했다 이에 , . 따라 살처분된 가축수는 만마리에 달하며 이들 가축의 살처분 과정에서 인도적 조치를 400 , 고려하지 않은 채 생매장이라는 홀로코스트와 같은 상황이 한국사회 곳곳에서 벌어졌다 . 구제역사태는 한국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는데 축산농민 방역담당자 종교인 일반 , , , , 시민들이 생명경시 풍조에 대해서 한 목소리로 경고를 했다 이러한 상황은 생명을 도구로 . 보는 현재의 육식문화와 자본주의시스템이 결국 생명을 대량학살하는 구체적인 모습을 드 러냈으며 종교인들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조차도 생명에 대해서 그렇게 대하는 것이 잘못 , 된 일이라는 성찰의 목소리를 높였다 . 구제역 사태는 현재의 육식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공장식 축산업이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들은 지저분하고 습기 차고 어두운 공장식 축사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러 . , , , 한 열악한 환경이 가축질병이 만연하거나 돌연변이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토양이 되고 있 음에 분명하다 또한 공장식 축사에서 살아가는 농장동물들의 경우에 비좁은 공간에서 온 . 갖 스트레스를 받으며 대부분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미쳐가는 정형행동을 보이고 있으 , 며 자가면역체계의 교란의 양상으로 항생재를 통해서만 건강이 유지될 수 있는 상황에 직 , 면한다 구제역 사태에서 공장식 축산업의 행태를 극복하려는 정부정책도 축산선진화 방안 . 의 형태로 발표되었지만 실지로는 공장식 축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이 아니라 한미 등 , FTA 에 따른 축산업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경쟁력을 갖추려는 일환으로 제안되었다 구제역 사태 . 는 사실상 육식문명과 공장식 축산업이라는 산업체계가 사실상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생명 - 23 -
  • 24.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학대적 현실임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 한국의 상황에서 구제역사태에서 제대로 생명의 입장에서 발언하고 행동했던 정치그룹은 사실상 부재했던 상황이었다고 평가될 수 있다 구제역 사태 과정에서 인도적 살처분조차 . 도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생명권에 대해서 발언하고 동물들이 제대로 살고 죽을 권리에 , 대해서 발언하기란 현존하는 어떤 정치집단에서도 불가능하다 한국에서 녹색당 창당은 바 . 로 구제역의 초유의 상황에서 나타났던 이 사회의 생명의식을 제고하고 생명권을 의제화 할 수 있는 아주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진보진영을 비롯하여 다른 . 정치집단에서는 생명권 의제를 발언하고 실천하기에는 패러다임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이 문제였다 반면 녹색당은 구제역에서 나타났던 시민들의 문제의식을 받아들여 그것을 생명 . 권 논의로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정치그룹이다 . 인권을 넘어서 생명권으로 근대 자본주의가 성립된 이래 인권에 대한 논의와 담론은 권리의 기본전제와 같이 취급되 고 있다 생명권은 인권의 확장된 논의이며 어떻게 보면 인권이 더 잘 지켜질 수 있는 전 . , 제조건을 담고 있다 생명에 대한 태도가 인간에 대한 태도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권리의 . 명제는 관계의 명제로 이해되어야 한다 생명을 경시하고 학대하는 문화는 결국 그러한 태 . 도가 인간에게로 돌아와서 소수자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로 나타나게 된다는 점에서 인권은 생명권으로 확장되어야 할 필수적인 요건을 갖고 있다 생명권의 논의는 말 못하고 . 이성을 갖지 못한 뭇생명들이 과연 권리의 주체일 수 있느냐의 논쟁을 유발했다 이러한 . 논쟁은 인간 내부에서도 치매환자 광인 식물인간 장애인 등이 그러한 맥락에서 자유로울 , , , 수 없다는 점을 들어 반박되었다 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 내에서도 무생물인 회사법인 등 . 이 권리를 갖는 것이 제도로서 용인되는 상황에서 생물계에 소속된 생명이 권리를 갖는다 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 생명권 논의는 채식인들의 논의에 주목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 채식인의 경우 유정성이 고 . , 도로 발전된 영역부터 먹지 않으려 하는 경향을 갖는다 이러한 방향성은 생명권 논의에서 . 있어서도 지각작용이 복잡화되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동물에서 지각작용이 단순한 곤충 , 식물 등의 순으로 권리의 범주의 내용이 늘어난다는 점을 의미한다 특히 인간과 함께 생 . 활해 온 반려동물의 경우에 인간과의 관계가 범주의 내용에 들어가기 때문에 생명권의 전 - 24 -
  • 25.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제조건으로 개식용반대를 포함한다 생명권 논의에서 생명 개념의 포괄적인 적용은 심층생 . 태론의 논의를 녹색당의 구도로 끌어들이는 측면이 강하다 생태계의 그물망 속에서 그물 . 코에서 창발되는 들숨날숨을 쉬는 생명체들은 개체중심주의적 경향을 띠는 것이 아니라 전 일화된 전체의 그물망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관계성 창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 . 러므로 심층생태론자들이 동물권주의자들에게 개체중심주의라고 규정하면서 생명에 대한 논의를 전체와 분리된 개체에 대한 논의로 비판했던 것은 기각된다 . 생명권에 대한 논의는 공기화 같이 보이지 않는 것에 관련된 문제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 대한 윤리와 미학을 다루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닌 관계망 흐름 상호작용의 측면의 문제 , , 이다 생명과 동물과 관계하는 것은 대부분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의 윤리와 미학적 관계에 . 대한 문제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나 측정의 척도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보이지 않는 것 . 을 굳이 권리적 쟁점으로 녹색당에서 제기하는 것은 이 보이지 않는 관계의 문제가 공동 , 체 내부의 관계정립에 매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물에게 . 정을 주고 사랑을 주었던 사람이 보이는 영역에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과 관계를 먼저 배운다는 점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 자본주의는 보이지 않는 것을 괄호치고 . 분리시켜 생각하지 못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육식문화의 경우에 공장식 축사 . 의 비참한 현실을 괄호치고 보이지 않게 만들어 마치 요리와 배식에서만 육류가 등장하는 것처럼 꾸며내는 것이 문제이다 생명권이 가시적인 경제성장이나 기술발전이 아니라 보이 . 지 않는 인간과 생명의 관계를 다루는 측면 때문에 구체적인 정책적 함의를 갖지 못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윤리와 미학을 강조하며 보이지 않는 관계속에서 . , 의 변화를 일관되게 주장하는 측면에서 녹색당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 동물복지에서 동물권으로 녹색당은 공장식 축산업을 개선하기 위해서 친환경축산 유기축산 동물복지 축산의 중요성 , , 을 강조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물론 채식을 통해서 육류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노력 . 은 지속적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육식문명 내부에서 변화를 추구한다면 . , “아주 적게 제대로 알고 제 값 주고 육식을 하려는 동물복지적 시각과의 공존은 피할 수 , , ” 없을 것이다 동물복지의 논의는 동물권의 논의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라고 할 수 있다 . . - 25 -
  • 26.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동물권운동에서 동물복지와 동물권간의 지난한 논쟁은 녹색당 내부의 현실파와 근본파간의 평행을 달리는 대화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쟁의 과정 속에서 서로간의 . 차이를 확인하는 정도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적이고 도상적인 경로를 만들어 , 내는 것도 가능하다 즉 동물복지는 동물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적이고 도상적 성격을 . , 가지며 서로 대립된다기보다는 최소강령과 최대강령과 같은 관계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 그렇기 때문에 녹색당은 한국에서의 동물권 진영을 포괄할 수 있는 강령적 수준의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 현재 한국의 축산업은 공장식 축산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질적인 측면보다 양적인 , 측면이나 가격경쟁력의 측면에서 세계 축산시장과 경쟁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공장식 축 . 산업의 열악한 동물의 상황을 알리고 적어도 윤리적인 소비를 고려한다면 동물복지형 축 , 산으로 이행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그러나 동물복지형 축산이 성립되기 위해서 . 는 육류소비에 대한 현재까지의 인식이 재고되고 새로운 시장의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 한장 크기에 가두어진 닭 너무 비좁아서 서로의 꼬리를 물어뜯는 돼지 똥이 발목까지 A4 , , 차오르는 곳에 메어진 소와 같은 상황이 현재의 공장식 축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라면 동물복지형 축산은 평당 사육규모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와 적어도 햇볕을 볼 수 있 , 는 시공간의 마련 등을 통해서 동물들의 생존조건을 바꿀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다 녹 . 색당은 동물복지형 축산이 적어도 생명학대적 현실을 완화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방안 이라는 점에 착목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무엇보다도 육류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역시 필요하다 육류소비는 채식을 하 . 는 사람의 배의 음식을 혼자서 먹어치우는 것이기 때문에 제 세계 민중의 기아를 유발하 9 3 는 측면을 갖고 있다 그리고 소의 방구와 트림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유발 . 하면서 동시에 공장식 축사를 짓기 위해서 열대우림을 개간하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온 난화를 유발한다 육식이 갖는 갖가지 폐해는 결국 생명을 도구로 보는 근대적 사고방식이 . 만들어낸 현재의 위기를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근대의 패러다임인 인간중심주의를 넘어 . 서 생명중심주의로의 이행이 필요하다 녹색당은 닭들에게도 돼지에게도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인도적으로 도살될 최소한의 권리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결국 육식문 , , 명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본적인 전제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 - 26 -
  • 27.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동물보호법의 강화로서 생명권 현재의 동물보호법은 제 조 목적 에서 이 법은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의 방지 등 동물을 1 ( ) “ 적정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동물의 생명과 그 안전을 보 호하고 복지를 증진하며 생명의 존중 등 국민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 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사실상 척추동물에 한정된 생명권 조항을 담고 있다 녹색당은 동물 . 보호법 자체를 헌법적 수준으로 끌어 올려서 독일 헌법처럼 헌법적 수준의 동물의 보호에 관련된 영역으로 만들어야겠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의 학대에 대해서 방지한다는 목적을 갖 . 고 있지만 정말로 학대적인 현실이라고 할 수 있는 농장동물 모피동물 개식용 문제의 현 , , , 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경향이 있다 정말로 공장식 축사가 환경문제나 생명권 . 문제에 위배된다면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단순히 동물보호법의 학대적 상황을 어디까지 로 볼 것인가의 문제가 남는다 학대가 단순히 목매달고 때리는 것에 한정되지 않고 어떤 . 조건과 상황을 극한적으로 몰아가는 것이라면 공장식 축산 일반이 동물보호법에 위헌적 소 지가 다분히 있게 되는 것이다 . 헌법에서의 생명권의 입법화는 개별 법령이 갖고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포괄적인 생명의 권리에 대해서 언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독일헌법 제 조에 「자 . 20a 연적 생활기반의 보호」라는 구절이 들어가는데 그것의 내용은 국가는 미래세대에 대한 , “ 책임으로서 헌법질서의 범위 내에서 입법에 의거하거나 법률과 규범에 따른 행정과 판결을 통하여 자연적 생활기반을 보호한다 는 내용이다 이것은 사실상 생명권 조항으로 포괄적 ” .1) 으로 유권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생명권의 제헌적 입법화는 .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권리의 영역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추진되어야 한다 또한 녹색당의 . 발의와 국민참여에 의해서 실재적인 사회관계망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입법화 노력이 이루 어져야 한다 생명권 헌법입법화에 대한 논의는 녹색당 강령과 아젠다에서 매우 중요한 위 . 치를 점할 것이다 . 헌법의 재정에 있어서 논란이 되는 문제는 권리의 당사자가 직접 발언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 우리가 아이 동물 광인 등의 주체들이 자신의 행복과 권리를 발언할 수 없다고 하 . , , 더라도 그들이 실질적인 권리의 주체에서 배제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생 1) http://cafe.naver.com/hiig.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09& 참고 - 27 -
  • 28.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명권의 입장에서 사고를 진행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무권리의 주체라고 여겨지는 존재가 . 당사자의 행동과 자기결정이 불가능한 주체라는 점에서 이러한 근대적 주체의 논의를 기각 하고 모든 욕망과 욕구를 가진 존재나 들숨날숨을 쉬는 모든 존재로 그 주체의 범주를 확 , 장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생명권 논의는 기본 법치주의의 패러다임이 갖고 있는 절 . 차와 과정에서의 합리적이고 고정된 주체논의를 넘어선 공동체적 주체인 사이주체성의 논 의를 개방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제도가 갖고 있는 속성은 단순히 법적 . 으로 코드화된 제도만이 아니라 실지로 만나고 느끼고 상호작용하는 모든 관계망을 대상 , 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동물과 인간은 이미 만나고 있는 관계망 속에 있으며 . , 이미 제도를 생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헌법의 법적 제도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이상한 . 일이 아니며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녹색당이 이러한 제도화과정과 제도생산에 . 아젠다를 제시하는 정치그룹이 되는 것이 말못하는 뭇생명과 인간간의 공동체적 관계의 올 바른 정립을 위한 매우 귀중한 일이다 . 생명윤리와 생명권 생명윤리법은 최근 년 월에 개정되었는데 그것의 조 목적으로 이 법은 인간대상연 2010 5 , 1 “ 구 인체유래물연구 배아 등 생성과 연구 및 유전자검사 등에 있어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 , , 보하여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거나 인체에 위해를 주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국민의 , ,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생명윤리법은 인간 .” . 의 존엄과 가치의 입장에서 디자인된 법으로 생명권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이를 테면 황우 . 석 사태와 같은 전대미문의 사태에서 생명조작동물에 대한 문제는 논의되지 않고 매우 자 연스러운 도구적 사용이 보장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사실상 각 실험동물시설에 설치 . 된 실험동물윤리위원회조차도 생명조작동물에 대한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테면 실험동물윤리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인 . 3R(reduction, refinement, 개체수를 줄이고 고통을 최소화하며 대체수단이 없는 경우에만 승인하는 replacement : , , 것 와 같은 원칙이 실제로는 생명조작동물에게 적용될 수 없다는 점은 명백한 진실이다 ) . 생명윤리에 대한 논의가 인간에게 한정되어 있다는 점은 인간의 타고난 권리를 강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생명을 복제하고 돌연변이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명 . 조작이 기정사실화되는 현실이 존재하는 한 인간에게 더 복제나 조작이 향하지 않으리라는 - 28 -
  • 29.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권은 생명윤리를 더 포괄적인 범주로 만들어 모든 . 생명조작적 실험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 생명윤리와 관 . 련된 논란에서 정말로 동물과 생명에 대한 논의가 누락되어 있다는 점은 유감이며 이러한 , 지점에 대해서 녹색당은 정말로 생명조작 일반이 갖고 있는 심각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서 문제제기해야 한다 생명은 생태계와 분리되어 연구실이라는 환경에 존재해야 하는 것 . 이 아니라 생태계의 연결망의 하나로 존재해야 한다 공장식 축산업의 환경이 연구실환경 , . 과 비슷해지는 것은 생태계와 분리된 생명을 만들기 위한 근대적 기획을 작동시키기 때문 이다 생명은 생태계의 그물코에서 창발되는 매우 특이한 현상이며 그러한 관계망과 분리 . , 된 생명은 무기력하며 병에 취약하며 인간의 도구적 욕심의 대상으로만 존재할 수밖에 없 다. 국가가 주관하는 생명윤리위원회에 동물윤리인사가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매우 분명해 지 며 생명권의 논의는 그러한 제도화의 토대를 만드는 활동일 것이다 실험동물에 대한 가이 , . 드라인이 생명조작적 실험에 대해서 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현재의 상황이라면 생 명권과 관련된 녹색당의 아젠다와 활동은 생명조작적 실험동물에 대한 매우 강력한 규제나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어야 한다 보통의 경우에 실험동물이 정당화되는 것은 . 인간의 의료적 복지적 목적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인데 그러한 연구디자인은 대 , , 부분 인간과 동물의 상동성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독성실험만 예로 들면 인간과 동물이 . 독성 검사에서 일치할 확률은 내외밖에 되지 않는다 유전자적인 측면에서 의 차 20% . 0.01% 이는 인간과 유인원간의 차이에 해당할 정도로 그 차이가 심원한 상황에서 생명조작적 동 물실험의 대부분의 기본전제는 의문이 될 수밖에 없음에도 기본전제를 의심하지 않고 인간 과 동물의 상동성을 기반으로 하고 의료적 가치의 정당성을 들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 . 녹색당의 생명권논의는 생명윤리의 기반을 확장하여 생명조작적 실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정책과 아젠다를 제시하는 것이다 . 환경소송을 넘어 생명권소송을 통한 생명의 권리도모 지율스님의 도롱뇽소송이 전사회적 이슈가 되고 성장주의 개발주의에 경종을 울렸던 것을 , / 생각해 보면 생명권소송은 법적 당사자주의에 아직 해당되지 않지만 사실 그 과정과 절차 , , 에 있어서 시민들에게 새롭게 생각할 계기를 던져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녹색당이 생 . - 29 -
  • 30.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명권에 대한 여러 가지 아젠다를 제시하고 헌법 입법화를 추진한다면 생명권소송은 명실 , 상부한 법리적으로도 유효한 소송이 될 것이다 특히 현재의 상황에서 생명권 소송이 가장 . 절실한 곳은 공장식 축사의 영역이다 공장식 축사의 환경소송과 생명권소송은 새로운 의 . 제이며 이러한 소송과정에서 녹색당은 생명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동지로 규합할 수 있 , 을 것이다 또한 개발의 과정에서의 생명권 소송이나 원전 건설과정에서의 생명권 소송 역 . 시도 녹색당의 생명권의 제도화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생명권 소송의 과 . 정에서 나무에 대한 권리나 독수리에 대한 권리 등을 주장하며 소송을 벌였던 국제적인 사 례에서도 보이듯이 법적 절차의 소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문제삼고 직접적으로 캠페인하며 활동하는 주체성 생산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권소 . 송은 생명의 권리를 남다르게 생각하는 주체들을 생산해내는 교두보로서 의미를 갖는다 . 녹색당의 생명권에 대한 의제화는 생명권소송을 유권해석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구축한다 는 의미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의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생명 . 권소송이 갖고 있는 개발주의의 볼모가 된 생명이라는 시각은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발의 광풍이 결국 지구환경과 생명의 희생을 댓가로 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지구환경을 지키지 못한다면 인간도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 . 에서 법적 대리인을 인간이 수행할 수 있으며 그러한 소송의 절차는 시민들의 축제와 토 , 론의 장이어야 할 것이다 녹색당의 생명권의 의제화는 이러한 생명권소송이 상시적으로 . 모든 곳에서 쟁점화될 수 있도록 발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 녹색당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생명권소송과 환경소송을 시작해야 하는 지점은 공장식 축사 와 이를 통해 성장하는 축산기업일 것이다 이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것이 사실은 생명을 . 지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동시에 알려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한국 . 에서의 환경영향평가나 환경소송은 상당히 정착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생명권과 생명 . 권소송과 관련된 갖가지 논의는 아직까지도 초보적인 단계에 있다 이러한 상황은 환경과 . 생명을 분리시켜서 생각하게 만들며 마치 인간을 위한 환경이라는 생각으로 환경의 논의 , 를 인간중심주의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생명권과 관련된 아젠다는 지구환경 속에서 . 살아가는 모든 동식물과 뭇생명들에게 권리가 있다는 것을 주장함으로써 환경이 인간만의 것이 아니라 생명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 그럼으로써 녹색당은 기존 . 환경운동단체들의 환경소송을 생명권소송과 결합하여 환경담론과 논의의 새로운 지도를 그 려내는 구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 30 -
  • 31.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생명의 경외를 인정하는 사회건설 슈바이쳐 박사는 생명에 대한 경외를 말하며 인간에 대한 헌신 배후에 있는 생명에 대한, 경외를 언급한다 생명은 생태계의 관계성에서 발화하며 작열하는 들꽃과 같은 존재이며 . , 생태계의 그물망 전체가 연결되고 서로 의존하면서도 그 그물코에서 특이성이 생산되는 현 상을 의미한다 생명을 경외로서 받아들이고 생명의 존엄과 권리를 인정하는 공동체는 결 . , 국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의 존엄에 대해서도 사랑으로 응답한다 생명은 재생과 순환을 가 . 능케 하는 소중한 존재이며 들숨날숨으로 인간과 공기를 나누는 존재이다 생명은 탄소순 , . 환의 입장에서 생태계와 관련하지만 생명을 도구적으로 이용하려는 방식의 근대적 기획은 결국 탄소중독과 이에 따른 지구온난화라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결국 탄소순환사회를 . 건설하기 위해서는 현재 정상적이라고 여겨지는 생활방식의 생태적 전환이 있어야 한다 . 이 생태적 전환에 가장 중요한 영역이 생명권의식의 재고라고 할 수 있다 근대적 기획인 . 인간중심주의와 도구적 이성의 폐해는 생명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들에게 최 , 소한의 권리 자유 복지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면 어떠한 개선의 여지도 남아 있지 않은 상 , , 황이다 기존에 자연주의자들이 생각했듯이 자연을 그대로 두면 재생되고 순환된다는 낙관 . 적인 생각은 이제 적용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인간사회의 생태적 전환을 통한 획 , 기적인 변화 없이는 지구온난화와 생명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미 야성성의 영역에 . 있던 생명의 영역은 인간의 제도내로 들어와 있는 상황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태적 전 . 환은 생명권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생명과 동물을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 서 제도화하는 노력이다 . 년 월 일 숭의여고 축제에서 쥐들이 해부되는 것이 아이들에게 공개되는 상황이 연 2011 9 4 출되었다 근대생물학은 생명을 분리하고 해부해서 분석하는 것을 학적 정당성에 입각해서 . 설명해 왔다 바로 직전에 뛰어놀던 쥐들도 심장 간 폐 허파를 분해하면 생명력이 사라진 . , , , 고깃덩어리가 되고 만다 생명현상은 생태계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고 각 기관들이 따로 . , 분리되어서는 생명을 생각할 수 없다 근대의 분석적 세계관은 세상을 나누고 분리해서 마 . 치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만들어 낸다 그러나 생태계와 생명은 종합되어야 생 . 명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고 생명력의 신비를 보여줄 수 있다 동물해부의 안타까운 상황이 , . 교육현장에서 버젓이 생명교육의 일환으로 포장되는 것은 생명교육의 필요성과 생명권을 - 31 -
  • 32.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제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의미한다 . 생명이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생태계의 관계망이 만들어내는 특이성 생산이기 때문에 그 각 각이 단 하나의 유일무이한 본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생명의 존엄과 권리는 아무리 강조 . 해도 지나치지 않다 녹색당이 생명권과 관련된 각종 아젠다를 만들어내는 것은 크게 다음 . 과 같은 문제영역과 관련이 된다 동물보호 종교에서의 생명에 대한 논의 생명윤리 자살 . , , , 예방 정신질환 등이 이 문제에 포함된다 생명을 고통에 빠뜨리지 말고 학대하지 말자는 , . 생각은 생명이 고통을 느낄 줄 아는 존재라는 생각을 공론화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그 . 러나 생명은 더 나아가 정과 사랑을 나누고 공감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존재이며 자신의 , 특이한 생명현상을 발휘해서 수많은 형태로 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존재이다 생명 . 은 자신을 파괴하지 않으나 인간은 생명을 파멸의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것은 인간사 , . 회 내부의 다양한 사회문제의 발생원인이 되고 있다 녹색당의 생명권의 의제화는 들숨날 . 숨을 쉬는 모든 존재의 보이지 않는 윤리와 미학을 녹색당 내부의 구성원리로 만드는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한국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녹색당 내부의 주체성 생 . 산을 이룰 수 있는 길일 것이다 . - 32 -
  • 33.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녹색당의 탈성장 정책 신승철 초록당사람들 정책연 + 구원 개발주의 성장주의의 어그러진 모습들 / 한국사회는 고속성장을 해 왔으며 성장을 통해서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신화와도 같 , 은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주의는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을 자살로 내몰고 생 . , 태계를 교란시키는 핵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새만금과 대강과 같은 생태위기의 상황을 , 4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경제의 논리에 의해서 수도 셀 수 없는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간 구 . 제역사태와 같은 초유의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 이명박 정부는 성장주의 개발주의 화신과 같은 존재로 자연생태계와 생명에 대해서 적대 / 적일 수밖에 없는 정권이었다 많은 국민들은 성장의 축배를 다시 들기 원하면서 지금이 . 살기 어렵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성장을 추진하면 할수록 지역공동체와 시민의 자산은 늘 . 어가는 것이 아니라 더 궁핍해지고 있다 경제성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신화는 생 , . 명과 환경을 도구나 수단으로 삼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환경파괴와 생명위기의 상황에 대해 서 침묵한다 . 뉴타운사업 용산참사 대강과 같은 현안에 앞서 시민들은 성장의 괴물이 사람이 살 수 없 , , 4 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이 살 수 없게 된 사회가 있기 전에 생명이 살 수 없게 . 된 사회가 존재하며 어떤 방식으로든 생명을 착취하고자 하는 기획들이 있다 성장은 세계 , . 시장에서 경쟁에서 승리와 성공의 빛나는 가도를 달리는 환상을 전파하지만 생명의 고통과 아우성에 대해서는 은폐한다 그래서 생명을 그렇게 대하는 태도는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 . 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 성장과 민주주의의 두 마리 토끼 - 33 -
  • 34. 녹색당 창당준비 워크숍 이제까지 진보주의자들은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 속에 있었 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경제성장과 공존할 수 없다 경제성장이 몰고 온 기업독재와 양극 . . 화 빈곤 가난과 같은 상황은 누구를 위한 성장인가를 분명히 하며 실질적 민주주의인 경 , , 제정의와 평등에 대해서 침묵한다 더 잘 들여다보면 민주주의는 이 사회의 주변에 있는 .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를 지켜내야 하는 사회정의의 과제를 갖고 있다 그러나 성장 . 이 생명을 도구로 삼는 태도는 사회적 약자와 패배자 주변인들을 배제하고 차별하며 볼모 , 로 삼는다 성장이 사회의 불문율이 될 때 그 사회의 주변에서 그리고 보이지 않는 영역에 . 서 아우성과 고통의 숨결이 있다 . 진보주의자나 좌파의 기획은 성장을 통한 분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우파가 선성장 . 후분배를 얘기하는 것과 달리 분배 중심으로 얘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서 숨은 , 전제는 성장이 그대로 혹은 더 많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발상이 있다 이를 테면 일자리 나 . 누기와 같은 기획도 여전히 경제성장의 철의 법칙 내에서 이루어지는데 사실 첨단기술사 , 회에서 일자리는 질 낮은 맥잡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신자유주의적 경제시스템은 더 이상 ,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구조가 아님이 드러나고 있다 후반부에서 얘기를 자세히 하겠지만 . 공동체호혜경제에서의 새로운 노동형태가 구상되지 않고서는 경제성장이 일자리를 늘린다 는 환상은 이미 거짓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 녹색과 적색의 차이점은 분명해 진다 성장이라는 자본주의적 진보와 진보를 명확히 구분 . 하지 못하는 한 적색은 현재의 성장주의에 동조한다는 알리바이를 여전히 갖고 있다 반면 . 녹색은 자본주의적 진보가 갖고 있는 생명착취와 환경위기라는 측면에 대해서 정확히 문제 삼으며 진보적 시간관이 갖고 있는 성장확대적 세계관과 거리를 둔다 경쟁을 통해서 조절 , . 이 된다는 것의 환상은 이번 년 월 일 서울에서 있었던 정전사태에서도 명확히 드 2011 9 15 러난다 전력거래소가 발전소를 분할해서 관리하고 경쟁적으로 사고팔게 해서 균형점을 맞 . 추겠다는 신자유주의적 균형이론은 단 한 번의 이상기온에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다 녹색과 적색이 만날 수 있는 지점은 자본주의의 현실적 대안을 찾고자 하는 공 . 동의 노력에서만 가능하다 . 성장할수록 가난해지는 이유 - 34 -
  • 35. 3%의 마법! 2030 탈핵전환! 경제성장은 경제 불평등을 감추기 위한 수단이며 규모의 성장의 이면에는 완전히 경제활 , 동으로부터 배제된 청년층 실업자 장애인 노인 아이 등이 있다 경제성장은 소수의 대기 , , , , . 업이 문어발식으로 지역이나 도시의 경제를 장악할 수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며 이러한 경 , 제독재는 결코 윤리적이지 않다 이러한 측면은 전 세계의 경제가 남반부의 희생을 댓가로 . 북반부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면에서 전 세계적 차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한 편에서 첨단 . 기술과 미래산업을 꿈꾸는 세계가 있다면 환경파괴와 빈곤이라는 이중적 고통 속에서 하 1 루 한 끼를 고민해야 하는 전세계 의 사람들이 있다 1/3 . 경제성장은 배제와 차별을 통한 선별을 내부에 원리로 갖고 있으며 요행히 선진국의 부자 , 가 된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다 엄청난 이득의 대가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대신 찾아오는 . 것이 빈곤과 가난 실업 자살이라는 밑바닥 현실이다 성장주의자들은 이러한 경제불평등 , , . 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고 단지 수혜적으로 그것을 해결할 수 있 다고 얘기한다 사실 지역과 공동체의 자생적인 경제활동을 파괴한 것은 다국적 기업과 초 . 국적 자본들이며 환경위기 때문이다 엄청난 부의 독점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경제수 , . 단을 잃게 만드는 것이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의 전략이다 이를 테면 한국에서의 재래시장 . 의 소상인들의 희생의 대가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대형마트를 들 수 있다 . 성장의 환상과 달리 성장할수록 가난해 지고 성장할수록 더 시민들은 빼앗기게 된다 여기 , . 서 좌파의 논리조차도 낡은 것이 되고 말며 좌파 역시 경제공동체의 파괴라는 현실 이후에 수혜적으로 나타나는 분배의 기획으로 머물게 된다 문제는 정말로 지역공동체의 구성원들 . 이 자생력을 갖고 함께 살 수 있는 경제적인 구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공동 . 체경제의 자생성과 자활력을 고갈시키도록 설계되어 있는 국가와 자본의 경제적 기획에는 문제가 있으며 호혜적 경제활동을 빼놓고 수혜적 분배를 말하는 것은 현재의 다국적 기업 , 과 대기업의 지배구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 성장의 한계 년 로마클럽에서 발표되었던 『성장의 한계』가 처음으로 성장주의에 대해서 문제 삼 1972 - 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