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
목 0
차
01
공모전 및 대회 정보
02
HOT ISSUE 및 전망
03
기업 소식 및 계획
04
멘토링 및 컨설트
05
레퍼런스 공유
06
성공사례
00
사업소개
3. 2
사 업
소 개
00
신규 참가 멘티
사업 소개
신규 멘티들의 사업 및
현황 소개, 피드백
신규 참가 멘티
사업 및 현황 소개
(10분)
비즈니스모델 피드백
기존 멘티들의
짧은 사업 소개
(3분)
4. 3
6월 창업지원
경진대회·행사
지 원
정 보
01
지원사업 - 3건
경진대회 · 행사 - 1건
창업지원
2015년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
업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
마감일자 2015-06-26
창업지원
G-베이스캠프 아이디어 시제품제
작 지원 참여자 모집공고
마감일자 2015-06-26
경진대회·행사
2015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
가팀 모집
마감일자 2015-06-26
창업지원
(사)벤처기업협회 SVI 신규입주기
업 모집
마감일자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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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 후
전 망
02
4
HOT ISSUE
& FUTURE
요즘 HOT한 소식과
향후 전망의 정보 공유
HOT ISSUE
1조 투자 유치한 쿠팡, 비결은 물류에 있다?
일본의 소프트뱅크(Softbank Corp.)는 지난 3일 국내 전자상거래사이트 ‘쿠팡’을 운
영하는 포워드 벤처스(Forward Ventures, LLC)에 자회사를 통해 10억 달러(한화 1조
1,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최근 소프트뱅크가 아시아 인터넷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투자 중에
서도 최대 규모의 것으로, 7월 초순 거래가 완료된 이후에는 지난달 소프트뱅크의 후
임자 후보로 지명된 니케시 아로라(Nikesh Arora) 부회장이 쿠팡 이사회 멤버로 참
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마존 못지 않은 혁신성에 주목”
이번 10억 달러 투자건으로 포워드 벤처스의 기업 가치는 50억달러로 치솟았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로 인해 포워드 벤처스는 우버,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
글로벌 인터넷 대기업 반열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아직 아마존이 진출하지 않은 국
내 E커머스시장에서 쿠팡은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타사와의 가장 큰 차별점은 주문에서부터 배송까지 모두 직접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쿠팡’ 이름을 단 트럭을 직접 고용한 배송원 ‘쿠팡맨’이 운전해서 고객에
게 직접 상품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당일배송(서울지역의 오전 중 주문에 한
함)을 실현했다.
이 덕분인지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의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쿠
팡은 5월 2주차 로켓배송의 판매수량이 1주차 대비 300%이상 증가했으며, 배송서비
스 품질 강화를 위해 7월 말까지 쿠팡맨 8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6. 5
이는 몇해 전부터 아마존이 미국 전역에 주문에서부터 포장, 발송까지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풀필먼트센터를 짓고 당일배송에 주력하는 모습과 비슷하다.
더욱이 쿠팡은 모바일 주문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수가 2,500만 이상이며 접속자 수의 85%가 모바일 사용자라고 한다. 또한 매출액의
75%를 차지해 아마존의 60%를 넘어선다.
이번 협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뱅크의 니케시아로라 부회장은 “쿠팡은 세
계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소프
트뱅크가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구글사에서 스카웃해온 그는 “이 회사는
E커머스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IT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사업을 전개해 나가야 하는
지에 대한 새로운 업계 표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쿠팡의 당일배송, 모바일커머스,
고객서비스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체배송시스템, 당일 배송 등에서 미래성 찾아
쿠팡 측은 이번에 조달받은 자금의 대부분을 물류망과 풀필먼트 네트워크 구축에 투
자할 계획이다. 거액의 투자금 유치에 가장 많이 공헌했던 독자적인 자체배송시스템
의 개선, 당일배송 네트워크의 구축, 선진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등에 재
투자해 세계적 E커머스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련된 8개의 물류센터를 16개까지 확충해 전국
배송망을 구축하고, 실리콘 밸리, 시애틀, 상하이, 서울 등 4개 R&D센터의 시설을 확
장해 IT기술 관련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쿠팡의 김범석 CEO는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가 쿠팡의 장기적인 파트너가 돼 기
쁘다”며 “소프트뱅크가 가진 글로벌 노하우와 폭넓은 사업 네트워크가 쿠팡의 성장
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프트뱅크의 아시아 전략의 일환?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아로라 부사장의 취임 이후 아시아 인터넷기업에 잇달아 투자
하고 있다. 최대 주주인 중국 E커머스기업 알리바바의 상장으로 8조 엔에 달하는 큰
시세 차익을 얻은 뒤 지난해 10월에는 인도의 스마트 콜택시서비스기업 ‘올라(Ola)’
에 2억 1,000만 달러, 11월에는 인도의 E커머스기업 ‘스냅딜(SnapDeal)’에 6억 2,700
만 달러를 투자했다.
쿠팡도 이러한 흐름에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도-한국을 이어 아시아의 모
바일시장을 공략하려는 소프트뱅크의 전략이 엿보인다.
10. 레 퍼
런 스
05
9
마케팅 트렌드
및 레퍼런스
마케팅 트렌드와
도움 되는 정보 공유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은 1972년에 설립된 미국의 스타트업 투자 회사다. 세쿼이아 캐피탈은 우리에게 친숙한 회사
는 아니지만, 그들이 투자한 회사는 ‘애플’, ‘구글’, ‘야후’, ‘오라클’, ‘시스코’, ‘링크드인’, ‘자포스’, ‘유튜브’, ‘페이팔’, ‘드랍박스’
등 친숙하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과 함께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5월에 1억 달러 규모를 쿠팡에 투자하면서
언론의 집중을 받기도 했다.
세쿼이아 캐피탈이 기업을 보는 안목은 지난 결과가 이미 보증해준다. 그들은 사업 계획서를 통해 혁신적인 기업들을 알아봤을
까?
세쿼이아 캐피탈의 회장인 마이클 모리츠(Michael Moritz)는 “사업 계획서가 길수록, 그 기업의 전망은 나쁘다”라고 말한 것으
로 봐서 장황한 이야기 보다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간단하고 분명하게 적는 것을 좋아해 보인다. 사실 벤처캐피탈을 운영
하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긴 사업 계획서를 좋아하지 않으면, 직접 볼 수 있고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나 제품이 있는 것을 선호
한다.
초창기에 사업계획이라는 것은 수시로 바뀌며 계획서대로 사업이 순탄하게 돌아가지 못 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업계획서에는 도대체 무엇을 써야 할까?
세쿼이아 캐피탈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사업계획서에 어떤 항목을 작성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는데, 여기서 그 항목을 다시 한
번 나열해보겠다.
사업계획서 작성 필수 항목을 알아보자!
11. 10
1. 회사 소개
회사 혹은 사업을 단 한 문장으로 정의하라.
2. 문제
고객(혹은 고객의 고객)이 겪는 문제를 서술하라.
고객이 문제에 대해 현재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 요약해라.
3. 해결책
당신의 회사가 그 고객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주는지 증명
하라.
당신의 제품/서비스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여줘
라.
사용 사례를 제공하라.
4. 왜 지금이고 당신이 이 일을 해야 하나?
해당 제품/서비스의 카테고리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설명
하라.
왜 당신의 제품/서비스가 지금의 트렌드에 맞는지 설명하라.
5. 시장 규모
자사 서비스에 맞는 고객 조사
탑다운과 바텀업 방식으로 분석
6. 경쟁
경쟁사 리스트
자사의 경쟁 우위 리스트
7. 제품
제품 라인업( 기능,아키텍처, 특허 등)
개발 로드맵
8. 사업 모델
수익 모델
가격 정책
고객당 평균 매출액 및 고객 생애 가치
영업 및 유통 모델
고객/파이프 라인
9. 팀
창업자 및 경영자
이사회 및 고문
10. 재무현황
손익
자산 및 부채
현금 흐름
지분구조
희망 투자액 및 지분율
12. 성 공
사 례
06
11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
국내·외 기업의 성공
및 변화사례 소개
[스타트업 성공사례] 마이크로소프트를 이긴 퀴큰, 퀴큰을 이긴 민트
mint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이기지 못한 기업이 있다.
애플도 아니고 IBM도 아니다.
가계부 소프트웨어 퀴큰을 만든 인튜이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컴퓨터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기존에 하드웨어 집중하던 컴퓨터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을 짰다.
운영체제인 윈도우즈를 비롯해 워드, 파워포인트, 액세스 등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소프트웨어들은 모두 빌 게이츠의 전략적 성과다.
그런데 소프트웨어의 왕국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점령하지 못한 분야가
있다.
바로 인튜이트의 퀴큰이 점령한 '가계부'영역이다.
퀴큰에 많은 사용자를 뺏기고 나서 부랴부랴 ms money라는 프로그램을 내놓았지만
이미 퀴큰은 시장의 70%를 점령한 상태였다.
ms money는 1991년에 출시됐지만 결국 2009년 퀴큰에 밀려 서비스를 중단했다.
13. 12
그런데 이런 퀴큰을 물리친 기업이 민트다.
더 정확하게는, 퀴큰을 만든 인튜이트가 위협을 느껴 회사를 인수했다.
민트는 업력이 3년 밖에 되지 않는 성공적인 스타트업이다.
민트는 애런 패처라는 25세 청년이 만든 프로그램이자 스타트업의 이름이다.
민트는 퀴큰과 같은 가계부 소프트웨어다.
개인 자산을 관리해주는 서비스인데, 은행계좌정보와 증권계좌, 대출계좌 등을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어떤 항목에 얼마를 썼는지, 이번 달(해)는 지난 달(해)에 비해 얼마나 썼는지,
현재 나의 자산을 얼마가 남았는지 등을 한 눈에 보여주는 것이다.
퀴큰 역시 비슷한 기능을 제공했지만 수준이 달랐다.
500개의 거래 내역 중에서 퀴큰은 40% 정도만 자동분류됐다.
ms money의 경우 15%만 자동분류가 가능했다.
패처는 이런 소비자들의 불만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충분히 쉽게, 충분히 많은 양의 데이터를 자동처리되게 만든 것이다.
결과적으로 민트는 85% 정도를 자동으로 분류시켜 주었으며
UI도 퀴큰에 비해 깔끔하고 예쁘게 구성했다.
전에는 몇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단 몇 분안에 끝내도록 만든 것이다.
14. 13
실제로 기존 가계부 프로그램의 주 타깃층은 40~60대 남성 자산가였던 반면
민트의 주 고객은 평균 30대였으며 40%는 여성이었다.
이 프로그램의 수익모델 역시 재미있다.
광고인데 배너광고를 통한 구매전환율(CTR)이 무려 12%에 이른다.
일반적인 배너클릭 광고율이 0.1%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혁신인 것이다.
CTR이 높은 이유는 바로 고객 맞춤형 광고이기 때문이다.
위 그림처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갈아 탈 경우에
나의 소비스타일을 분석해 돈을 더 아끼는 회사를 추천해주기 때문이다.
이 광고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들은 연평균 1,000 달러의 돈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15. 14
인튜이트는 결국 민트가 출시된지 3년만에 1,700만 달러(한화 1,900)에 M&A를 진행했
다.
민트 창업자인 애런 패처는 인튜이트의 부사장 겸 개인용 재무관리 사업부 총 책임자를
맡게되었다.
처음 프로그램을 만들고 하루 14시간씩 6달 동안 일해 만들어낸 성과다.
회원 수가 150만 명에 이를 때 까지도 사무실 비용, 광고비, 변호사에게 줄 수입도 발생
시키지 못했다.
패처는 실리콘밸리였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사실 재밌는 것은 애런 패처가 창업 이전에 IBM과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긴 했지만
웹 프로그래밍 경력이 전무하다는 점이었다.
또한 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인, 금융기관으로부터 거래내역을 불러오는 기능은
Yodlee이라는 회사에서 빌려왔고 기술사용료로 평균 2백만 달러만을 지불하고 있었다.
민트를 보면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창의적인 제품은 필요한 기술을 사용자 관점에서 재해석해 제공하는 것이고
기존에 쓰레기 취급을 당하던 광고 역시 소비자 관점에서 재해석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