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모든 트렌드는 몇몇 뛰어난 작품의 성공에서 시작되지만
그 과정에서 일어난 과열이 부작용을 만들어낸다.
왕도의 부작용이기도 하고 시장의 흐름이기도 한...
11. 슬픈 이야기 12. 그래서 줄여도 된다.
여기 다섯 명의 캐릭터가 있다.
67. 이름도 직책도 여럿인 샤아 아즈나블
몸이 여럿인 아야나미 레이
우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스즈미야 하루히
11. 슬픈 이야기 12. 그래서 줄여도 된다.
무게가 없는 센조가하라 히타기
옷이 한 벌 뿐인 마토이 류코
68. 이 다섯 명의 캐릭터를 단어의 나열로 표현한다면...
각 캐릭터는 과연 몇 개의 단어를 필요로 할 것인가?
과연 각각의 캐릭터는 얼마나 복잡한 깊이를 가지고 있나?
11. 슬픈 이야기 12. 그래서 줄여도 된다.
한 번 생각해보자.
69. 이름도 직책도 여럿인 샤아 아즈나블 – 10개? 20개? 30개?
몸이 여럿인 아야나미 레이 – 10개 정도?
우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스즈미야 하루히 – 5개 정도?
11. 슬픈 이야기 12. 그래서 줄여도 된다.
무게가 없는 센조가하라 히타기 – 3개 정도?
옷이 한 벌 뿐인 마토이 류코 – 1개!
70. 설명이 쉬워지는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복잡한 설정을 속성이라는 개념으로 표준화 (ex. 츤데레)
설명을 위한 속성으로 표준화된 캐릭터가 탄생 (=포지션)
11. 슬픈 이야기 12. 그래서 줄여도 된다.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소비하기 위한 준비 시간이 단축
71. 우주세기를 다 봐야 파악되는 샤아 아즈나블
반쯤 보면 대충 파악되는 아야나미 레이
첫 이야기에서 완성되는 스즈미야 하루히
11. 슬픈 이야기 12. 그래서 줄여도 된다.
발단에서 속성을 드러내며 완성되는 센조가하라 히타기
이미 완성된 캐릭터 마토이 류코
72. 캐릭터를 이해하는 것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겠지만 확인 가능한 현상이다.
이는 복잡한 설정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이고,
11. 슬픈 이야기 12. 그래서 줄여도 된다.
캐릭터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 줄어든다는 이야기이다.